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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로 보는 중국근대신문사 1840-1919 1

  • 한충야오
  • 오성애,리봉
  • 역락
  • 2026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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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73961151
쪽수608쪽
크기B5(188mm X 257mm, 사륙배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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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도상신문은 신문, 잡지나 기타 전파매체에 실은 도화 신문(신문만화 등)과 영상 신문(신문사진 등)을 가리킨다. 이른바 도화신문은 신문, 간행물 등 특정 신문보도 매체에 “선화(線畵)로 경물과 시사를 그려” 국내·외에서 최근에 발생한 시사, 사회문제 등의 시각 사물(the visual)을 전문적으로 보도하거나 평론하는 것을 지칭한다. 그리고 영상 신문은 여기에서 촬영 신문(게재한 신문 사진)을 특별히 지칭한다. 사실 그것은 사진기, 촬영기, 비디오카메라 등 기계나 전자복제 장치와 광학성상(光學成像) 기술을 사용하여 신문사건이 발생한 현장에서 정태적이거나 동태적인 신문영상을 찍은 것이다. 도상신문은 이미 현재 사회의 중요한 내용이며 정보사회에서 빠질 수 없는 매개 형식이 되었고, 심지어 인간의 일상생활의 일종의 방식이 되었다.

이 책은 단순히 도상과 문자를 결합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통계적 방법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특정 인물, 시기, 장소, 그리고 주요 의제를 분석했다. 이는 중국 신문사 연구에서 전례 없는 새로운 시도이며, 학문적 방법론의 다양성과 깊이를 넓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평가할 수 있다. 더불어 저자들은 비교연구적 접근을 통해 당시 도상신문에 나타난 여러 사회적 의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물론, 이 책에서 묘사되고 분석된 다양한 장면들이 곧바로 중국 신문출판사의 ‘전체 모습(全貌)’을 대변한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도대체 무엇이 ‘전체의 모습’인가, 나아가 ‘역사’에서 말하는 ‘진상’이란 과연 무엇인가 하는 문제는 궁극적으로 철학적 사유의 영역에 속한다. 역사적 사실은 실재하며, 조사와 검증을 통해 접근할 수 있지만, 그 ‘원래 모습(原貌)’은 시대적 시각과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를테면, 진시황이 단행한 수많은 조치들은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지만, 그를 위대한 군주로 평가할지 여부는 시대와 관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마찬가지로, 이 책의 저자들 또한 자신들의 연구가 중국 근대 신문출판사의 전모를 완벽히 드러냈다고 주장하려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기존의 문자 중심 사관이 미처 비추지 못한 영역을 시각적으로 보완하며, 중국 신문출판사의 입체적인 이해를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닌다.

신문 전파사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이 책은 다음과 같은 특징과 의의를 지닌다.

첫째, 근대 도상 자료 발굴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연구다. 이 책은 중국 근대 도상 출판 자료와 데이터를 철저히 발굴하고 수집한 것을 바탕으로, 시기별로 대표성을 지닌 2,000여 폭의 도상 및 도상신문을 선별하여 텍스트 분석과 사례 연구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근대 도상이 단순한 ‘모사(模寫)’에서 ‘사실화(事實畵)’, 다시 ‘간행물 도상(圖像)’으로 발전해나가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조망했다.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중국 근대 도상신문 출판의 흐름과 당시 중국 사회 발전의 양상을 전면적으로 재현해냈다. 이러한 연구는 중국 신문출판 발전사에서 오랫동안 간과되어 온 중요한 영역을 부각시켰으며, 중국 근대 신문 전파사 연구를 더욱 풍부하게 보완하는 데 기여하였다.

