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마오타이 6법: 마오타이주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양조 용어
상편 : 소주방 시대(1704~1950)
01. 마오타이진의 밤
새벽 세시의 마오타이진
중국에서 가장 신비로운 ‘알코올 밸리’
복료, 야랑국, 아영만
마상만, 마오타이, 적수하
인안과 염상
구장과 마오타이의 술
02. 백주의 기원
술과 주신 정신
누룩: 제5대 발명
“모든 의례 모임에서 술이 빠질 수 없다”
황주와 백주: 명사와 깡패
행화촌에서 술의 역사를 말하다
마오타이주의 세 가지 기원설
마오타이주 기술: 지역에 알맞게 시기를 따라서
중첩부가형 창신의 산물
03. 화씨와 왕씨 집안
1862년: 성의소주방
제1대 ‘마오타이 마니아’: 저우시청 성장
1879년: 영화소주방
1915년: 파나마 만국박람회 수상
소주방 소송, 성장의 절충 판결
04. “마오쩌둥이 여기에서 강을 건너다”
1935년: 마오타이에서 세 차례 적수를 건너다
술이 강철 뱃속에 들어가, 백번 굴러 호기를 빚어내다
저우언라이는 왜 마오타이주를 편애했을까?
“가짜든 진짜든 나는 상관없어, 날 추우니 두어 잔 마셔야지”
05. 라이마오 13년
어디에서나 ‘마오타이주’
라이마오의 탄생
라이융추: 블렌딩의 감각을 지닌 상인
공항과 영화관에서 마오타이주를 홍보하다
‘역사의 시간’은 다른 곳에 있었다
중편: 양조장 시대(1951~1978)
06. 세 소주방 합병
혁명이 가져온 서로 다른 운명
‘건국 연회’에서 누구의 술을 사용되었는가
공장 창립일
초대 공장장: ‘장 소대장’
07. ‘가장 특별한’ 마오타이주
‘국가 명주’가 된 마오타이
‘경공업부에서 가장 관심을 가졌던 술 두 가지’
술 1톤으로 철강 40톤을 들여오다
새로운 술병과 비천 상표
‘MOUTAI’와 중국 외교
극도로 엄격한 품질관리 체계
08. 전통 속에서의 ‘몸부림’
1954년: 사제 제도 회복
‘장 소대장’은 왜 해고되었나
주류에 속하지 않았던 흐름
전통적 ‘연然’과 ‘소이연所以然’-‘그러나’와 ‘그래서’
1957년: 첫번째 ‘마오타이주 생산 개론’
09. 마오타이주 “1만 톤을 만들어보게”
두보초당에서 나눈 대화
“성 전체가 마오타이를 지킨다”
‘800톤 토주 사건’
10. ‘마오타이 파일럿 프로젝트’
1963년: 제2회 전국주류품평회
저우헝강의 ‘도치법’ 연구
‘천인합일’이란 무엇인가
세 가지 전형체의 발견
‘분주 파일럿 프로젝트’ 동시 돌파
잊을 수 없는 파일럿 프로젝트의 세월
11. “우리는 어떻게 블렌딩을 하나”
지커량의 등장
소주방에서 희미한 빛을 보았다
1965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블렌딩 논문
3년 동안 누룩을 등에 져 나른 대학생
12. 어려운 질서회복
1972년: 닉슨의 중국 방문
분열된 두 존재
너그러운 저우카이량
‘아홉 가지 경험’에서 공장대학까지
1978년: 적자를 흑자로 전환
하편: 격동의시대(1979년부터 지금까지)
13. 향 하나로 천하를 결정하다
1979년: 향형의 탄생
상징적 전환점이 된 ‘10가지 조치’
마스터 제도 회복과 TQC 팀
중국 백주의 12대 향형
14. 이중 불안
규모: 성장의 왕
두 차례 실패한 생산 지역 이전 실험
1984년: 800톤 규모 확장 공사
1986년: 인민대회당에서 수상 기념행사 개최
‘온실’에서 키워진 고통
15. 어디 가서 마오타이주를 팔까
“진짜 마오타이를 사려면 여기로 오세요”
비천 상표의 우환
지금 다시 걸음을 내디뎌 건너다
16. 난세의 전략적 인내
분주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우량예
주귀와 진지의 역습
방황중인 다원화 시도
전략적 인내 1: 고태법 양조 고수
전략적 인내 2: ‘품질 최우선’ 원칙 고수
전략적 인내 3: ‘초특급 단일품목’ 전략 고수
진년주, 주문제작주, 생초주
17. ‘은인’
1998년: 판매회사 창건
‘격려주’를 마시고 술을 팔러 가다
첫번째 판매상은 누구인가
폭풍우 속에서 함께하다
18. 원산지 효과
주식시장 상장과 생산량 1만 톤 돌파
난맥상: 집집마다 마오타이주를 양조하다
전 세계에서 양조 기업이 가장 많은 마을
“마오타이진을 떠나면 마오타이주를 생산할 수 없다”
장향주의 건강한 생태질서
오해받기 쉬운 마오타이
10%는 남겨두어 하늘에 맡기다
19. 고객 마인드 시스템
‘마오타이 마니아’는 어떻게 가짜 마오타이를 막았을까
기능적 인식: ‘머리가 아프지 않다’ ‘간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사회적 인식: 최고의 증류주
감정적 인식: 가장 중요한 순간에 떠올리는 술
가치 상승의 인식: 오래 묵을수록 향이 나고, 오래 묵을수록 비싸진다
20. 시간과 자본
마오지수: 테마, 현상 혹은 신념
2012년: 이중 충격의 위기
마오타이주를 가장 긍정적으로 본 사람은 누구인가
‘바오팡 서기’와 ‘세 가지 1’
장기주의의 가치 포인트
21. 마오타이의 젊음과 과학정신
i 마오타이: 젊은 세대를 사로잡다
‘천시를 받들고, 미래를 높이다’
코카콜라와 애플 사이를 걷다
‘1만 개의 미뢰가 한순간에 맹렬하게 모두 깨어나다’
마오타이주 시음 6단계
후기 | 감수의 말 | 미주
[본 문]
동아시아에서 술은 단순한 음료가 아니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관계를 맺으며 공동체의 정서를 나누는 문화적 매개이다. 이러한 술 문화의 중심에는 오래전부터 ‘소주燒酒’라 불리는 증류주가 자리해왔다. (5쪽)
