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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변화 일본의 미래 - 일본을 보는 여섯 가지 정책 코드
- 김찬동,문재호,박유신,임성근,최해옥,홍진이
- 윤성사
- 2026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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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24447055 |
|---|---|
| 쪽수 | 208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반양장 |
이 책이 속한 분야
- 정치/사회 > 행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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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이 책의 출간에는 일본에서 같은 시기 유학을 한 사람들이 귀국 후 한일정책연구소를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친목과 공부를 병행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한국으로 귀국한 사람들이 전국에 각자 자리를 잡고 있어 서로 모이기 어려운 가운데 묘안이었다. 또 각자 전공이 다른 사람들끼리 모여 공부하고, 자료를 모으며 발표와 토론을 하는 것은 열린 사고와 융합적 사고를 키워 주었으며 전공 영역에서만 머물며 나태해져 도태되기 쉬운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는데 적격이었다. 이 모임이 벌써 횟수로 20여 년이 넘었고, 유학시절 청년의 모습은 찾을 수 없으며 모두 흰머리를 감출 수 없게 되었다.
근 20여 년의 정기적인 만남은 이제 생각하여 보니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아마도 연구회 소속 회원 거의 모두가 일본 유학시절 한인교회에서 신앙생활을 같이 했던 공통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어렵게 일본 유학을 하였지만 다들 무사히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에서, 일본 내에서 각자 자리를 잡고 역할을 하고 있어 참으로 행운이라 생각한다.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영상회의가 아주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아 일본 현지 대학에 재직 중인 두 분까지 합류하여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고, 이제부터라도 우리 모임의 결과물을 소박하게라도 남겨가고 싶다는 생각에 사전 준비 없이 각자 한 장씩을 채워나가기로 해서 시작하였다.
따라서 특별히 독자층은 염두에 두지 않았으나 책의 내용상 정부 부처, 각 지자체 공무원분들이 주된 독자였으면 한다, 일본에서의 각 사례는 영역별, 즉 제반 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의 변화와 관련한 기업정책제도, 규제완화와 특구제도, 공무원의 정년연장정책, 광역행정을 비롯한 시·군 통합 등에서도 다양한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 관련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책의 순서도 특별히 연계하지 않고 저자순으로 배열하였다.
저자별로 독립된 주제로서 각각 흥미 있는 분야를 선택해서 읽어도 무방하다.
다만 일본에 있는 두 분 교수는 소위 잃어버린 30년 시기를 지나오는 기간의 일본기업의 도태와 혁신, 제도 변화가 주된 내용으로 병행하여 읽어보는 것도 이해가 빠를 듯하다.
마찬가지로 김찬동 교수와 최해옥 박사는 주제는 다르나 일본의 소자고령화(少子高齡化), 지방소멸 등이 공통적으로 언급되고 있어 일본의 내부 정책환경 변화를 같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임성근 박사의 일본 공무원 정년제도 개편의 내용은 공무원의 정년연장제도의 주된 논의와 제도 변화 흐름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다. 일본에서의 공무원정년연장제도는 다양한 제도적 논의가 전제되었음을 알 수 있어 우리나라 공무원정년연장제도 도입에 앞서 한 번쯤 일본의 사례를 충분히 참조하였으면 한다.
홍진이 교수는 일본 지자체의 합병과정과 일련의 광역행정논의가 전체적으로 언급되어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최근 시·도간 통합논의가 활발해지며 오히려 일본보다 한발 앞서가는 전망이다. 일본의 논의는 같은 듯 다른 모습으로 다양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부디, 책의 내용들이 잘 조율되지 못하고 다소 투박하여도 다양한 사람들이 이 책으로부터 많은 아이디어를 얻기를 바라며 머리말을 대신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출판 환경에서도 책 출간을 맡아 준 도서출판 윤성사 정재훈 대표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26년 3월
저자들을 대표하여
홍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