둘째, 도상의 형상적 특성을 반영한 계량적 연구다. 도상은 문자와 달리 시각적 형상이라는 특성을 지니므로, 전통적인 질적 연구 방식만으로는 이를 충분히 해석하기 어렵다. 이에 저자는 도상학적 해석 방법과 미디어학의 내용 분석 기법을 적절히 활용하고, 동시에 사회과학 통계 분석 소프트웨어(SPSS)를 도입하여 계량적 분석을 병행하였다. 연구 과정에서는 변수를 설정한 후, 변수의 출현 빈도와 비율을 통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도상신문의 전파 내용과 시각적 표현 구조를 보다 체계적으로 규명하였다. 이러한 연구 방식은 정성적 분석에 비해 결론의 타당성과 설득력을 높였으며, 기존의 통설을 다방면에서 재검토하고 새로운 해석을 이끌어내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셋째, 체계적인 자료 정리와 문헌적 가치다. 이 책의 부록인 ≪근대 도문 출판 대사기(近代圖文出版大事記)≫는 신문·잡지, 서적·문헌, 출판기구, 주요 사건·인물, 기타 항목으로 구분하여, 청말과 민초 시기의 문자 및 도상 신문 출판 활동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이는 당대의 출판 전반을 통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 해주며, 문헌적·연구사적 가치가 매우 크다.

이 책은 단대사(斷代史) 형식의 연구서이지만, 신문 전파사 단대사 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저작이다. 기존 연구의 한계를 뛰어넘어 신문 전파사의 연구 범위를 확대했을 뿐 아니라, 근대 중국의 사상사, 문화사, 사회 발전사 연구에 있어서도 중요한 도증(圖證), 즉 시각적 역사 자료로 기능한다.

목차

[목 차]

서문 1-리잔(李瞻)

서문 2-자오위밍(趙玉明)

서문 3-리사오난(李少南)

서문 4-청만리(程曼麗)

 

머리말

 

서론․중국 근대 도상신문 전파의 흥기와 발전

 

1. 고대 중국의 ‘도문병무(圖文幷茂)’의 학술전통과 도상전파 관념의 확립 

2. 근대 중국 도상 전파 실무의 소생과 도상신문의 흥기 

3. 도상신문의 사회 형태 기록과 사회 현실 반영 

4. 도상신문의 흥기 및 인쇄 기술의 진보 

5. ‘민국 도상’ 문화는 중화문화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다

결어

 

제1편 중국 근대 간행물의 흥기

 

제1장 선교사가 중국에 와서 창간한 신문

제1절 근대 중문 간행물의 발단

제2절 교회 간행물의 확장

결어

 

제2장 외국 상사 신문의 간행

제1절 외국어 신문에서 중국어 신문으로

제2절 상업신문의 경쟁

결어

 

제3장 내국인이 창간한 신문

제1절 초기의 신문 창간 주장

제2절 자주적 신문 창간의 시도

결어

 

제2편 1872-1899년 도상신문 출판

 

제4장 중국의 시사도상 흥기

제1절 1872-1899년 화보 출판 연구

제2절 시사화 보도의 효시-≪소해월보(小孩月報)≫

제3절 시사화 보도 내용 다양화-≪화도신보(花圖新報)≫

제4절 성숙한 시사화 보도 방식-≪화도신보(畵圖新報)≫

제5절 ≪花圖新報≫와 ≪畵圖新報≫의 시사지도(時事地圖地图) 특색

제5장 도시적인 ≪신보(申報)≫ 도상

제1절 ≪신보≫의 도상신문과 근대 미디어

제2절 ≪신보≫ 도상신문의 정보 체계

제3절 만청 상하이의 도시 도상학 분석

결어

 

제6장 근대 백과 신문 ≪점석재화보(點石齋畵報)≫

제1절 ≪점석재화보≫ 연구 총론

제2절 ≪점석재화보≫ 도상신문 연구 방법

제3절 ≪점석재화보≫ 도상신문 보도 범주

제4절 ≪점석재화보≫ 도상신문 내용 분석

제5절 ≪점석재화보≫ 도상기술 특색 분석

제6절 ≪점석재화보≫ 도상신문 특징 분석

결어

 

제7장 문인 감성의 ≪비영각화책(飛影閣畵冊)≫

제1절 우유루(吳友如)와 ‘비영각(飛影閣)’ 계열 연구

제2절 ≪비영각화책≫의 도상 분류

제3절 ≪비영각화책≫의 도상 특징

결어

저자 소개
저자 : 한충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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