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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88965023647 |
|---|---|
| 쪽수 | 334쪽 |
| 크기 | A4(210mm X 297mm, 국배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중/고학습 > 고교참고서
AI추천 이유

논증할 내용을 재구성하는 요령
논제의 물음에 대한 대답, 즉 ‘결론’을 찾는다
결론을 찾았으면, ‘왜?’라고 묻는다
제시문을 읽고 이를 논제의 물음에 적합한 ‘논증형식’으로 재구성하면서 답안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까? 일반적으로 다음 단계를 밟아가며 순차적으로 해결하면 된다. 첫째, 논제의 물음을 따라 제시문에서 답안에 기술할 ‘결론’, 즉 주장을 찾아 ‘명제’로써 밝히면 된다. 결론은 글(제시문)의 맨 뒤에 온다거나 하는 식으로 막연하게 어림잡기보다는, 글의 논증 구조를 면밀하게 살피면서 정확히 찾아내야 한다. 논증 분석에서 주장(결론)의 확정은 무척 중요하다. 둘째, 결론을 찾았다면, 그 결론을 도출한 이유에 대해 항상 ‘왜?’라고 물어보고, 이 물음을 해소할 수 있는 ‘근거’를 찾는다. 셋째, 이렇게 해서 찾은 근거는 곧 글 전체의 ‘전제’가 된다. 논증할 때 전제는 여러 개 있을 수 있으며, 전제와 결론의 순서가 뒤바뀔 수도 있다. 어떤 전제는 바로 앞 전제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 만약 전제가 둘 이상일 경우에는, 그 관계가 상호 의존적인지 또는 독립적인지를 파악하여 우열을 다투거나 순서를 결정해야 논리는 매끄럽게 연결된다. 넷째, ‘숨은 전제’는 없는지 살핀다. 논증이 매끄럽지 못하거나, 전제에서 결론으로 나가는 과정에서 글의 논리가 어딘지 모르게 이상하다면, 글에 숨은 전제가 들어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다섯째, 논증을 올바르게 ‘재구성’했는지 검토해야 한다.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논증을 재구성한다. 논거를 과장하거나 왜곡해서도 안 되고, 제시문에 없는 주장을 만들어내서도 안 된다. 오직 논증에 필요한 사실만을 글에서 활용하고, 불필요한 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는지를 살피면서 합리적으로 논증을 펼친다. 논증 글쓰기 과정에서 ‘논점이탈, 논리의 비약, 논리의 결여’ 등 주로 내용적인 면에서의 오류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논증을 재구성하면서 논리적으로 글을 쓰려면 글쓴이의 올바른 판단, 옳은 주장, 곧은 논리가 정립되어 있어야 한다.
연세대 논술에서의 합격은
논증을 뒷받침하는 논거의 충실
연세대 인문·사회 논술은 논증의 타당성을 뒷받침하는 근거, 다시 말해 논거를 얼마만큼 충실하고 적절하고 설득력 있게 제시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지적 역량을 묻는다. 논술평가 항목의 하나인 독창성이란 것도 따지고 보면, ‘사례, 반증, 유추’ 등을 통해 논거를 충실하게 뒷받침함으로써 논증을 한층 도드라지게 구성하는 것에서 비롯한다. 논술답안 작성의 핵심은 ‘논증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논거의 확장’을 통해 구현한다. 논거의 확장은 전제에서 결론으로 나가는 과정을 빈틈없이 채워나가는 과정에서 논증이 내용 면에서 타당함과 설득력을 얻었음을 의미한다. 또 글의 논리와 논증 체계가 논리적인 서술을 따라 제자리를 잡았음을 뜻한다. 따라서 좋은 논증은 궁극적으로는 탄탄한 ‘논거’ 제시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만약 그 연결고리가 부실하거나 논의의 흐름이 체계적이지 못하면 논거를 효과적으로 제시할 수 없어, 끝내 논증은 깨지고 만다. 논거는 자기주장이 왜 옳은지에 대한 증거로써, 제시문에서 인용되는 논거가 모든 사람에게 수용될 수 있을 만큼 확실하고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논거의 충실성은 논술답안에서 단박에 드러난다. 만약 전제로부터 결론으로 나가는 과정까지의 논리의 일관성에 어딘가 모르게 허점이 드러나고, 게다가 결론과 전제가 서로 이치에 들어맞지 않는다면, 그것은 틀림없이 논거가 잘못됐거나 부실한 때문이다.
학생 자신의 주관에 따른 것이 아니라
제시문 논지가 드러내는 시각에서
비판하고 평가해야 한다
비평하라는 논증 지시어는 일반적으로 글(제시문) 내용의 옳고 그름, 좋고 나쁨과 관련한 판단은 물론이고, 그 글이 지향하는 바는 무엇이고 한계는 또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규정할 것을 요구한다. 논술자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반드시 제시문의 입장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즉 비판의 근거는 문제 안에 주어진 전제 조건을 담은 제시문의 관점이나 견해에 따른 것이어야지, 제시문 내용과 관계없는 자기 견해를 위주로 기술해서는 안 된다. 평가하라는 논증 지시어의 해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평가 기준, 즉 가치 판단의 준거를 잘 세워서 그것에 맞게 논제의 물음에 답하고, 논증을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고 판단의 준거를 잘못 잡을 경우, 이어지는 논증은 깨지고 만다. 글 내용을 비판적으로 평가할 때에는 다음을 특히 유의해야 한다. 제시문 내의 주장 가운데 틀린 부분이 없는지를 살피고, 틀린 것에 대해서는 왜 틀렸는지에 대한 이유와 근거를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 단지 어떤 부분이 틀렸다고만 주장한다면 이는 그만큼 근거가 떨어지는 주관적인 주장일 뿐이다. 이런 이유로 평가의 날카로움을 뒷받침할 타당하고 적절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나아가 더 좋은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을 찾아내고 더 나은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때 역시 자신이 제시하는 대안이 왜, 어떻게 더 나은지에 대한 든든한 근거를 뒷받침하여 제시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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