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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황후들 - 제국의 역사를 다시 쓰다

  • 조셉 맥케이브
  • 김연수
  • 히스토리퀸
  • 2026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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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99310841
쪽수478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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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역사 > 세계역사/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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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추천 이유

책 소개

여성 인권이 대두되던 20세기 초반 영국, 『로마의 황후들』의 저자 조셉 맥케이브는 백인 남성이었지만, 여성 참정권을 옹호하였다. 그러다가 로마의 여인들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로마의 황후들』을 집필하였다. 유럽 여성 왕족들의 삶을 조명하던 출판사 히스토리퀸이 조셉 맥케이브의 황후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 『로마의 황후들』을 한국에서 최초로 번역 출간한다.
『로마의 황후들』에는 남편을 도와 로마의 기틀을 닦은 리비아 드루실라, 불륜을 저지르다가 남편 암살을 꾀해 기록말살형에 처해진 발레리아 메살리나, 아들을 황위에 올려 권력을 행사하다가 아들에게 살해당한 소小 아그리피나, 제국의 영토를 최대로 넓혀 현제로 칭송받는 남편을 충실히 내조한 플로티나, 제국의 정국을 주도해 ‘시리아의 여왕(또는 여제)’로 불린 율리아 돔나, 적들의 침략과 권신들의 횡포에 맞서 꿋꿋이 서로마 제국을 지켜낸 갈라 플라키디아 등이 등장한다. 굴곡진 로마 제국의 역사 속에서 다양한 면모를 지닌 여인들의 삶을 훑다 보면, 어느새 그들의 삶에 울고 웃는 우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작가의 말 06

1. 황후의 탄생 17
2. 황금시대의 끝 38
3. 칼리굴라의 아내들 69
4. 발레리아 메살리나 87
5. 네로의 어머니 111
6. 네로의 아내들 145
7. 과도기의 황후들 169
8. 플로티나 188
9. 사비나, 하드리아누스의 아내 206
10. 스토아학파의 아내들 226
11. 시바리스의 아내들 249
12. 율리아 돔나 269
13. 엘라가발루스의 시대 291
14. 또 다른 시리아 황후 307
15. 제노비아와 빅토리아 321
16. 디오클레티아누스의 아내와 딸 345
17. 첫 번째 그리스도교 황후들 365
18. 콘스탄티우스와 율리아누스의 아내들 392
19. 유스티나 417
20. 에우독시아와 에우도키아의 낭만 438
21. 서방의 마지막 황후들 462

출판사 서평

여성 인권 운동이 대두되던 20세기 초반,
로마 황후들의 삶을 재조명한 조셉 맥케이브

제국이 건립되고 국가의 막대한 자원이 통치자 한 명의 손에 위임되었을 때, 군주의 아내는 그의 권력을 공유할 수 있고, 분명 우리에게 흥미를 제공하는 존재가 된다. 평범한 로마의 여성일지라도, 어둠과 구별할 수 없는 군중 속에서 왕좌의 빛나는 높이로 솟아오른 독보적인 인물과 전형으로서 그들은 마땅히 검토를 거쳐야 할 가치가 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에멀린 팽크허스트 등이 여성 참정권 운동을 추진하면서 여성 인권이 대두되던 20세기 초반 영국, 묘하게 이상한 인물이 있었다. 그는 로마 가톨릭 신학자였지만, 합리주의적인 관점에서 가톨릭을 비판하다가 작가로 직업을 전향했다. 그의 이상한 행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백인 남성이었지만, 여성의 인권을 옹호하는 연설을 하고 다녔다. 여성 참정권 인사들과 함께 여성에게 참정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하다가, 급기야 로마의 여인들에게 관심을 가지니, 그의 이름은 바로 조셉 맥케이브였다. 유럽 여성 왕족들의 삶을 조명하던 출판사 히스토리퀸이 조셉 맥케이브의 황후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 『로마의 황후들』을 한국에서 최초로 번역 출간한다.


