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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파커 서신 - 남장로교 최초 교수 선교사(개교 70주년 기념 인돈학술총서 8)

  • 한남대학교 인돈학술원
  • 이승규
  • 동연
  • 2026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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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76110099
쪽수342쪽
크기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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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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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식민지 조선의 교육에 앞장선 남장로교 최초 교수 선교사”
평신도 ‘윌리엄 파커’의 헌신

1892년 한국 선교를 시작한 미국남장로교는 “불신자는 전도하고 신자는 교육한다”는 신념 아래 고등교육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 책은 그 선교적 과업의 중심에서 활동했던 최초의 평신도 교수 선교사, 윌리엄 파커(William P. Parker)의 생애와 사역을 복원한 자료집이다. 파커는 1912년 내한하여 목포 영흥학교 교장을 거쳐 평양 연합기독교대학(숭실)에서 18년간 수학 교수로 재직하며 식민지 조선의 청년들에게 수학과 물리학을 교육했다.

이 책은 파커가 1916년부터 1925년까지 미국 후원자들에게 보낸 분기별 선교 보고서와 서신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서신에는 목포 스테이션에서의 초기 활동부터 평양 숭실대학에서의 교육 사역 그리고 3·1운동 당시의 동료 선교사가 겪은 고초에 대한 생생한 증언이 담겨 있다.

윌리엄 파커(William P. Parker), 그는 목회자가 아닌 평신도로서 대학이라는 공간을 선교의 현장으로 일구어낸 선구자였다. 12년 동안 13번의 이사를 거듭하면서도 수성리교회를 개척하고, 주일학교 봉사를 멈추지 않았던 그의 헌신과 땀은 빛났다. 『윌리엄 파커 서신』은 한 세기 전 한반도에 뿌리내린 기독교 고등교육의 역사적 실체를 확인하는 귀중한 사료가 될 것이다. 또한 오늘날 학문과 신앙, 소명의 기로에 선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교훈을 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의 서신에 담긴 생생한 삶의 궤적을 따라 100년 전 교육 선교의 현장을 마주해 보길 권한다.
목차

[목 차]

감사의 글 _ 조용훈

해제 _ 송현강

 

1 _ 윌리엄 파커 서신 1

Letter 1 1916 1 3

Letter 2 1916 2 5

Letter 3 1916 3 20

Letter 4 1916 5 9

Letter 5 1916 6 28

Letter 6 1916 8 5

 

2 _ 윌리엄 파커 서신 2

Letter 1ㆍ 한국의 어딘가에서

Letter 2ㆍ 목포 스테이션 노트(Mokpo Station Notes)

Letter 3 1916 10 31

Letter 4 1916 11 20

Letter 5 1916 12 30

 

3 _ 윌리엄 파커 서신 3

Letter 1 1916 12 30

Letter 2 1917 1 1

Letter 3 19171 23

Letter 4 1917 3 5

Letter 5 1917 4 11

 

4 _ 윌리엄 파커 서신 4

Letter 1 1917 5 22

Letter 2 1917 5 30

Letter 3 1917 8 8

Letter 4 1917 9 3

 

5 _ 윌리엄 파커 서신 5

Letter 1 1917 10 9

Letter 2ㆍ 이원필(Yi Un Pil) 목사님과의 작별 인사

Letter 3 1917 11 12

Letter 4 1917 12 5

Letter 5 1917 - 윌리엄 P. 파커 부인 보고서

 

6 _ 윌리엄 파커 서신 6

Letter 1 1918 2 11

Letter 2 1918 3 15

Letter 3 1918 4 6

 

7 _ 윌리엄 파커 서신 7

Letter 1 1918 5 4

Letter 2 1918 7 10

Report 1 1918 6 30

Letter 3 1918 9 17

Letter 4 1918 10 19

Letter 5 1918 11 12

Letter 6 1918 12 3

Letter 7 1919 1 8

Letter 8 1919 1 31

Letter 9 1919 2 26

Letter 10 1919 3 29

 

8 _ 윌리엄 파커 서신 8

Letter 1 1919 4 24

Letter 2 1919 5 27

Letter 3 1919 11 28

Letter 4 1920 12 21

Letter 5 1921 1 16

Letter 6 1921 2 17

Letter 7 1921 3 16

 

9 _ 윌리엄 파커 서신 9

Letter 1 1921 4 28

Letter 2 1921 5 18

Letter 31921 7 13

Letter 4 1921 7 29

Letter 5 1921 10 15

Letter 6 1922 3 9

Letter 7 1922 7 12

Letter 8 1922 10 9

Letter 9 1923 5 28

Letter 10 1923 11 15

 

