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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24575062 |
|---|---|
| 쪽수 | 88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양장 |
![]() 제품안전인증 | KC 안전인증 적합 |
- 유아/어린이/초등학습 > 유아
AI추천 이유

아주 작은 선 하나, 거대한 가능성의 시작!
《나는 아주 작은 선이었습니다》는 ‘창의성’이란 무에서 유를 만드는 거창한 작업이 아니라, 주변의 작은 조각에 마음을 쏟는 ‘태도’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이 책은 한 아이가 아주 작은 선, 아무것도 아닌 것보다 더 작은 조각을 줍는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아이는 이 작은 선을 주머니에 넣어 집으로 가지고 옵니다. 아이의 손에 쥐어진 작은 낙서나 수집품이 사실은 거대한 가능성을 품은 창의성의 씨앗이라는 걸 보여 주는 장면입니다.
모든 위대한 창조는 아주 사소한 발견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위대한’이라는 거창한 단어까지 가지 않아도 우리는 살면서 수없이 많은 것을 발견하고 또 그저 지나칩니다. 지나치지 않고 잘 담아 내 주머니에 차곡차곡 쌓아 둔다면, 그것이 내 삶에 또 다른 가능성을 안겨 주는 작은 씨앗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작은 발견을 별것 아닌 것으로 치부하지 말고 소중히 간직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어떨까요?
창의성을 키우는 방법은 ‘기다림’과 ‘말 걸기’
아주 작은 선을 주웠다면, 그다음 필요한 일은 다정한 기다림입니다. 아이는 주워 온 선을 선반 위에 두고 한동안 잊고 지냅니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생각이 나서 말을 걸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선과 소통하기 시작합니다.
아이의 잠재력, 창의성의 발현은 재촉한다고 나오는 게 아닙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곁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고 아이의 세계에 끊임없이 말을 걸어 준다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재능은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 주고 관심을 가져 줄 때 비로소 살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서툰 선 하나가 수만 가지 아이디어로 꽃피는 순간
처음에는 삐뚤삐뚤한 동그라미밖에 그리지 못하던 작은 선은 아이와 함께 지내며 모자, 공처럼 단순한 것에서 시작해 자전거, 수평선 너머의 배로 점차 세상을 확장해 갑니다. 아이는 “힘내! 넌 할 수 있어!”라며 작은 선을 계속해서 응원합니다. 그럼에도 아이와 선은 가끔 다투기도 하고 길을 잃기도 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갈등의 순간까지도 보여 주면서, 성장 과정에서 겪는 실패와 시행착오 역시 꼭 필요한 것임을 알려 줍니다.
세르주 블로크 작가 특유의 미니멀한 드로잉과 88페이지에 달하는 넉넉한 여백은 아이들에게 ‘완벽하지 않은 시작도 괜찮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줍니다. 서툴고 빈틈 많은 선 하나가 어떻게 한 사람의 우주를 채워 가며 거대한 이야기로 성장하는지 살펴보세요. 아주 작은 것이라도 찬찬히 돌봐 주고 천천히 가르치고 응원하다 보면 나를 지켜 주는 소중한 것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경험, 즉 ‘자신만의 선’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선은 무엇인가요?
아이들에게 물려줄 최고의 유산, 창의적 태도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아이(어른)는 자신이 평생 일궈 온 자신의 선을 아주 작게 잘라 길바닥에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다른 아이(혹은 어른)가 그 선을 주우면서 이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작은 선을 줍는 아이에서 시작해 또다시 작은 선을 줍는 아이로 끝나는 《나는 아주 작은 선이었습니다》는 한 사람의 성장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 더 넓게는 다음 세대에게 전달되어야 할 중요한 유산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 줍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정답이 정해진 지식이 아니라,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각자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창의적인 삶의 방식’ 그 자체입니다.
실제로 유럽에서 세르주 블로크 작가를 직접 만나 인터뷰를 했었던 최혜진 번역가는 작가의 의도를 잘 살려 한국어로 담아냈습니다. 섬세한 번역으로 다시 태어난 이 책은, 이제 막 자신만의 선을 찾아 나선 아이들과 그 여정을 응원하는 부모들, 자신의 선을 다시 찾고 싶어 하는 어른들에게도 신선한 울림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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