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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가봤으면 해 - 가끔은 길을 잃어도 좋은 서울의 여백을 따라 거니는 하루

  • 김보민
  • 비아북
  • 2026년 05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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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ISBN-13 : 9791194348504
쪽수1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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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너도 가봤으면 해,

내가 본 서울을

 

꼼꼼한 조사와 세심한 목소리로

익숙한 동네를 낯설게 걷는 재미를 소개해온

여행 유튜브 채널 「너도 가봤으면 해」

김보민이 찾은 서울의 사랑할구석들

 

유튜브 채널 「너도 가봤으면 해」를 통해 서울 곳곳의 새로운 풍경을 소개해온 김보민 작가가 꼼꼼한 조사와 세심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첫 책 『너도 가봤으면 해』를 펴냈다. 남들이 쉽게 지나치는 작은 이야기를 찾아 깊이 있게 파고드는 특유의 시선은 관광으로 익숙한 서울의 동네들을 완전히 새로운 공간으로 다시 보게 도와준다. 영상에는 미처 담지 못한 내밀하고 진솔한 감상과 같이 걷고 있는 듯한 생생한 코멘트가 책 곳곳에 더해져 서울 나들이를 위한 가이드북으로도, 감상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에세이로도 손색없는 매력을 갖췄다.

 

처음 서울에 올라왔을 때는 유행이 빠르게 바뀌는 도시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그시 들여다보니 매번 달라지는 풍경 속에서도 꿈쩍 않고 남아 있는 이야기들이 보였다. 그 마음에 이끌려 서울의 오래된 공간과 식당들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작가 소개중에서

 

연간 약 1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도시인 동시에, 2,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오래된 도시인 서울에는 한 가지로 요약하기 어려운 다층적이고 복잡한 매력이 있다. ‘외부인이었던 작가의 눈으로 바라보는 서울은 매일같이 풍경이 변하는 도시인 동시에 흔들리지 않는 이야기가 구석구석 숨어 있는 도시다. 어느 지역에 가든 맛집핫플레이스만 오가는 뻔한 루틴에 질렸다면, 지금이 바로 이 책을 펼쳐볼 순간이다. ‘다른 사람들도 내가 본 광경을 같이 봤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담아, 작가가 직접 걷고 뛰며 찾아낸 서울의 사랑할구석들을 아낌없이 소개한다.

 

서울의 다채로운 면면을 포착한

열두 장소 및 추천 코스 수록

 

작가가 직접 엄선한 서울의 가봤으면 하는동네들을 탐미(耽美), 허심(虛心), 이색(異色), 유람(遊覽)이라는 네 가지 테마로 나누어 소개한다. 서촌의 선비들이 즐겼던 풍류의 흔적부터 성북동 골목에 겹겹이 쌓인 근현대 문인들의 이야기, 해방촌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격동의 근대 한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정동 등 서울의 다채로운 면면을 포착할 수 있는 열두 동네를 골랐다. 길을 헤매더라도 후회 없는 하루가 될 장소들만 모았다.

각 장소에서는 따라 걸으면 좋은 추천 코스를 직접 그린 약도와 함께 제시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코스를 꼭 그대로 따라갈 필요는 없지만, ‘실패 없는하루를 보내고 싶은 독자라면 따라 걸어보기를 추천한다. 처음 가본 동네라도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책을 읽는 중간중간 등장하는 너도 가봤으면 하는 쉼표코너에는 미쉐린 가이드 선정 맛집부터 작가만이 아는 보물 같은 카페, 독립서점, 쉼터 등을 알차게 수록했다. 또한 20264월 기준의 입장료 정보와 계절별 추천 장소 등 실용적인 안내를 더했다. 권말에 실린 부록 「이 계절에 가봤으면 해」에서는 계절을 충만히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장소들을 소개한다.

꼭 비싼 식당에 가거나 쇼핑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작가의 철학이 담긴 이 책은 갈 곳이 막막한초보 산책자나 의미 있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색가들에게 따뜻한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목차

[목 차]

들어가며

 

탐미_ 아름다움에 오래 머무름

서촌: 선비들이 풍류를 즐겼던 핫플레이스

부암동: 인왕산과 북악산 사이에 고인 시간

연희동: 길목길목 깃든 취향을 찾아

 

허심_ 천천히 걸으며 마음을 비움

성북동: 겹겹이 이야기가 깃든 곳

후암동: 남산 자락에 얹힌 독특한 정경

홍제동: 광복 이후 삶의 흔적을 찾아

 

이색_ 낯설어 시선이 멈춤

해방촌: 이국적인 분위기와 오래된 골목의 만남

익선동: 생동감 넘치는 서울 한복판의 한옥마을

낙산공원: 성곽길을 오르며 찾는 낭만

 

유람_ 시간을 따라 거닐며 바라봄

북촌 삼청동, 가회동: 켜켜이 쌓인 시간의 무게

북촌 계동, 원서동: 골목마다 숨은 비밀을 찾아서

정동: 「광화문 연가」의 음률을 따라

 

부록_ 이 계절에 가봤으면 해

여름

가을

겨울

출판사 서평

저자 소개
저자 : 김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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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ss***
  • 2026.07.20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은 네가지의 테마 챕터로 나눠진다. 아름다움에 머무른다는 탐미, 천천히 걸으며 마음을 비운다는 허심, 낯설어 시선이 멈추는 이색, 그리고 시간을 따라 거닐며 바라본다는 유람까지. 그리고 부록으로는 사계절별 가보기 좋은 곳들을 알려준다. 서촌으로 시작해, 부암동, 연희동, 성북동, 후암동, 홍제동, 해방촌, 익선동, 낙산공원, 북촌 삼청동, 가회동, 북촌 계동, 원서동, 정동까지 이어진다. 이 책의 킥은 한 장소에서 2~3가지 골목들로 나눠 소개해준다는 것이다. 보통 핫한 장소만 가다보면 장소 한두곳만 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골목길을 따라 여행할 수 있어 코스별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미로 같이 헤맬 수 있는 길을 골목과 볼거리로 표시하니 혼자서도 따라서 가기 좋게 만들었다. 골목골목의 명소와 더불어 주변 음식점, 카페 등을 함께 알 수 있게 표시해뒀는데~어떤 맛집인지도 설명되어 있어서 골라서 가기도 좋다. 서울에 오래 살았음에도 가보지 않은 곳들이 많아서 흥미로웠는데~ 단지 사진이 예뻐서 가고팠던 곳에 역사적인 이야기들도 알게 되니 현재의 모습에 과거가 오버랩 되면서 더 기억에 남게 되는 것 같다. 세종대왕의 셋째 아들의 별서가 있었다는 도심의 몽유도원 수성동 계곡, 흥선대원군이 탐낸 별장 석파정, 한양 대신 도읍이 될 뻔한 연희동, 고급 요정이었던 서울 한복판의 절 길상사, 익선동에 한복집과 점집이 많은 이유,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장소이자 서울의 가장 아름다운 전경을 볼 수 있는 낙산공원, 재벌집 막내아들에 나온 화려한 근대 한옥 백인제 가옥 등등 가보고픈 곳들이 많은데~골목으로 이어져 함께 다녀갈 동네골목코스가 있다는 점이 든든하다. 이왕이면 근처의 다른 곳도 같이 다녀오면 좋으니까♡ 서울에 살아도 핫플만 간다던가, 동네의 역사를 모르거나, 골목골목투어를 하고픈 여행자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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