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 소득공제
  • 무료배송

이름 없는 감정들의 사전

  • 이아코포 멜리오
  • 최보민
  • 서교책방
  • 2026년 05월 20일
사용자 평점
0리뷰 0개
10%16,20018,000원
적립금
900원 (5% 적립)
추가 적립 안내
  •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 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회원가입 시 적립금 즉시 지급!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배송비 안내
  • 1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주문하신 상품을 해외로 배송 하시는 경우에는 별도의 항공료 가 부과됩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논현동, 영풍빌딩)
주문 수량 변경시 안내

[주문/배송] 주문 수량 변경 시 안내

주문 수량 변경 시,배송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센터 1544-9020)

지금 주문하면 오늘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24497043
쪽수256쪽
크기기타 규격
제품구성단행본
이 책이 속한 분야
  • 소설/에세이/시 > 수필
관련 이벤트

AI추천 이유

책 소개
"감정에 이름을 붙이면,
더 이상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여태껏 외로웠던 어른들을 위한 단 하나의 마음 사전

특정한 사람 곁에서만 느끼는 안정감을 표현할 말이 있을까? 누군가와 떨어져 있는 동안 비로소 그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을 때의 마음은? 좋아하는 사람을 기다리며 느끼는 조급함, 곧 끝날 것 같다는 기분 나쁜 직감, 매서운 겨울이 지나고 햇살이 처음으로 따뜻하게 닿는 순간의 평화로움, 비구름 사이를 파란 하늘이 뚫고 나오는 순간의 경이로움까지. 우리는 이런 감정들을 분명히 느끼면서도, 정작 그것을 표현할 말을 찾지 못해 그냥 묻어두곤 한다.

이탈리아의 작가 이아코포 멜리오는 바로 그 침묵에 주목했다. 그리고 그 감정에 이름이 생기는 순간, 그것을 정의하고 받아들이는 순간, 우리는 조금 덜 아프고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소셜 미디어 칼럼 ‘말은 오래 남는다(Verba manent)’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세계 여러 언어권을 두루 탐색하며 번역하기 어려운 감정 단어들을 섬세한 시선으로 모은 이 칼럼은 많은 이의 공감을 얻었다. 그렇게 길어 올린 200개의 단어들이 이 책에 담겼다.

어떤 감정을 느낄 때마다, 그러나 이를 표현할 방법을 찾지 못할 때마다 ‘나만 이렇게 혼란스러운 걸까’, ‘내가 너무 예민한 건 아닐까’ 하고 작아지곤 했다면, 이 책이 그 섬세한 감각에 이름을 붙여줄 것이다. 어떤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가 존재한다는 것은, 세계 어딘가에서 누군가도 똑같이 느끼고 있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니까. 몰랐던 것이 아니라, 이름을 몰랐을 뿐이다. 어쩌면 이 작은 사전 속에서, 당신이 오래 찾고 있었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단어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목차

[목 차]

추천사

서문 아직 번역되지 않은 마음들에 대하여

1장 혼자이고 싶지만 혼자인 게 무서운 순간
2장 별것 아닌 하루가 오래 기억될 것 같은 순간
3장 처음이지만 전부터 그리워했던 것 같은 순간
4장 오늘의 하늘이 유난히 내 것 같은 순간
5장 서툴렀던 내가 조금 나아졌다는 걸 느끼는 순간

감사의 말
찾아보기

[본 문]

이 책을 읽으며 여러 감정과 경험이 담긴, 낯설고도 친숙한 말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여러분이 쓰는 언어에도 다른 언어로 바로 번역하기 어려운 단어들이 있는 것처럼, 번역하려 하면 정확히 들어맞는 한 단어를 찾기 힘든 말들이 소개될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속으로는 이미 여러 차례 경험해온 어떠한 느낌을 불러일으키고, 이야기할 수 있게 해줄 말들이죠. 항상 느껴왔지만 어떻게 표현할지를 몰랐던 기분일 수도, 아니면 언젠가 경험하게 될 감정일 수도 있겠습니다.
_p. 10


