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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88962452464 |
|---|---|
| 쪽수 | 198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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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에세이/시 > 수필 > 국내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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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목차
출판사 서평

그때의 기억과 여행의 시간 사이에서
대부분의 여행서가 풍광이나 맛집을 중심으로 나열하지만, 이 책은 익숙한 낯섦을 탐구한다. 저자에게 키일은 지도가 필요한 관광지가 아니라, 자신의 청춘이 박제된 기억의 공간이다. 유학 시절 고단했던 ‘생존기'와 중년 여행자의 ‘관조’가 교차 편집되듯 펼쳐지는 구성은 자신의 빛나던(혹은 힘들었던) 시절을 반추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차례를 면면히 읽다보면 저자는 인생을 단정 짓지 않는다. '냉정과 온정 사이', '조급함과 인내심 사이'의 글귀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갈등의 지점들을 찾아낸다. 특히 “언어는 가서 하는 거야"라며 스스로를 다독이던 유학생의 조바심이 “기다려주는 용기"로 변해가는 과정은, 독자들에게 성장이란 결과가 아닌 ‘과정의 연속'임을 일깨운다. 결국 성취(학위)를 위해 떠났던 길 끝에서 저자가 발견한 것은, 그때는 미처 보지 못했던 사람의 온기와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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