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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68554450 |
|---|---|
| 쪽수 | 128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소설/에세이/시 > 시
AI추천 이유
평론 중에서
양동일 시인의 첫 시집 『강자갈의 고독』에는 ‘생의 발자취’로 표상되는 다양한 경험적 시간이 매개되어 있다. 이러한 시간은 ‘어린 시절’, 청소년기, 뜨거운 ‘삶의 전장’을 거쳐 오늘날에 이른다. 이런 점에서, 첫 시집의 출발은 한 생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점이 될 것이다. “심장의 눈물”, “강자갈의 고독”을 지나 “완전체에 대한 그리움”, “어깨동무”를 꿈꾸게 하는 시적 시간이 여기에 있다. 현재 시점에서 과거, 과거에서 다시 현재로 돌아오는 긴 시간적 거리는 생에 대한 끊임없는 물음의 과정이다. 이러한 물음은 단절된 관계성을 회복하고, ‘평화’를 구축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흘러간 시간 속에 / 남겨진 숱한 언어들”(「내 마음속의 시」)은 단지 흘러간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일깨우는 ‘생명’의 언어이다. ‘눈물’과 ‘고독’의 시간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 여기에 자아실현의 가치를 생성하는 시의 시간, 삶의 시간이 응집되어 있기 때문이다.
-김성조(시인·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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