중국어

Shù ㆍ 恕

〖동사 · 형용사 〗
남의 처지를 헤아리다

타인의 감정을 항상 염두에 두고, 짓밟지 않아야 한다는 마음. 어떤 면에서 공감과 비슷하면서도, 특히 잘 지켜야 할 우정이나 인간관계 또는 특별한 유대감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다._p. 38

일본어
이루수
Irusu ㆍ 居留守

〖명사 〗
누군가 문을 두드릴 때 집에 없는 척하기

‘있다’를 뜻하는 동사 居る와 ‘부재’를 뜻하는 명사 留守에서 유래한 단어로, 누군가 문을 두드렸을 때 집에 없는 척을 하는 행동을 묘사하는 것이다. 글자 그대로의 의미를 넘어, 자신만의 공간과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함을 은유적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원치 않는 교류을 피하거나 방해받지 않고 고요한 평화와 고독의 시간을 즐기고 싶은 마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_p. 75


하와이어
아키히
Akihi

〖명사 〗
길 안내를 받고는 잊어버리는 것

어떤 장소에 어떻게 가야 하는지 누군가가 설명을 해줘서 감사 인사를 전하고는 그 장소를 찾아 나서는데, 곧바로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단어는 이처럼 어이없는 상황을 나타낸다.
_p. 100


노르웨이어
포렐스케트
Forelsket

〖형용사 〗
사랑에 빠졌을 때 경험하는 지극한 행복감

사랑에 빠졌을 때 경험하는 어쩔 줄 모르는 설렘, 몽롱하게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 기분 좋은 두근거림 등의 감정을 그대로 담은 말이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우리도 모르게 휘감아버리는 진솔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며, 대개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될 운명인 상황을 가리킨다.
_p. 151


스코트어
타르틀
Tartle

〖명사 · 동사 〗
어떤 사람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당황하다.
또는 그럴 때 느끼는 당혹감

누군가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주저하는 순간을 나타내는 단어. 평소에 잘 알던 사람이더라도 갑자기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머릿속을 뒤적여볼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런 상황의 당황스러움을 담은 말이다.
_p. 189


문장뿐 아니라 삶의 조각을 계속해서 써내려가면서, 우리 함께 서로를 읽어나갑시다.
_p. 245

추천사

    김겨울 (작가, 《겨울의 언어》 저자)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가끔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영문 모를 나의 혼란한 마음들에 이름을 붙여주는 것이다. 어떤 감정은 단어를 통해 비로소 자리를 찾기 때문이다. 반대로 어떤 단어들은 나도 몰랐던 감정들을 내 안에서 발견하게 만든다. 어느 방향이든, 이 책이 당신을 이끌어줄 것이다. 내키는 대로 페이지를 펼쳐가며 그 감정이 내 안의 어디쯤 있는지 가늠해보자. 아참, 이 책에는 한 가지 효능이 더 있는데, 그 효능은 책에 수록된 ‘Sonder’라는 신조어가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궁금하다면 한번 찾아보시길!

    김신지 (에세이 작가, 《제철 행복》 저자)
    이름을 붙인다는 건 한 존재가 세상에 있을 자리를 만들어주는 일이기도 하다.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는 감정이라고 해서 다를까. 오랫동안 이름을 얻지 못해 흐릿하던 감정이 종이 위에서, 입술 끝에서 비로소 또렷해진다. 지구 반대편에도 닮은 마음이 있다는 게 반가워서 페이지를 국경처럼 넘나드는 이 작은 여행을 멈출 수 없었다. 세상 모든 마음에는 ‘자리’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 이토록 다정한 호명이라면 몇 번이라도 따라 부르고 싶다.

출판사 서평



★ 수십 개 언어권에서 길어 올린 감정들의 이름 200
★ 《겨울의 언어》 저자 김겨울, 《제철 행복》 저자 김신지 추천
★ 이탈리아 아마존 베스트셀러


“세계 어딘가에는
당신의 침묵을 표현하는 단어가 있다”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를 오래 품고 살아온 사람들을 위하여

