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베스트
- 소득공제
- 무료배송
뻔뻔한 로마 - 오만가지 단점에도 여행자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매혹적인 도시
- 신양란
- 북핀
- 2026년 05월 20일
10%19,800원22,000원
적립금
1,100원 (5% 적립)
추가 적립 안내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회원가입 시 적립금 즉시 지급!
등록 페이지로 이동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배송비 안내
- 1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주문하신 상품을 해외로 배송 하시는 경우에는 별도의 항공료 가 부과됩니다
주문 수량 변경시 안내
[주문/배송] 주문 수량 변경 시 안내
주문 수량 변경 시,배송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센터 1544-9020)
지금 주문하면 9/9(수)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91443509 |
|---|---|
| 쪽수 | 388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이 책이 속한 분야
- 자녀교육/건강/여행/요리 > 관광여행
관련 이벤트
AI추천 이유
책 소개
목차
출판사 서평
저자 소개
도서리뷰 (0)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이 분야의 화제의 신간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교환/반품/환불
| 반품/교환방법 |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 반품/교환비용 |
|
| 반품/교환 불가 사유 |
|
| 상품 품절 |
|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
























2,000년의 시간이 쌓인 도시, 로마를 걷다
“유럽, 어디부터 가야 할까?”
누구나 가져봤을 이 질문에, 저자는 선뜻 대답하지 못한다. 마음속으론 당연히 ‘로마’를 꼽고 싶지만, 로마를 먼저 본 여행자가 그다음 도시들에 실망할까 봐 잠시 망설이는 것이다. 망설임에는 또 다른 이유도 있다. 로마를 추천하는 순간, 어김없이 이런 반문이 따라오기 때문이다.
“로마는 소매치기가 많아 위험하다던데요.”
실제로 로마의 소매치기는 악명이 높다. 유럽의 소매치기야 비단 로마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어쨌건 로마는 소매치기를 포함해 치안이 취약한 도시라는 인상은 부정하기 어렵다. 로마를 흉보자고 들면 어디 소매치기만 문제일까. 거리에는 쓰레기가 나뒹굴고, 벽마다 낙서가 어지럽다. 교통질서는 혼잡하고, 흡연자들이 내뿜는 연기에 숨이 막힌다. 노숙자와 구걸하는 사람을 자주 만나는 것도 마음을 불편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로마를 추천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모든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로마는 볼거리로 꽉 찬 보물창고 같은 도시이기 때문이다.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유럽의 도시들 중 볼거리 없는 도시가 어디 있을까만, 로마만큼 흔전만전 널려 있는 도시도 없을 것이다.
아담한 도시 로마를 걸어서 돌아 보다
이 책은 크게 두 갈래의 여정으로 로마를 안내한다.
첫 번째 여정은 ‘로마’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콜로세움에서 시작해, 로마 여행자가 절대로 빠뜨리지 말아야 할, 고대 로마 시민의 삶의 현장인 포로 로마노, 로마 문명의 출발지라 할 수 있는 팔라티노 언덕, 그리고 황제들의 포룸을 지나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과 카피톨리니 언덕에 이르기까지, 고대 로마의 심장부로 향한다.
두 번째 여정은 과거 유럽 귀족 자제들의 교양 여행, 이른바 ‘그랜드 투어’의 종착지였던 포폴로 광장에서 시작된다. 영화와 낭만의 상징이 된 스페인 계단과 트레비 분수, 2,000년의 시간을 견뎌온 판테온, 그리고 바로크 예술의 정수가 모인 나보나 광장까지 저자는 이 공간들이 단순한 ‘사진 명소’가 아니라, 각 시대의 이야기를 품은 살아 있는 무대임을 알려준다.
인파에 치이면서도 로마를 찾게 되는 이유를 깨닫다
반 이상 허물어지고 세월의 풍파가 내려앉은 콜로세움에서 한때 이곳에서 환호하며 여가를 즐겼을 로마 시민들의 활기찬 일상을 그려보며 기분 좋은 상상에 빠져들고, 황제들의 포룸을 거닐며 제국을 통치했던 이들의 고뇌와 그 권위를 증명하는 거대한 건축물에 압도당하며, 소매치기를 경계해야 할 만큼 북적이는 인파와 동전을 던지기 위해 분수 가까이 가려면 입장료를 내라는 로마시의 인색함에 잠시 서운함이 밀려오지만, 막상 트레비 분수를 마주하는 순간 그 경이로움에 “우와!” 하는 감탄사를 내뱉고 만다.
저자와 함께 로마를 걸으며, 단순한 관광객이 아닌 시간 여행자가 되어 무너지고 깨어진 유적들이 들려주는 깊고 진솔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만약 이 책을 읽고 로마를 여행한 다음 여행 중독에 빠지게 된다면, 그건 이 책의 잘못이 아니다. 오로지 로마가 유죄일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