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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99314306 |
|---|---|
| 쪽수 | 412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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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 > 예술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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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목차
추천사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
“밀라노는 건축의 보물 창고”
밀라노는 한국 사람들에게 패션과 쇼핑의 도시로 유명하지만, 고대 로마부터 현대까지 풍부한 건축물을 품은 도시입니다.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30년간 밀라노의 거리를 걸으며 도시와 건축을 연구해 온 저자가 쓴 이 책은, 한국 독자들이 밀라노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밀라노에 더 오래 머물 이유가 이 책에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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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짜리 경유지로 두기엔 아까운 도시, 쇼핑백 대신 건축으로 걷는 밀라노
밀라노는 패션과 쇼핑의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도시 곳곳에는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작품이 숨어 있다. 시티라이프는 자하 하디드, 다니엘 리베스킨트, 아라타 이소자키 세 명의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가 함께 설계했고, 포르타 누오바에는 철도로 단절되었던 도시가 보스코 베르티칼레와 유니크레딧 타워를 중심으로 다시 이어졌다. 토르토나 지구는 네슬레 초콜릿 공장이 안도 다다오의 손을 거쳐 테아트로 아르마니로 바뀌었고, 도시 남쪽에서는 렘 콜하스가 오래된 증류소를 프라다 재단이라는 현대 미술의 거점으로 바꿔놓았다.
이렇게 멋진 건물이 많은데, 왜 밀라노를 하루짜리 경유지로만 생각하는 걸까. 저자와 함께 취재로 밀라노를 걸으며 가장 아쉬웠던 점이다. 아름다운 건축물은 물론이고 쇼핑, 갤러리, 유적, 레스토랑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도시다. 게다가 서울 같은 메가 도시가 아니라서, 멀어도 30분이면 가고 싶은 곳 어디든 갈 수 있다. 한곳에 머무는 도시 여행에 딱 맞는 도시다.
이 책은 그런 밀라노를 건축으로 걷는 여행서다. 건축물을 따라 걷다 보면 갤러리도, 카페도, 숨은 골목도 함께 만난다. 도심의 역사 지구에서 출발해 나빌리오 수로, 셈피오네 축, 포르타 누오바, 동남부, 외곽의 산업 지대까지, 여섯 개의 코스가 밀라노라는 도시의 시간과 변화를 한 겹씩 보여준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의 말처럼, 밀라노에 더 머물 이유가 이 책에 참 많다. 하루, 이틀로 모자라고, 일주일을 있어도 모자란 도시다. 신혼여행이든, 밀라노 디자인 위크나 각종 박람회 참가든, 이 책 한 권 읽고 가면 훨씬 풍부한 밀라노를 즐기고 올 수 있을 것이다. 당장 떠나지 않더라도 올컬러 사진으로 채워진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밀라노를 간접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밀라노는 쇼핑만 하면 돼", "두오모만 보면 다 본 거 아냐?"라는 말을 수없이 들으며, 밀라노의 진짜 매력을 한국 독자에게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쇼핑백 대신 이 책 한 권 들고 밀라노를 걸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