찬란하면서 비참했던 로마 제국의 순간,
황제의 곁에는 황후들이 있었다
기원전 27년, 옥타비아누스가 ‘아우구스투스Augustus(존엄한 자)’ 칭호를 받으면서 황제의 자리에 오르니, 벽돌의 로마를 대리석의 로마로 바꾸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그의 아내 리비아 드루실라는 황후가 되었으나, 안타깝게도 20세기 초반 당시에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로마의 황후들』의 저자 조셉 맥케이브는 옛날에 리비아에게 찬사를 보내던 사람들을 조명하면서, 그녀가 남편을 도와 로마의 기틀을 닦고 공공의 이익에 헌신한 여인이라고 평가한다. 이 작품을 통해 권력의 이면에 감춰진 로마의 여인들이 베일을 벗는다.
제국의 시작은 찬란했지만, 황후들이 마냥 선한 것도 아니었고, 제국의 영광이 늘 유지되는 것도 아니었다. 저자는 칼리굴라의 폭정을 부추겨 비참한 결말을 맞이한 밀로니아 카이소니아에게는 좋은 평가를 하지 않는다. 다만, 남편 몰래 불륜을 저지르다가 남편 암살을 꾀해 최초로 기록말살형에 처한 발레리아 메살리나에게는 ‘아버지들이 저지른 범죄 탓에 본성이 오염되고 뒤틀린 악행과 범죄가 가장 황홀히 유혹하는 세계로 들어갔다.’라고 하고, 아들을 황위에 올려 권력을 행사하다가 도리어 아들에게 살해당한 소小 아그리피나에게는 ‘그녀의 장점이 불편하지 않았던 시대에 살았다면, 그녀는 걸출하고 고결한 왕비가 되었을 것’이라며 동정의 시선을 보낸다.
제국이 찬란했던 시기에 남편의 내조에 충실해 많은 로마 신민의 지지를 받았던 황후들에게는 아낌없이 찬사를 바친다. 5현제 중 한 명으로서 제국의 영토를 최대로 넓힌 트라야누스의 아내 플로티나, 제국의 내정 개선에 힘써 지칠 줄 모르는 일꾼으로 평가받은 하드리아누스의 아내 비비아 사비나가 대표적이다. 제국이 몰락하던 시기, 부흥을 꾀하던 여인들에게도 마찬가지다. 무능한 아들들을 대신하여, 제국의 정국을 주도해 ‘시리아의 여왕(또는 여제)’로 불린 율리아 돔나, 적들의 침략과 권신들의 횡포에 맞서 꿋꿋이 서로마 제국을 지켜낸 갈라 플라키디아를 예로 들 수 있다. 현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아내였지만, 폭군 콤모두스를 낳아 불륜설에 시달린 소小 파우스티나에게는 덮인 오명을 벗기기 위해 노력한다.

리비아 드루실라부터 플라키디아까지,
황제의 옆을 지키던 여인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로마 제국의 역사
『로마의 황후들』은 총 2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과 2장은 황후로서 로마의 기틀을 다진 여인, 3장에서 5장은 로마 제정 초기 악명을 떨친 여인들, 6장과 7장은 남편을 잘못 만나 비극으로 빠진 여인들, 8장에서 10장은 현제들의 아내로서 받은 찬사와 그들 내면에 숨은 고통, 11장은 폭군 콤모두스와 얽힌 여인들의 일대기, 12장에서 14장은 제국의 부흥을 꾀한 시리아 여인들, 15장은 군인 황제 시절에 참주로 낙인이 찍힌 여왕들, 16장에서 17장은 디오클레티아누스와 콘스탄티누스의 곁을 지켰던 여인들의 숙명, 18장은 음험한 황제의 음모에 맞서 죄 없는 소년을 지키기 위한 여인들의 고군분투기, 19장은 로마 정국이 흔들리던 시기에 꿋꿋이 소신을 지킨 여인, 20장과 21장은 분열된 제국의 혼란 속에서 제국을 지키려고 노력한 여인들의 일대기를 다룬다. 굴곡진 로마 제국의 역사 속에서 다양한 면모를 지닌 여인들의 삶을 훑다 보면, 어느새 그들의 삶에 울고 웃는 우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조셉 맥케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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