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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43026842 |
|---|---|
| 쪽수 | 163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컴퓨터/IT > 시스템공학
AI추천 이유
AI 시대의 한국어는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학습하는 데이터가 된다. 이 책은 국어 사랑과 규범 준수를 넘어, 어떤 한국어가 기술 시스템 안에서 남고 재생산되는지를 묻는다. 국어 의식을 언어의 공공성과 책임을 성찰하는 태도로 새롭게 정의하며, AI 시대 국어교육과 언어 주권의 방향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AI문고. aiseries.oopy.io에서 필요한 인공지능 지식을 찾을 수 있다.
한국어는 데이터가 되고, 우리는 그 미래를 결정한다
AI 시대에 국어는 더 이상 인간 사이의 의사소통 수단에만 머물지 않는다. 우리가 남긴 말과 글은 수집되고 정제되어 인공지능의 학습 데이터가 되고, AI는 그 언어를 바탕으로 다시 한국어를 생성한다. 바로 이 변화 속에서 ‘국어 의식’의 의미를 새롭게 묻는다. 국어를 사랑하고 바르게 쓰자는 익숙한 구호만으로는 더 이상 오늘의 언어 현실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어떤 한국어가 데이터로 남는가, 어떤 표현이 기술 시스템 안에서 표준으로 간주되는가, AI가 어떤 한국어를 학습하고 재생산하는가의 문제다.
국어 의식을 단순한 애정이나 규범 준수가 아니라, 국어의 가치와 조건을 성찰하고 그 미래에 책임 있게 참여하려는 태도로 다시 정의한다. 특히 AI 시대의 언어 문제를 공공성과 대표성의 문제로 바라보며, 특정 계층과 플랫폼에 편중된 한국어 데이터가 어떤 편향을 낳는지 분석한다. 또한 문법 교육 역시 단순한 규칙 암기가 아니라, AI가 생성한 한국어를 판단하고 해석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 지식으로 새롭게 조명한다. 국어를 과거의 민족주의적 언어 담론으로 되돌리지 않고, 한국어가 기술 환경 속에서 어떤 언어로 살아남을 것인가를 교육과 정책, 데이터와 플랫폼의 차원에서 입체적으로 탐구한다. 결국 AI 시대의 국어교육은 말을 잘하는 사람을 기르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국어를 판단하고, 돌보고, 미래 세대에게 어떤 언어로 남길 것인가를 고민하는 언어 주체를 길러내는 일로 확장되어야 함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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