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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는 손가락 마법사 - 손녀와 할아버지가 함께 만든 그림동시집 (꿈꾸는보라매 30)
- 박태일
- 산지니
- 2026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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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68616592 |
|---|---|
| 쪽수 | 68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양장 |
![]() 제품안전인증 | KC 안전인증 적합 |
- 유아/어린이/초등학습 > 아동문학
AI추천 이유
단순함과 알록달록함이
할아버지 시를 포근하게 둘러쌀 때
『아가는 손가락 마법사』는 아기를 궁금해 하는 어른들과 엄마 뱃속에서 마구 웃는 아기 이미지로(「배냇짓」) 시작한다.
미미는 무얼 할까 엄마 뱃솟/아빠 공을 찰까/엄마 책을 펼까//아니면 할아버지 뽀뽀/할아버지 수염 뽀뽀가 싫어 미미는/마구 웃는다// _「배냇짓」
주황색 머리에 보라색 리본을 하고 이가 보이게 웃는 아이와 눈 코 입 각각 개성 있는 모양새로 아이 주변에서 웃고 있는 그림들이 시를 감싼다. 단순하고 알록달록한 그림들을 시와 함께 보다 보면 발랄한 그림들이 시인의 시 위에서 노는 모습이다. 마치 이 품에서 저 품으로 뛰어다니는 아이를 연상시킨다. 품에 “철썩”, “찰싹”(「걸음떼기」) 안기는 손녀는 품안에서 언제나 안전할 것이다. 걸음을 떼고 성장을 이어나갈 손녀를 생각하는 시인의 마음이 포근하다.
한 발 떼고/아빠 품에 철썩//두 발 떼고/엄마 품에 찰싹//할머니 하하/할아버지 허허 _「걸음떼기」
“처음 맞는 어린이날”에 웃던 손녀가(「어린이날」) 이제는 열다섯 번째 어린이날을 만난다. 시인은 손녀의 부모가 “어린이날 스물아홉 번 맞은 아기 둘이 아기 앞에서 아기처럼”(「어린이날」) 웃었듯이, 손녀 또한 앞으로 웃는 날이 많기를 바란다. 그 다정한 마음 위에서 발그란 볼을 하고 그림들과 먼 곳까지 외롭지 않게 성장하기를 바란다.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는 모습이야말로 오늘날 어른들이 미리 만나는 미래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조부모라면 모두가 공감할 시인의 시를 통해 소박하지만 빛나는 마법과 같은 시간을 돌아볼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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