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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런 뜻이 아니에요 3 - 새롭게 읽는 흥미진진한 창세기 탐험

  • 오경준
  • 비전북
  • 2026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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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86387702
쪽수2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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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익숙한 창세기 본문이 새롭게 다가온다!

― 창세기 속 숨은 흐름을 발견하는 성경 탐험

 

성경을 읽다 보면 익숙해서 지나치는 대목들이 있다.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해 더는 질문하지 않았던 부분들이다. 그러나 본문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같은 이야기라고 믿어 온 장면이 전혀 다른 흐름으로 이어지고 당연하게 여겼던 해석들에 물음표가 찍히는 순간들이 있다.

성경을 읽을 때 결코 양보하거나 타협해서는 안 되는 영역이 있지만, 때로는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 다양한 각도에서 탐구해야 할 부분도 있다. 평생 성경 연구에 매진해 온 저자 오경준 목사는 《그건 그런 뜻이 아니에요 ❸》에서도 충실한 본문 연구에 신학적 상상력을 더해,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창세기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1천지창조에서는 하나님이 온 우주와 만물의 창조주이시다라는 대전제를 바탕으로 창조 본문을 새롭게 조명한다. 2에덴동산에서는 선악과와 자유의지, 전지전능과 예정론의 문제를 다루며, 3홍수 이전에서는 가인의 후손과 네피림, 하나님의 아들들, 노아 홍수의 원인 등을 탐구한다. 4아브라함에서는 아브라함과 여호와, 여호와와 엘 샤다이, 아브라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연결성을 조명한다.

 

이 책은 단순한 묵상집이나 신앙 에세이가 아니다. 치밀한 본문 연구에 저자만의 스토리텔링을 더해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낸 성경 해석서다.

목차

[목 차]

머리말

 

1부 천지창조

탐구 이유 | 무에서 유의 창조 | 6일간의 창조 | 두 번의 창조 | 사람의 창조

 

2부 에덴동산

선악과와 사과 | 선악과의 존재 이유 | 자유의지와 전지전능 (feat.예정론) | 에덴동산의 뱀

 

3부 홍수 이전

가인이 두려워한 자들 | 가인의 후손과 아담의 후손 | 하나님의 아들들과 네피림 |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 에녹 집안과 노아의 홍수 | 노아 홍수의 원인 | 노아 구원의 이유

 

4부 아브라함

[하나님인가, 하느님인가] | 아브라함과 여호와 | 아브라함과 엘 샤다이 | 아브라함과 예수 그리스도

 

부록

스스로 있는 자 | 그런 구약 인용은 없다

[본 문]

하나님의 창조하심이라는 대원칙을 제외하고 우리에게 고정된 창조론이라는 것이 존재하는가? 위반하면 마땅히 정죄할 근거가 되는 창조의 교리가 있는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이고 누가 정한 것인가? 우리가 정직하게 창조 기사를 대하면 그 누구도 확정할 수 없는 신비한 본문 앞에 섰다고밖에 말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교회는 유연한 자세로 창조 본문들의 해석에 과학의 발견들을 참고하고 좀 더 일리 있는 설명들을 시도해야 한다. 이로써 세상으로 하여금 오히려 성경의 깊이 있는 진술들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여 복음에 귀 기울이도록 해야 할 것이다. _36

 

예나 지금이나 인간은 좋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찾아 헤맨다. 소문 난 관광지와 유흥지는 날마다 북적대며, 어느 식당이 맛집이라고 소문나면 타지에서 찾아와 밤새 줄을 선다. 그러니 더 많은 자들의 이목을 끌려고 돈과 기술을 동원하여 기막힌 영상을 만들고, 진귀한 요리들도 날마다 개발된다. 하지만 이런 노력이 언제쯤 인간의 모든 구미를 완벽하게 만족시킬 수 있을까? 아마 그런 날은 결코 이 땅에 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창설하신 에덴동산은 달랐다. 그곳은 신이 만든 낙원이다. 거기에 담아 주신 모든 것들은 인간의 욕구를 온전히 충족시켰을 것이다. 생명나무니 선악과나무니 하는 추상적인 개념도 있는 걸로 보아 그분이 주신 나무들은 단순히 식물의 개념을 넘어선 것도 있었을 것 같다. 그러니 말 그대로 그곳은 에덴동산’(즐거움의 정원)이었다. _74

 

가인이 세운 도시의 문명이 물밀 듯이 아담 가문을 오염시키는 가운데 에녹 집안만은 하나님이 내리신 처벌을 감수하고 땀 흘리며 살았다. 그러다가 라멕의 때에 드디어 예언된 심판을 성취할 아들이 태어나자 그의 이름을 노아’(, 안식, 정착)라고 지었다. 하나님과 동행하던 그의 집안은 다가올 심판을 천국의 안식으로 믿었던 것이다.

