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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76212151 |
|---|---|
| 쪽수 | 332쪽 |
| 크기 | B6(127mm X 188mm, 사륙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소설/에세이/시 > 국내소설
AI추천 이유
“모든 것이 각진 세상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상처받기 쉽습니다. 이 소설은 타인과 부딪히지 않고 부드럽게 안아주는 법, 그리고 그 유연함이 어떻게 가장 강력한 지지대가 되는지를 아름다운 문체로 증명해 냅니다. 삶이라는 거대한 하중 아래 흔들리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든든한 아치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은 문체와 분위기이다. 화려한 사건보다는 인물의 감정 변화에 집중하기 때문에 읽는 동안 천천히 마음을 들여다보게 된다.
‘漢字의 사람 人’을 생각나게 하는 글. 서로 다른 직선과 곡선이 만나 이룬 사랑 이야기. 강요된 올바름(직선-정의)보다 서로를 보듬는 유연함(곡선-사랑).
사랑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서로의 상처를 견디게 해 주는 힘이라는 것을 느끼게 했다. 처음에는 제목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읽다 보니 ‘곡선’이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을 의미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특히 각자의 아픔을 가진 인물들이 서로 기대며 성장하는 모습이 마음에 남았다. 또 재즈 음악과 건축이라는 소재가 어우러져 분위기가 잔잔하면서도 깊게 느껴졌다. 이 책을 통해 사람 사이의 관계는 완벽한 직선보다, 부드럽고 유연한 곡선일 때 더 오래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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