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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75772915 |
|---|---|
| 쪽수 | 352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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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인생 10년》 작가 고사카 루카 미발표 유고작
★ 현지 누계 25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
★ 영상화 확정!
“당신의 슬픔에 사랑으로 다가간다.”
독보적인 서정성으로 그려낸
처절하고 아름다운 구원 서사
작가는 용담꽃의 꽃말인 ‘당신이 슬플 때 나는 사랑한다’라는 메시지를 소설 전반에 배치하며 상대의 결핍을 내가 가진 온기로 채워내는 인연의 숭고함과 아름다움을 그려낸다. “봄과 겨울을 잇는 건 여름과 가을. 그래서 나는 네가 좋아”, “정말로 네가 좋아. 이런 게 사랑이 아니라면… 나는 도대체 뭐가 사랑인지 모르겠어”, “내게 ‘진정한 행복’을 가르쳐 준 사람이야”라며 서로의 일상을 물들이는 대사들은 고사카 루카 소설 특유의 세련되면서도 절절한 감수성을 대변한다.
그렇게 이 소설은 두 주인공의 가슴 아픈 사랑을 통해 우리에게 말한다. 아무리 슬프고 절망스럽더라도 단 하나의 기쁨, 단 하나의 사랑만 있다면 다시 살아갈 수 있다고. 살아서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결코 그 찬란한 순간들을 만날 수 없다고 말이다. 죽음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병마와 싸우며 필사적으로 원고를 써 내려갔을 작가의 순간을 떠올려 보면, 이 애틋한 생의 예찬은 독자의 가슴에 더욱 절실하게 와닿을 것이다.
“살아 있다면, 사랑도 시작할 수 있다. 살아만 있다면.”
작가가 남긴 마지막 이야기가
우리에게 숨을 불어넣는 순간
이 책의 제목 ‘살아만 있다면’은 작가가 세상에 남긴 가장 아름다운 유언이자, 각자의 무게를 견디며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나지막이 건네는 사려 깊은 메시지다. 살아 있다면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고, 사랑을 시작할 수 있다. 살아 있다면 내게 ‘진정한 행복’을 알려준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고, 아직 도착하지 않은 행복을 찾는 여행을 계속할 수 있다. 설령 지금 마주한 현실이 슬픔과 상실로 가득할지라도, 살아서 앞으로 나아가야만 절망을 극복하고 비로소 기쁨을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가 빚어낸 문장들은 《살아만 있다면》을 통해 세상에 남겨져 결코 꺼지지 않을 생의 불꽃을 활짝 피워 올리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심장 박동과 호흡을 통해 매 순간 다시 살아 움직일 것이다. 이 이야기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끝없이 순환하는 풍경 속에서 그저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찬란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줄,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생의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