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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90844697 |
|---|---|
| 쪽수 | 308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인문/역사 > 문학
AI추천 이유
“우리는 ‘견딜 수 없는 진실’을 ‘견딜 수 있는 서사’로 바꾸고 있지는 않나요?”
현대 영문학의 거장 6인이 묻고, 정선희가 답하는 삶과 진실에 관한 12가지 통찰
문학이라는 그릇에 담긴 인간 존재의 본질을 찾아서 호모 사피엔스는 언젠가 사라질 운명을 알면서도 매일 아침 일어나 사랑하고 창조하며 의미를 만들어냅니다. 죽음을 향해 걸어가면서도 살아있음을 증명하려는 이 아름다운 몸짓을 기록하고 담아내는 그릇이 바로 ‘문학’입니다. 이 책은 그 그릇에 귀를 기울여 우리가 누구인지, 왜 사는지, 사랑과 상실은 무엇인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들을 탐구합니다.
현대 문화의 원형, 영문학 거장들과의 지적인 티타임, 오늘날 현대 문화에 깊이 스며든 수많은 이야기의 원형은 영문학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저자 정선희는 이언 매큐언, 가즈오 이시구로, 줄리언 반스, 마이클 온다치, 클레어 키건, 맥스 포터 등 동시대 영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6인의 작품 12편을 선정하여, 마치 처음 만나는 상대와 차를 한잔하듯 친절하고 부드러운 언어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학문적 비평의 딱딱함에서 벗어나 독자와 나란히 앉아 삶을 들여다보는 이 여정은, 문학이 어떻게 우리 삶의 지침서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기억의 조작부터 인공지능의 헌신까지, 진실의 다층적 면모 이 책은 총 6부에 걸쳐 ‘진실’이라는 화두를 집요하게 추적합니다.
1~2부: 이언 매큐언의 『속죄』와 줄리언 반스의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통해 기억이 어떻게 자아 보존을 위한 자기합리화의 도구가 되는지 예리하게 해부합니다.
3~4부: 삶을 뒤흔드는 우연과 필연의 경계를 살피고, 상실의 슬픔이 까마귀처럼 우리 곁에 머물 때 그것을 어떻게 직시하고 치유할 것인지 논합니다.
5~6부: 클레어 키건이 포착한 ‘사소하지만 위대한 선의’를 통해 구원의 가능성을 엿보고, 가즈오 이시구로의 SF적 상상력을 빌려 복제 인간과 인공지능조차 갈구하는 ‘인간성의 근원’을 묻습니다.
읽는다는 것은 산다는 것입니다. 문학은 정답을 주지 않습니다. 대신 질문하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혼자만의 독서로 끝내지 말고, 함께 읽고 대화하며 소설 속 세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를 권합니다. 이 책은 기억과 망각, 시간과 역사 사이에서 흔들리는 우리 모두에게 타인을 이해하는 통로를 발견하고, 더 풍성한 삶의 의미를 목격하는 기쁨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현대 영문학 거장들의 작품을 깊이 있게 읽고 싶지만 접근하기 어려웠던 독자.
— 기억, 사랑, 상실 등 인생의 본질적인 질문에 대해 문학적 답을 찾고 싶은 분
— 『속죄』, 『남아 있는 나날』 등 유명 원작 소설과 영화의 차이점이 궁금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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