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책
  • MD추천
  • 베스트
  • 소득공제
  • 무료배송

리치먼드힐의 이층 버스

  • 이경진
  • 북플레저
  • 2026년 06월 10일
사용자 평점
5리뷰 0개
10%17,100원19,000원
적립금
950원 (5% 적립)
추가 적립 안내
  •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 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회원가입 시 적립금 즉시 지급!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배송비 안내
  • 1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주문하신 상품을 해외로 배송 하시는 경우에는 별도의 항공료 가 부과됩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논현동, 영풍빌딩)
주문 수량 변경시 안내

[주문/배송] 주문 수량 변경 시 안내

주문 수량 변경 시,배송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센터 1544-9020)

지금 주문하면 내일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24038499
쪽수292쪽
크기기타 규격
제품구성단행본
이 책이 속한 분야
  • 소설/에세이/시 > 국내소설
관련 이벤트

AI추천 이유

책 소개

“절망의 끝에서 기적처럼
과거로 돌아가는 버스에 올라탔다”

끝내 마음을 무너뜨리는 올해 가장 인상적인 소설
감히 당신도 몰랐던 감정을 깨워낼 이야기

캐나다의 조용한 마을 리치먼드힐. 이 작고 조용한 도시에 한국인 부부 민정과 철수, 아들 타미가 살고 있다. 비가 쏟아지던 어느 여름날, 예상치 못한 사고로 타미가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렇게 절망하던 민정 앞에 수상한 이층 버스 한 대가 멈춰선다.

버스에서 내린 민정은 남편 철수를 처음 만난 20살의 모습으로 돌아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젊은 시절로 돌아가 철수와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난 후, 정신을 차려 보니 다시 타미의 병원 앞이다. 이후 민정은 계속해서 이층 버스를 타고 과거로 향하고, 그곳에서 자신의 상처와 기억에 맞닿으며 결정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민정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 자신과 타미의 삶을 바꿀 수 있을까?

캐나다에서 거주하며, 이민자의 시선을 담아내고 싶었던 이경진 작가의 첫 장편소설 《리치먼드힐의 이층 버스》. 이 소설은 우리 모두 한번쯤 떠올려 보았을 만한 질문을 던진다.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있을까? 과거를 바꿀 수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할까? 동시에 작가 특유의 섬세한 묘사와 예상을 뒤엎는 전개로 독자들이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리치먼드힐의 이층 버스》는 마음이 무뎌진 이들에겐 진실한 감동을, 인생의 무게에 지친 이들에겐 따듯한 치유를 건네줄 것이다.

목차

[목 차] 

1. 낯선 이민자들
2. 매그놀리아 하우스
3. 타미의 계절
4. 웨스턴 병원
5. 단풍잎 그리고 이층 버스
6. 외할아버지의 시골집
7. 프레드 잡화점
8. 어거스트의 지하실
9. 다시 리치먼드힐

[본 문]

민정은 그렇게 그 자리에 서서 자기가 살고 있는 토론토와는 다른, 높고 낮은 언덕이 도시 곳곳을 감도는 리치먼드힐에 대한 소개 글을 천천히 읽어 내려갔다. 어떠한 시적 표현도, 은유적 표현도 없는 리치먼드힐에 대한 서술에 묘하게 가슴이 데워졌다. 민정은 한참 동안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마치 누군가 조용히 등을 쓸어내려 주며 말하는 것 같았다.
‘괜찮아, 괜찮아, 민정아.’
1. 낯선 이민자들_17쪽

가늠하기 어려운 고통이 밀려왔고, 그 고통이 지나간 자리에서 마침내 두 생명이 동시에 태어났다. 아기와 엄마. 엄마가 먼저 울음을 삼켰고, 아기가 그 울음을 이어받아 세상에 첫 목소리를 냈다. 누가 알려준 적도 없는데, 누가 가르쳐준 적도 없는데, 아기의 두 팔은 허공을 더듬어 엄마를 찾았다. … 그리고 그날, 민정도 그렇게 엄마가 되었다. 낯선 나라에서, 익숙하지 않은 언어 속에서, 흰빛이 가득한 병실에서. 그 순간부터 민정은 자신이 단 한 번도 살아본 적 없는 새로운 계절을 살아가기 시작했다. 엄마라는 계절을 말이다.
2. 매그놀리아 하우스_42쪽

그녀는 소아중환자실 앞에서 멈춰 섰다. 간호사가 의례적인 동작으로 마스크와 가운을 건넸다. 민정은 그것을 받아들면서도 아무 감각이 없었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얼굴에는 마스크가 씌워져 있었고, 몸에는 가운이 걸쳐져 있었다. 중환자실은 형광등 아래 환하게 빛났지만, 이상할 만큼 어둡게 보였다. 타미의 작은 몸은 커다란 침대 위에서 더욱 작아 보였다. 머리맡의 모니터는 초록빛 선을 천천히 올렸다 내렸다.
4. 웨스턴 병원_121-122쪽