한국에 진로가 있다면 중국에는 마오타이茅台가 있다. 두 브랜드는 단순한 술을 넘어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존재가 되었다. 특히 마오타이는 중국 서남부의 작은 양조장에서 출발해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높은 브랜드 가치를 지닌 주류 기업으로 성장했다. 영국의 브랜드 평가 기관 브랜드 파이낸스BrandFinance가 발표한 「2024년 전 세계 주류 브랜드 가치 순위」에 따르면, 마오타이는 약 501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9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7쪽)
그 발전 속도는 마치 그들이 빚어내는 술과 같다. 겉보기에는 정지해 있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강렬한 변화를 내포한 채 시간과 함께 천천히 나아간다. (21쪽)
기업이 ‘우수함’을 넘어 ‘탁월함’에 도달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기 위한 길은 단 두 가지뿐이다. 하나는 독점적인 기술을 보유하는 것, 다른 하나는 업계의 규칙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마오타이주는 후자의 길에서 완벽한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는 모든 기업이 참고할 만한 가장 현실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29쪽)
기업이 오랜 세월 품질을 고집하며 소비자의 신뢰를 얻으면, 그로 인해 창출되는 이익과 리스크 방어 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마오타이주의 역사를 살펴보면, 수십 년 동안 마오타이주 공장이 숱한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어떠한 기발한 전략이나 탁월한 경영 방식 때문이 아니라, 마오타이주를 포기하지 않은 소비자들 덕분이었음을 알 수 있다. (31쪽)
마오타이주의 이야기는 내가 오랫동안 믿어온 신념을 다시금 확인시켜주었다.
‘하늘이 내려준’ 기업과 브랜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한 세대, 나아가 몇 세대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이루기는 어렵지만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모든 성공의 중심에는 언제나 기업가가 있다. (42쪽)
국가의 역사든, 민족의 역사든, 브랜드의 역사든, 모든 역사는 초기 ‘신화’ 단계에서 상상과 연역의 요소를 모두 지니고 있다. 역사의 여러 세세한 마디는 서술의 매듭을 이루지만, 각각의 매듭과 매듭 사이에는 흐릿하고 모호한 공간이 존재하며, 이러한 공간들이 거대한 서사의 탄력성과 극적 효과를 함께 만들어낸다. (74쪽)
한번은 저우헝강이 학생들에게 물었다. “마오타이주를 마시면 어떤 느낌인가?”
중궈휘라는 청년이 “입에 머금으면 마치 꽃이 피는 것 같아요”라고 답하자 모두 크게 웃었다. 저우헝강이 말했다. “틀린 말은 아니지. 마오타이주에 담긴 1,000가지 풍미 성분이 미뢰를 하나하나 자극하며 피어나는 꽃처럼 펼쳐지니, 마치 꽃봉오리가 피어나는 것과도 같지 않겠는가?” (277쪽)
어느 분야든 깊숙이 파고들수록 지루하고 고단하며, 그 속에서 한 걸음 내딛는 일에는 외부인이 알 수 없는 노고가 따른다. (297쪽)
기적은 순식간에 탄생할 수 있고, 로마는 하루아침에 세울 수 있으며, 대담하면 무엇이든 가능하고, 마음먹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 (390쪽)
한 잔의 마오타이와 그 안에 담긴 힘은 영원을 향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유한한 생명과, 우리가 사는 평범한 혹은 무의미한 일상을 비추는 거울과 같다. 사람들은 지루하고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길 원한다. 그리고 독한 술은 그 탈출을 돕는 강력한 도구가 된다. 그것은 이성에서 감성으로 가는 통로이며, 아주 짧은 순간에 인간을 이성의 경계 밖으로 밀어내어 통제와 무질서 사이에서 흔들리게 만든다. 이런 경험은 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한번 빠지면 계속해서 찾게 되는 묘한 중독성이 있다. (510쪽)
★ 중국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 중국 최대 서점 당당왕 리뷰수 227,946개
“주류기업의 역사를 이토록 깊게 탐구하고 통찰력 있게 분석한 책이
과연 또 있을까 싶다.” _조승원(주락이월드 주류탐험가)
“나에게 ‘중국을 상징하는 단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마오타이주를 꼽겠다.” _양원준(한국고량주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