어떤 사람의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아 머릿속에서 찾아 헤매는 순간을 스코틀랜드에서는 ‘타르틀(Tartle)’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핀란드어에는 푹신한 쿠션 위로 뛰어들며 느끼는 이완되는 기분과 만족감을 표현하는 단어 휘프뜨느뜨드뜨스(Hyppytyynytyydytys)가 있다. 최근 영어권에서는 ‘모나콥시스(Monachopsis)’, ‘카이로스클러로시스(Kairosclérosis)’라는 말을 접할 수 있다. 각각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미묘한 위화감, 자신이 지금 행복하다는 달콤한 사실을 알아차리는 동시에 이러한 행복이 일시적일지도 모른다는 씁쓸함을 나타내는 단어다. 이 섬세하고 미묘한 감정의 이름들은 언어의 한계를 넘어 나의 세계가 얼마나 넓어질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한다. 여러 은유로만 표현되던 것이 비로소 하나의 이름을 얻는 순간, 우리는 일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스스로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앞에서 살펴보았듯, 이 책에는 어떤 언어권에서는 오랜 시간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는 단어는 물론, 사어(死語), 최근에 생기기 시작한 신조어까지 모두 담고 있다. 처음 누가 썼는지 밝혀내기도 어렵고 어원을 추측하기 어려운 것들도 많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다. 전 세계의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만한 단어들이라는 것이다. 단어마다 덧붙여진, 그 의미를 천천히 곱씹게 하는 저자의 섬세한 설명은 낯익은 것을 낯설게 보고, 일상에 숨겨진 찰나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발견하게 만든다. 한 단어씩 차분하게 익혀나가는 이 과정은 ‘찰나의 문학’, 즉 시를 읽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나와 타인의 삶을 더 예민하게 감각하고, 나를 둘러싼 타인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시간을 선사해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 책의 특징에 대해서 김겨울 작가는 “책의 효능은 책에 수록된 ‘Sonder’라는 신조어가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말하지 못했던 것들의 이름을 알게 된 순간,
우리의 하루는 조금 더 풍부해진다"”
삶의 해상도를 높이는 세상의 감정 어휘들

한 페이지에 한 단어씩, 구성은 간결하다. 그러나 이 책이 넘나드는 감정의 결은 그 어느 것으로도 쉽게 분류되지 않는다. 행복, 그리움, 설렘, 슬픔, 외로움, 그리고 그 어딘가에도 도저히 자리를 찾지 못한 감정들까지. 꼭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괜찮다. 페이지마다 새로운 감정을 발견하고, 나만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데 집중해보자. 이미 경험해본 상황일 수도, 여태까지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저자가 덧붙여둔 설명을 통해, 그 감정 단어가 그토록 보편적으로 쓰이게 된 언어권의 문화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것은 덤이다.

하이데거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라고 말했다. 세상의 모든 행복을 채집하고, 그리움을 수집하고, 설렘을 기록하고, 슬픔을 탐험하고, 외로움을 번역해둔 이 책을 통해 이름 없던 감정들에 이름을 붙여줄 수 있다면, 우리의 존재는 조금 더 다양한 표정으로, 조금 더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이 책의 저자 이아코포 멜리오는 독자가 이 과정을 통해 그런 미묘한 느낌을 더 잘 알아차리고 겪어볼 수 있게 되기를, 그렇게 자신이 사는 세상의 해상도를 높이고, 좀 더 풍부한 하루하루를 향유하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이 책을 추천한 김신지 작가는 “세상 모든 마음에는 ‘자리’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말했다. 사무치게 혼자 있고 싶거나, 풀렸지만 삐진 척하고 싶거나, 돌아갈 수 없는 곳에 대한 향수가 밀려올 때, 이 책을 펼쳐 그 감정의 집을 찾아주자. 공백으로 두었던 그곳이 채워지는 순간, 우리는 삶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잃어버렸던 자신의 조각들을 되찾게 해주는 이 책의 여행 속으로, 지금 바로 떠나보자.

저자 소개
저자 : 이아코포 멜리오
도서리뷰 (0)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교환/반품/환불
반품/교환방법
  • 마이페이지 > 주문관리 > 주문/배송조회 > 주문조회 후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상품 문의 시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반품/교환 가능기간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 단순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해외직배송 도서 구매 후 단순변심에 의한 취소 및 반품 시 도서판매가의 20% 수수료 부과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만화, 잡지, 수험서 및 문제집류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코드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