리치먼드힐은 워낙 바람이 많은 도시로도 유명하지만 가을을 겨울로 내몰고 있는 바람이 오늘따라 유난히 셌다. 바람이 몰고 온 붉은 단풍잎들에 버스가 온통 뒤덮였다. 그런데 버스의 모습이 조금 낯설었다. 리치먼드힐에 꽤 오래 거주했던 민정도 처음 보는 이층 버스였다. … “죄송한데, 혹시 이 버스 웨스턴 병원에 서나요?” “어디로 가고 싶습니까?” 버스 기사는 운전대를 잡은 채 앞유리창을 바라보며 민정에게 물었다. 대답을 기대했던 민정은 되돌아온 질문에 순간 당황했다. “웨스턴, 웨스턴 병원이요.” 운전기사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4. 웨스턴 병원_127-128쪽

삶은 지독히 불공평할지 몰라도, 죽음만큼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찾아온다. 벅찬 사랑을 받으며 생을 만끽한 이에게도, 미처 꽃을 피워보지도 못한 아이에게도, 이제 그만 쉬고 싶다며 고단한 몸을 누인 노인에게도, 끝은 예외 없이 죽음이다. 제 죽음을 예견할 수 있는 이가 어디 있으랴. 삶을 스스로 놓아버리려는 이조차, 인생의 어느 모퉁이에서 그런 선택을 하게 될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민정은 멍하니 사진을 보며 생각했다. 어쩌면 죽음이란 누구에게나 예정된 당연한 도착지이며, 다만 그곳으로 향하는 순서가 잠시 뒤바뀐 것뿐일지도 모른다고.
6. 외할아버지의 시골집_179쪽

출판사 서평



소설가 이경진의 눈부신 데뷔작!
담담한 문체로 마음을 무너뜨린 새로운 경지의 소설!

“민정은 그렇게 그 자리에 서서 자기가 살고 있는 토론토와는 다른, 높고 낮은 언덕이 도시 곳곳을 감도는 리치먼드힐에 대한 소개 글을 천천히 읽어 내려갔다. 민정은 한참 동안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마치 누군가 조용히 등을 쓸어내려 주며 말하는 것 같았다. ‘괜찮아, 괜찮아, 민정아.’” -책 중에서

캐나다 토론토에서 두 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는 이경진 작가는 20년 넘게 소설가가 되기를 꿈꿨다. 그렇게 오랜 시간 고민하고 다듬고, 또 고민한 끝에 마침내 《리치먼드힐의 이층 버스》를 완성했다. 작가는 그간 지켜본 캐나다의 아름다운 경관을 묘사해 눈앞에 캐나다가 있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하며, 자신의 가족과 캐나다에서의 경험을 고스란히 녹여내 내용의 디테일을 더한다. 특히 누군가의 부모나 자식이라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줄거리를 전개해 독자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준다.

작가의 고민과 경험이 그대로 담긴 《리치먼드힐의 이층 버스》는 눈물을 강요하지도, 독자들을 억지로 흔들지도 않는다. 그저 담담하게 문장을 쌓아올려 독자들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린다. 잊고 있었던 감동을 되찾게 하는 것, 이것이 이경진 작가만의 힘이다.

과거로 돌아가는 버스가 멈춰선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겠습니까?

《리치먼드힐의 이층 버스》의 주인공 민정은 캐나다에 사는 한국인으로 매일 버스를 탄다. 병원에 누워 있는 자신의 아들 타미에게 가기 위해 버스에 오른다. 우연히 마주한 이층 버스에서 민정은 몇번이나 과거로 되돌아간다. 철수를 처음 만난 봄날로, 아버지를 피해 동네를 서성이던 어린 시절로, 엄마와 함께 할아버지 댁에 갔던 날로….

이 소설에서 민정은 자신이 행복하던 시절로도, 가장 불행하던 시절로도 돌아가게 된다. 자신의 가장 어두운 순간에 마주하며, 기뻤던 순간을 다시 느끼며 민정은 깨닫는다. 여러 선택들의 결과가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왔음을. 그렇게 민정은 자신을 찾기 위해, 그리고 혼수상태에 빠진 타미를 되살리기 위해 다시 버스에 오른다.

과거로 돌아가는 민정의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은 독자들에게 조용히 말한다. ‘어떤 시간을 살아왔든, 그 시간들이 모여 지금의 당신을 만들어왔습니다. 그 시간들을 살아온 당신, 참 잘 버텨왔습니다’라고.

저자 소개
저자 : 이경진
도서리뷰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안내 열기구매(배송/수령완료) 후 리뷰를 작성하시면 적립금 300원을 드려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교환/반품/환불
반품/교환방법
  • 마이페이지 > 주문관리 > 주문/배송조회 > 주문조회 후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상품 문의 시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반품/교환 가능기간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 단순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해외직배송 도서 구매 후 단순변심에 의한 취소 및 반품 시 도서판매가의 20% 수수료 부과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만화, 잡지, 수험서 및 문제집류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코드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