10 _ 윌리엄 파커 서신 10

Letter 1 1924 2 22

Letter 2 1924 5 28

Letter 3 1924 9 30

Letter 4 1925 1 2

Letter 5 1925 4 4

Letter 6 1925 9 30

Letter 7 1925 12 29

 

역자 후기 _ 이승규 

[본 문]

가장 인상 깊었던 대화극 중 하나는 고학년 두 학생이 물리학의 원리를 주제로 토론하는 것이었습니다. 한 학생은 매우 무지한 척했고, 다른 학생은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증명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무지한 학생이 모든 사람은 지구 밖으로 떨어져 나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상대편 학생은 중력의 법칙을 설명해야 했습니다. 또한, 이와 관련된 질문이 던져졌을 때 일식과 기타 현상에 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지한 학생이 그 모든 것을 어디서 배웠느냐고 묻자, 당연히 우리들의 학교 이름인 ‘영흥학교’라는 대답이 나왔습니다.
1부 _ 〈Letter 1ㆍ 1916년 1월 3일〉 중에서

우리는 매일 아침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예배를 진행하고 있으며, 교사들은 시골에서 온 신입생 소년들에게 특별히 초점을 맞추어 매우 도움일 될 말씀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교회 출석은 필수이며, 두 개의 주일학교(불신 어린이들을 위한 주일학교와 이후에 교회와 학교 건물에서 열리는 대규모 주일학교) 및 수요일 저녁 기도 모임에 참석해야 합니다. 새로운 소년들은 이미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교회를 처음 와본- 철저히 불신자였던 소년은 모든 학업에서 놀라운 열정을 보이며 신앙의 기본을 잘 이해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입니다. 저는 이번 해 모든 학년의 성경 과정을 가르치고 있으며, 제 언어 능력에는 한계가 있지만, 대부분 초보자들임에도 학생들이 상당히 잘 배우고 있습니다. 시골 소년들을 위해 특별히 기도해 주시고, 그들이 유용한 기독교인이 되도록 교육하고 있는 모든 교사를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2부 _ 〈Letter 2ㆍ 목포 스테이션 노트(Mokpo Station Notes)〉 중에서

이원필 목사(Mr. Yi)는 지역 교회(목포)의 목사로서 지난 2년간 봉사하였습니다. 그러나 8월 전라노회에서 군산 교회의 부임 요청을 받아들였고, 오늘 9월 26일 그곳에서의 사역을 시작하기 위해 떠났습니다. 지난 주일 저녁, 그는 작별 설교를 하였고, 월요일에는 남학교 건물에서 열린 환송 연회에서 그의 명예를 위해 한국식 만찬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많은 외국인 손님들과 한국인 손님들이 참석했습니다. 교회의 장로와 몇몇 청년들이 송별사를 하며, 이 목사님이 떠나시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오늘 정오 열차로 떠나실 때 교인들이 역으로 배웅하러 갔으며, 학교 학생들도 공부를 마치고 쉬는 시간에 역으로 가서 송별했습니다. 니스벳 선교사가 새 목사가 청빙될 때까지 임시로 이 지역 교회를 맡을 예정입니다.
5부 _ 〈이원필(Yi Un Pil) 목사님과의 작별 인사〉 중에서

신문들이 보도한 내용을 보면 정부(총독부)는 자신들이 잘못했음을 인식하고 있으며, 아마도 일부 변화를 도입할 것입니다. 한국인들이 정부에 더 많은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정치적 문제에 대해 조언할 수 없고 개입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감옥에 있는 친구들과 신체적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그들의 믿음과 구주에 대한 신뢰가 더 강해지기를 기도해 주세요.
7부 _ 〈Letter 10ㆍ 1919년 3월 29일〉 중에서

한 해 학사 일정부터 정리해 드리면, 올해 저희는 18명의 훌륭한 젊은이를 배출했습니다. 그 학생들은 우리가 졸업시킨 학생 중 역대 가장 훌륭한 학생들이었습니다. 그중 절반은 저의 미적분학 수업을 듣고 우수한 학업 성취를 거두었습니다. 졸업생 전체가 모두 우수한 학업 성취를 이루었고, 재학 중에도 탁월한 성적을 남겼습니다. 이들은 이제 각자의 길로 나아갔으며, 일부는 교직에, 일부는 더 높은 학업을 위해, 또 일부는 일 년 정도 후에 신학교에 진학할 예정입니다. 그들은 모두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람들로 그들이 어디에서 일하든 그리스도를 위한 증인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10부 _ 〈Letter 5ㆍ 1925년 4월 4일〉 중에서 

저자 소개
저자 : 한남대학교 인돈학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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