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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69087223 |
|---|---|
| 쪽수 | 288쪽 |
| 크기 | B6(127mm X 188mm, 사륙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소설/에세이/시 > 국내소설
AI추천 이유

누군가가 곁에서 나란히 걸어준다는 것만으로도 인생은 달라질지 모른다
한 걸음씩 내디딜 때마다 홀가분해지는 33일의 순례길 여정
★★★극작가 출신 케이팝 기획자 나상천이 선사하는 힐링 드라마★★★
★★★밀리의서재 연재 최단기간 최다 ‘밀어주리’ 달성★★★
★★★시인ㆍ작사가 원태연, ‘시든 꽃에 물을 주듯’ 가수 박혜원(HYNN), 영화평론가 전찬일, 대중문화 평론가 강태규 강력 추천★★★
★★★출간 전 뮤지컬화 확정★★★
걸스데이, 모모랜드, 경서 등 많은 아티스트를 기획하고, 마케팅과 제작을 총괄하며 케이팝 기획자로 오랜 시간 콘텐츠 현장에서 활동해 온 나상천이 첫 장편소설을 선보인다. 저자는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선택한 네 사람의 여정을 음악과 음식, 여행이 모두 담긴 이야기로 고루 버무려 펼쳐냈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이유로 도망쳤다.”
벼랑 끝에서 지푸라기를 집는 심정으로 시작된 여행
아버지의 병원비를 감당하며 영화감독의 꿈을 좇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로저, 잘 나가던 사업가였지만 아내를 잃은 뒤 공황장애와 불면증을 앓다가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요리로 사람을 살리겠다는 꿈을 품고 두 번째 순례길에 오른 킴스, 어린 시절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한 채로 싱어송라이터가 되었지만 오디션에서 수차례 탈락하며 희미해져 가는 꿈을 힘겹게 붙들고 있는 도로시, 여자 친구를 구하려다가 벌어진 사고로 도망치듯 순례길에 오른 대학생 준상. 이들은 각자 겪은 상실과 실패로 깊이 멍들어버린 가슴에 작고 소중한 꿈의 불씨를 품고 낯선 길 위에서 만난다.
“걷다 보면 어느 순간, 마음도 따라 움직인다.”
800킬로미터 길 위에서 피어나는 관계
산티아고 순례길의 광활한 평원, 순례자들이 서로의 짐을 나누는 길 위의 숙소, 바람이 거세게 부는 언덕과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까지. 저자는 실제 자신이 힘든 시기에 걸었던 순례길의 풍경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독자들 또한 마치 그 길을 함께 걷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 길 위에서 네 사람의 관계도 조금씩 변한다. 무거운 배낭을 메고 끝없이 이어지는 800킬로미터 길을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녹록지 않은 현실을 마주한다. 힘든 상황 속에서 때로는 서로 오해하고 충돌하기도 하지만, 하나씩 드러나는 각기 다른 상처에 이들은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서서히 연다. 그리고 서로를 통해 자기 안의 또 다른 자신과 만나게 된다. 스스로 짊어지고 있던 삶의 무게를 알아차리고, 오래 묵혀둔 자기 상처를 제대로 들여다보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서로에게 낯선 동행일 뿐이었던 그들은 함께 걷고, 음식을 나누고, 노래를 부르며 점차 서로의 삶에까지 스며든다. 이 과정을 통해 소설은 삶에서 중요한 것이 과연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삶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성공이나 돈보다도 함께 걸어주는 존재가 아니겠느냐고 묻는다.
“끝인 줄 알았던 순간 다시 시작하다.”
삶이라는 굽은 길 위에서 다시 걷기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인생에서 가장 혹독한 때 벼랑 끝이라 생각하고 건너간 산티아고에서 네 사람은 새로운 삶의 출발점을 맞이한다. 그렇게 까마득히 먼 길을 걷고 또 걸으며 과거의 상처를 조금씩 내려놓고, 자신이 진짜 원하는 삶의 방향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누구나 인생의 어느 순간에는 길을 잃는다. 이때 다소 혼란하고 방황할지라도 자신을 다시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찾아온다. 소설 속 네 사람처럼 어느 멋진 도망을 통해 새로운 삶으로 향하는 시작점을 만날 수도 있다. 인생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 잠시 익숙한 길을 벗어나는 선택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자신을 다시 만나게 하는 여정이 된다.
산티아고 순례길에서는 “부엔 까미노”라고 인사한다. 좋은 길을 걷기 바란다는 의미다.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도 같은 인사를 건넨다. 우리는 모두 삶이라는 길 위의 여행자이므로 지금 삶이 힘들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잠시 멈춰도 괜찮다고, 다시 한 걸음 내디딜 때 누군가가 곁에서 함께 걸어줄 수도 있다고 어깨를 토닥여주는 한 편의 따뜻한 응원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현실을 피해 도망치듯 떠난 곳에서 나를 마주하고 용서하며 희망을 품고 오는 길." 오랜만에 맘에 드는 한국소설책을 만났다. 나상천 <어느 멋진 도망> 소설책의 배경은 한때 유행처럼 번졌던 산티아고 순례길이다. 모두들 자기만의 짐을 메고 자신을 찾기 위해 고생하며 걷는 그 길. 그저 고생하는 이야기인가 싶지만, 이 책의 특별한 점은 '나'라는 각자의 깨달음이 메인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되어 함께하며 서로 공유하며 치유되는 이야기라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혼자였다면 이런 변화가 가능했을까? 게다가 극작가 출신 케이팝 기획자의 실화에 기반한 스토리에+뮤지컬화 확정+밀리의서재 연재 최단기간 최다 '밀어주리' 달성한 책이라니, 무조건 읽어보고 싶자낭♡♡ 영화감독을 꿈꾸지만 현실에선 다 떨어지고 1년째 유튜버를 하고 있는 서른살 로저는 익명의 구독자에게서 메일로 게임 제안을 받는다. 그것은 순례길 33일간, 33만명의 구독자를 달성하면 영화제작에 투자하겠다는. 수락하면 경비 1억을 선입금하겠다는. 믿기 힘든 사기같은 제안이지만 누구라도 응하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로저는 투병중인 아버지와, 병원비를 대느라 쉴 틈 없이 일하는 어머니가 있기 때문에 더욱 지푸라기라도 잡는 셈이었을 터. 그래서 함께 순례길을 걸을 도전자를 둘 모집한다. 스물 다섯에 싱어송라이터를 하려고 집을 나왔지만 오디션마다 떨어지는 도로시와, 아내와 함께 걸으려 한 길이지만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요리 7년차 54세 중년의 남자 킴스가 당첨된다. 음악과 요리가 함께 하는 순례자길이라니, 뭔가 낭만적인 그림이 그려진다. 그래서 그 도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세 사람은 그 길에서 무엇을 찾을 수 있을까? 끝인 줄 알았던 순간 다시 걷기 시작하게 만드는 까미난떼(여행자)의 길. 실은 우리 모두 삶의 여행자이다. 용기와 도전으로 다시 걸으면 된다는 희망적 메시지가 담긴 책. 흥미롭고 감동을 주는 소설책이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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