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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39232264 |
|---|---|
| 쪽수 | 136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이 책이 속한 분야
- 종교 >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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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추천 이유
책 소개
반야심경은 소원성취용 주문도 아니고 깨달음을 돕기 위한 법문도 아니다. 반야심경은 부처님이 직접 설명해 주신 일상생활의 수행법이다. 부처님이 깨달으신 진리의 내용을 일상생활에서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수행의 비급인 셈이다. 핵심은 ‘依般若波羅密多(의반야바라밀다)’이다. 이 책은 기존의 ‘반야바라밀다심경 해석 책’들의 오류를 바로잡고 산스크리트어 원문에 의거하여 반야심경의 새로운 해석을 펼쳐놓았다. 단락마다 ‘소설 반야심경’을 수록하여 좀 더 쉽고 흥미롭게 반야심경에 접근할 수 있다.
목차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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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수행자들이나 성직자 혹은 종교인만이 알아야 하고 찾아야 하는 전유물이 아니다. 우리가 사물의 이치를 알아야 생활이 편해지듯이, 진리를 알아야 삶이 안정된다. 마치 컴퓨터의 전원을 눌러야 컴퓨터를 켤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삶의 이치를 알지 못하고서는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없는 것이다. 삶의 이치라고 해서 삶에만 적용된다면 진리가 아니다. 죽음에도, 그 무엇에도 적용되어지는 이치가 진리이다.
당신이 서양 종교인이든, 동양 종교인이든, 무종교인이든 진리(眞理)를 알아야 하는 이유다.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은 진리(眞理)의 설명서이며 사용법이다.」
_진리(眞理)를 찾는 사람들 中
반야심경은 부처님이 고행(苦行)을 하며 깨달으신 진리가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깨달음을 얻지 못한 중생들을 위한 부처님의 자비가 아닐 수 없다. 전기를 알지 못하고 사용해 본 적 없는 사람에게 전기를 알고 사용해 본 사람이 아무리 자세하게 설명해도 정확하게 이해시킬 수는 없다. 전기를 알고 사용해 본 사람의 태도는 두 가지로 나뉜다.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포기하는 경우와, 그래도 끝까지 더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하는 경우다. 다행히 부처님은 대자대비하신 분이라 중생들을 포기하지 않았다. 49년간 온갖 방편으로 법을 설하였으니 말이다.
사실 전기를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기를 잘 사용하는 것이다. 전기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느낄 수는 있다. 진리 역시 마찬가지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살아가다 보면 느껴지는 것이 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신과 진리를 믿고 사는 것은 비록 보이지는 않지만 어렴풋이 느껴지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정확하게 알면 더 좋다. 더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지 못한다고 해서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주의사항을 인지하고 사용법에 맞게 잘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반야심경은 진리의 해석서가 아니다. 마치 전기 제품의 설명서에 전기를 설명하는 논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사용법이 수록되어 있는 것과 같다. 반야심경은 진리의 사용 설명서이다. 삼세의 모든 부처님과 보살들이 어떻게 진리를 사용했는지 알려주는 내용이다.
이 책을 읽고 깨닫지 못해도 좋다. 진리가 무엇인지 여전히 모르겠어도 괜찮다. 단지 살면서 어떤 이벤트가 생겼을 때,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삶의 고요한 평화를 깨는 일이 있을 때 이 책이 생각난다면 좋겠다. 이 책은 그러한 바람을 위해 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