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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근쌤의 인생신당 - 가장 단단하고 따뜻한 삶의 응원

  • 정호근
  • 김영사
  • 2026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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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73326318
쪽수320쪽
크기B6(127mm X 188mm, 사륙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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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벼랑 끝에 선 이의 등을 안아주는
다정하고 묵직한 삶의 위로

타인의 삶을 연기하던 배우에서 타인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무속인으로 삶의 궤도를 바꾼 정호근. 그가 신당에서 수많은 이의 엇갈린 삶과 죽음을 마주하며 길어 올린 인생의 지혜. 그의 신당에는 무너져 내린 삶의 파편들과 소리 내어 울지 못한 이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고여 있다. 정호근은 그들의 고달픈 눈물을 묵묵히 닦아주며, 인생의 엉킨 매듭을 푸는 열쇠를 찾아준다.

우리는 종종 얄팍한 성공의 잣대에 스스로를 옭아매고 타인의 시선에 갇혀 길을 잃곤 하지만, 삶을 무너뜨리는 것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도 결국 다른 무엇이 아닌 우리의 ‘마음’이다. 피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홀로 웅크리고 있다면 이 책을 펼쳐보라.
목차

[목 차]

프롤로그. 인생의 잣대를 내려놓을 때 보이는 것들

 

1부. 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첫걸음

무당 한번 해볼래?

분노라는 불길이 삶을 삼키기 전에

내 마음이 곧 내 운명의 날씨다

스스로 닦는 마음에 깃드는 맑은 빛

우연의 탈을 쓴 필연의 목소리

 

2부. 성공이라는 이름의 신기루를 넘어서

아버지의 눈물과 300원의 미소

300억의 허상보다 과일의 빛깔

채우려 할수록 궁핍해지는 삶의 역설

화려한 성공이 행복을 담보하지 않는다

나를 갉아먹는 선행은 미덕이 아니다

 

3부. 사람 사이, 정갈한 선을 긋는 지혜

가까울수록 단단한 예의가 필요하다

타인의 시선에 나를 가두지 않는 용기

미움은 속박하지만 용서는 자유를 준다

미움의 앙금을 걷어내는 첫걸음

가족이라는 질긴 인연과 업의 매듭

 

4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배우는 지혜

죽음이라는 거울 앞에 선 단독자

육신의 옷을 벗어도 삶은 계속된다

떠난 이의 그림자가 남겨진 이에게

임종의 문턱에서 결산하는 인연의 무게

슬픔의 대물림을 내 선에서 멈추는 법

 

5부.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나를 찾아서

외로움과 친해지는 연습

아픈 만큼 영혼의 키는 자라난다

공허라는 블랙홀에서 나를 건져 올리는 법

캄캄한 밤을 지나는 이들에게

불현듯 찾아온 고통 맞이하기

넘어지고 깨져도 인생은 흐른다

생의 벼랑 끝에서 붙잡아야 할 단 한 가지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

 

에필로그. 인생은 결국 당신 손에 달려 있다

[본 문]

* 제가 겪어온 눈물과 비명, 쓰라린 상처들을 거름망 삼아 그 말을 한 번 걸러내야 합니다. 그래야만 신의 엄중한 말이 비로소 사람을 보듬고 살려내는 ‘치유의 메시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_p. 23-24

* 좋은 기운이란 타고난 운명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남은 생 동안 자신을 어떻게 대접하고 다스리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_p. 49

* 누군가는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사고로, 누군가는 사랑하는 가족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또 누군가는 뼈를 깎는 배신과 상실의 고통 속에 던져집니다. 그 참담한 사건의 이면에는 반드시 읽어내야 할 메시지가 있고, 얽힌 인연이 있으며, 숨겨진 사명이 있습니다. _p. 69

* 어떤 일을 하든 그 일을 기쁜 마음으로 대할 수 있고,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사랑받을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충분히 성공한 인생입니다. _p. 106

* 관계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모든 이를 만족시키려 애쓰는 것은 자신을 죽이는 일입니다. 진심을 쏟을 한두 사람의 인연이면 충분합니다. 나머지는 그저 바람처럼 흘려보내는 편안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_p. 131

* 용서의 본질은 상대를 해방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편안해지는 것’에 있습니다. 마음이 평정을 되찾아야 비로소 일상의 리듬이 회복됩니다.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사람을 만나는 기본적인 삶의 기능들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_p. 160

* 죽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오는 자연법칙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죽음을 어떤 얼굴로 맞이할 것인가,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어떤 마음을 품고 살아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_p. 183

* 인생의 공허함을 완전히 박멸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늘이 있어야 쉼터가 생기듯이, 공허함 또한 우리를 깊어지게 만드는 인생의 필수적인 그늘입니다. _p. 257

