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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94987376 |
|---|---|
| 쪽수 | 176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소설/에세이/시 > 시
AI추천 이유
이소정 시인이 창연출판사에서 시집 『어시장은 바다의 심장이다』를 펴냈다. 이번 시집은 합포만과 어시장, 무학산과 오래된 골목을 배경으로 바다와 사람들의 삶, 노동과 기억의 풍경을 담아냈다.
내용은 1부 「시는 바다보다 늦게 밀려온다」 외 4편 / 2부 「골목은 운율을 숨긴다」 외 4편 / 3부 「마산이라는 첫 행」 외 4편 / 4부 「무학산 아래, 사람의 바다」 외 4편으로 구성됐다.
『어시장은 바다의 심장이다』는 마산 합포만과 어시장을 배경으로, 바다와 사람, 그리고 도시의 시간을 시로 길어 올린 이소정 시인의 시집이다. 비린 새벽의 골목, 얼음 깨는 소리, 젖은 장화와 녹슨 부두의 풍경 속에서 시인은 살아남기 위해 하루를 견디는 사람들의 마음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이 시집의 바다는 단순한 풍경이 아니다.
누군가의 노동과 기다림, 돌아오지 못한 이름들과 오래된 기억이 출렁이는 삶의 자리다. 합포만의 검은 물결과 무학산 아래 골목들은 한 편의 시가 되어 도시의 숨결을 천천히 증언한다. 또한 이 작품은 ‘시의 도시 마산’이 지닌 문학적 정서를 깊이 있게 품고 있다. 시의 거리, 문학관, 폐선로와 오래된 항구의 풍경은 사라져가는 시간 속에서도 끝내 지워지지 않는 인간의 온기를 보여준다. 화려한 수사보다 절제된 언어와 잔잔한 울림으로 독자의 마음을 두드리는 『어시장은 바다의 심장이다』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삶과 기억을 조용히 비추는 따뜻한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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