천국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 두려운 심판이요 우리에게는 영원한 안식이다. 그래서 믿는 이들은 진실로 그날을 기다리며 산다. 날마다 자신을 추스르고 하나님의 법도와 동행한다. 주변에 아무리 짐승 같은 본능으로 가인의 길을 걷는 자들이 있어도 이 땅에 주어진 고생을 감수하고 감사하며 땀 흘리고 산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바라던 천국에 이르러 모든 수고를 그치고 영원한 안식을 누릴 것이다. _150

 

여호와의 약속은 지금도 성취를 거듭하고 있다. 아브라함 시대에 가족 단위로 소소히 알려지던 여호와의 이름은 출애굽을 거쳐 이제 온 세계 만방에 확산되었다. 여호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말이다.

모세의 후계자인 여호수아의 본명은 호세아였다(13:8). ‘호세아구원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모세는 눈의 아들 호세아를 여호수아라고 불렀다(13:16). ‘여호수아여호와가 구원이시다는 뜻이다. 이 이름의 헬라어가 예수스예수’(Jesus)이다. 칠십인역과 신약성경은 여호수아를 모두 헬라어 예수스’, 예수로 기록하고 있다(7:45; 4:8).

인류의 구원자이신 예수안에는 이처럼 여호와의 이름과 영광과 능력이 담겨 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여호와의 영광과 구원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11:40). 그러자 죽은 지 나흘이 지나 냄새나던 나사로가 즉시 살아났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이름을 믿으면 영원하신 여호와 엘올람께서 영생을 주시어 영원히 그분을 찬양하게 하실 것이다. _214-215

 

그러므로 참된 본향이 저 하늘임을 깨닫는 자가 복이 있다. 그 본향으로 가는 길이 척박한 이 세상에 이미 활짝 열려 있다. 죄인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가 곧 그 길이시다. 그분만이 하늘로 가는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다. 누구든지 이 진리를 믿고 땅의 욕망을 내려놓으면 하나님이 그를 자랑스러워하시고 하늘에 그를 위한 성을 예비하신다. 이것이 허무한 인생에게 주시는 가장 기쁘고 놀라운 약속이다.

그런데 어찌 진리의 강단에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들먹이며 부자 되는 법을 운운할 수 있는가? 오히려 이 땅에는 참된 기쁨과 행복이 없다는 외침, 죄인들은 결코 죽음과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경고, 이처럼 가련한 인생을 구원하실 분이 오직 예수님뿐이시라는 선언으로 충만해야 마땅하지 않은가? 구약이든 신약이든 오직 생명의 복음에 온 초점을 맞춤이 마땅하다. _254

추천사

    작가의말

    성경 해석서를 쓰는 것은 제법 고된 노동입니다. 글 감옥에 갇혀 주어와 동사, 이것과 저것의 정체를 따지다 보면 새벽 여명이 어느새 저녁노을로 바뀝니다. 그런데도 건진 문장은 몇 줄 채 안 될 때가 많습니다.

    이 절망이 일정량 반복되기를, 경운기 시동 걸듯 기어이 참아 내면 마침내 탄력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때부터 신비 체험이 시작됩니다. 글쓰기가 어느덧 시간 여행이 됩니다. 성경 속 그 자리에, 그들 속에 직접 서서 목격하는 경지로 접어듭니다. 그렇게 본문 속을 뛰어다니다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면 목격한 장면들이 어느새 모니터에 글들로 박혀 있습니다.

    지금껏 책을 낼 때마다 이 신비를 체험했고 그 도우심으로 지난한 글쓰기를 이어 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창세기를 중심으로 한 이 책을 쓸 때는 그 신비가 훨씬 잦았습니다.

    성경 해석서를 지루하고 딱딱하게 여기시는 분도 있겠지만, 이를 쉽게 전하는 것이 제 오랜 사명이어서 즐거운 글이 되도록 힘에 힘을 다했습니다. 주님께서 제 노력을 가상히 여기시사, 독자들로 즐거운 창세기 여행이 되게 하시기를 바라고 또 소망합니다.”

    머리말에서

저자 소개
저자 : 오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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