* 사람을 살리는 힘은 이토록 단순하고 명료한 데서 옵니다. 자식의 새근거리는 숨소리, 부모의 거친 손마디, 나를 위해 기도하며 울고 있을 누군가의 표정 하나가 우리를 다시 삶 쪽으로 돌려세웁니다. _p. 263-264

* ‘누군가 나를 극적으로 구원해줄 것’이라는 환상을 내려놓는 순간, 비로소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당신 스스로가 당신의 가장 열렬한 지지자이자 든든한 아군이 되어야 합니다. _p. 305

출판사 서평



나를 빛내는 배우의 삶에서 남을 보듬는 무속인의 삶으로
수만 명의 벌거벗은 속내를 들여다보고 발견한 생의 진실

‘진짜 어른’이 건네는 인생 조언
30여 년간 TV 드라마와 연극 무대를 넘나들다가, 어느 날 내림굿을 받고 무속인이 되어 하루에도 수십 명의 삶을 들여다보는 신당의 상담가, 정호근. 그를 지칭하는 수식어를 한 단어로 압축한다면,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진짜 어른’이다. 화려한 성공보다 편안한 마음을 권유하는 어른, 운명을 탓하는 대신 마음을 돌아보게 하는 어른, 아프고 지친 사람 앞에서 날것의 진실을 말해줄 수 있는 어른 말이다. 《정호근쌤의 인생신당》은 완고한 성공론보다 유연한 삶의 진리를 가진 정호근의 인생 내공을 담은 에세이다. 신당 문을 넘어온 수만 명의 사연 앞에서 목격하고 배우고 깨달은 것들과 마음 하나가 인생 전체를 어떻게 바꾸는지에 대한 오랜 관찰의 기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신당 문 앞에서 모든 인생은 평등하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유명인도, 넘치는 재물을 가진 자산가도, 벼랑 끝에 선 이름 없는 이들도 신당 문을 넘는 순간만큼은 같았다. 배신과 상실, 지독한 가난과 병마, 죽음보다 깊은 가족 간의 원망까지. 인간이 감내할 수 있는 모든 고통의 총합이 그 좁은 방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그 숱한 절망의 민낯을 들여다보며 저자가 목격한 것은 삶의 지독한 아이러니였다. 돈이 차고 넘쳐도 매일이 지옥인 집안이 있는가 하면, 가진 게 별로 없어도 서로의 온기에 기대어 보석처럼 빛나는 행복을 일구는 가족이 있었다. 화려해 보이는 삶의 이면에 검게 타들어 가는 속이 있었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삶의 안쪽에 누구보다 단단하고 아름다운 빛이 있었다. 평생 입 밖으로 내뱉지 못했던 말들을 비로소 꺼내며 눈물을 쏟는 이들을 수없이 마주하며 저자가 다다른 결론은 단순하고 명확했다. 인생을 무너뜨리는 것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도, 결국 ‘나의 마음’이었다.

삶의 밑바닥에서 길어 올린 다정한 진리
이 책은 그 오랜 세월 수많은 삶의 고통을 어루만지며 배긴 굳은살의 기록이다. 사업이 망해 하루아침에 쪽방촌으로 쫓겨난 아버지의 눈물과 300원어치 콩나물을 사던 여인의 미소에서 길어 올린 삶의 진실, 자신을 위해 타인을 향한 분노를 거두는 지혜, 가까울수록 더 단단하게 지켜야 할 예의, 타인의 시선에 나를 가두지 않는 용기, 용서를 통해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깨달음, 죽음이라는 거울 앞에 서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그리고 캄캄한 밤을 혼자 지나는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까지. 세상 풍파를 온몸으로 맞고도 사람을 향한 다정한 연민을 잃지 않은 저자의 시선이 문장마다 배어 있다. 경험과 연륜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메시지들은 지친 이들에게 가만히 어깨를 내어주는 따뜻한 곁이 되어준다.

오늘 하루, 나를 아끼며 살아갈 용기
수많은 삶의 궤적을 지켜본 끝에 저자가 우리에게 건네는 당부는 명확하다. 최고만, 큰 것만, 화려한 것만 좇으며 자신을 볶아치지 말 것. 애초에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것들에 신경 쓰며 고통받지 말 것. 다만 ‘편안한 욕심’을 가질 것. 즉 나와 내 가족이 따뜻한 밥 한 끼 나누고, 오늘 하루를 무사히 마친 것에 감사하며, 아주 조금은 남을 도울 수 있을 정도의 소망이면 이미 충분한 삶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이 책 한 권이 당신 곁에 오래 머물며, 어느 페이지의 단 한 줄이라도 심장 어딘가에 남아, ‘그래도 오늘 하루는 좀 더 나를 아끼며 살아볼까’ 하는 따뜻한 용기를 건넬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인생은 당신 손에 달려 있다.”

저자 소개
저자 : 정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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