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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 이렇게 바꾸자 - 교육과정과 교원 고교 학점제 AI 시대 교육 등을 중심으로

  • 김환식
  • 바른북스
  • 2026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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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ISBN-13 : 9791176212496
쪽수5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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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역사 > 교육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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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은 ‘학교교육’이라는 익숙한 틀을 근본에서 다시 묻고, 이를 ‘학습제도(learning system)’로 재구성하려는 시도이다. 유치원부터 대학교에 이르는 기존 학제 중심 사고를 넘어, 학습자의 성장과 전이를 중심에 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공통 교육과정과 선택 교육과정을 이원적으로 재정립하고, 선택은 단순한 과목 고르기가 아닌 ‘경로(pathway) 설계’의 문제임을 밝힌다.

역량 중심 교육의 모호한 담론을 넘어, capacity–capability–competency로 이어지는 구조적 개념을 통해 교육과정 설계의 기준을 제시한다. 또한 교과 중심 교육의 한계를 지적하며, 교육과정 총론과 각론의 정합성, 과정–전달–평가의 일관성을 강조한다. 고교학점제, 중점학교, 교육과정 자율성 등 최근 정책 이슈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면서 실질적인 대안을 제안한다. 교사와 학교의 역할 역시 재정립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교육역량뿐 아니라 대외관계와 협력 역량의 중요성을 제시한다.

이 책은 선언적 개혁이 아닌 ‘작동하는 교육개혁’을 목표로, 정책·법·현장의 연결을 함께 고민한다. 결국 교육은 ‘가르침의 체계’가 아니라 ‘학습의 체계’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점을 일관되게 주장한다. 학령기 중심 교육을 넘어 평생학습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첫 번째 출발점이자, 교육개혁 3부작의 출발점이 되는 책이다.

목차

[목 차]

목차

 

Prologue 1. 교육개혁 3부작을 시작하며

Prologue 2. 학교교육! 학습과 삶을 살아갈 역량 개발의 출발점

나는 왜 이 책을 쓰는가

 

Ⅰ. 이제 학교교육은 생애 차원의 학습권과 학습복지의 틀 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 학습 기반 역량 사회를 위하여

Ⅱ. 학제, 학교제도가 아니다. 학습제도로 재탄생되어야 한다

Ⅲ. 고등학교는 종합형 학교가 기본이다. 특별 목적 고등학교는 예외이다

Ⅳ. 2022 국가 수준 교육과정은 이해 중심, 개념 중심, 역량 중심인가, 아니면 여전히 내용 중심인가

Ⅴ. 교육과정 총론과 각론은 학습권과 역량을 보장하고, 과정-전달-평가의 정합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설계되어야 한다

Ⅵ. 공통 교육과정은 삶의 기반 역량을 길러주는 과정이다

Ⅶ. 선택 교육과정은 경로 설계 기반이어야 한다. 개별화된, 특성화된 경로를 지원해야 한다

Ⅷ. 학교교육에서의 진로는 3개의 단계를 설계하는 것이고, 경로 설계라는 관점에서 고교 학점제와 연결된다

Ⅸ. AI 시대, 교육은 인간 중심 교육으로 회귀하는 것이다. 기술 중시 사고는 인간 황폐화를 더욱 가속화시킨다

Ⅹ. 교원의 인사관리도 직무와 역량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 전문성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Ⅺ. 남은 이야기

Ⅻ. 글을 마무리하며

 

Epilogue 1 그들만의 닫힌 세계를 벗어나야 한다

Epilogue 2. 교육은 누구의 것인가

출판사 서평

이 책은 그동안 반복되어 온 교육개혁 담론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왜 수많은 정책과 제도 개편에도 불구하고 학교는 바뀌지 않았는가. 저자는 그 이유를 교육개혁이 본질을 비켜갔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교육과정과 교원이라는 핵심 축을 건드리지 않은 채 주변적인 제도만을 바꾸려 했던 한계가 누적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지점에서 분명하게 선언한다. 이제, 진짜 교육개혁이 시작된다.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 위에서 ‘학교교육’을 ‘학습제도(learning system)’로 재구성할 것을 제안한다. 학제 중심의 공급자 관점에서 벗어나, 학습자의 성장과 전이를 중심에 둔 구조로 교육을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공통교육과정과 선택교육과정을 명확히 구분하고, 선택을 단순한 과목 선택이 아니라 ‘경로(pathway) 설계’로 재정의하는 점은 기존 논의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

또한 이 책은 ‘역량 중심 교육’이라는 익숙한 구호를 비판적으로 재검토한다. 역량을 추상적 개념으로 남겨두지 않고 capacity–capability–competency로 이어지는 구조 속에서 구체화하며, 교육과정 설계와 교수학습, 평가가 어떻게 정합성을 가져야 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이는 선언적 수준에 머물렀던 기존 교육과정 논의를 실천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안 정책에 대한 분석 역시 이 책의 중요한 특징이다. 고교학점제, 중점학교, 교육과정 자율성 등 최근 정책들을 단순히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이러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는지 구조적으로 설명한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 교과 중심 체제의 재구성, 경로 기반 교육과정, 교원의 전문성 재정립 등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교육을 ‘시혜’가 아닌 ‘권리’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학습권과 학습복지를 중심에 두고, 학령기 이후까지 확장되는 평생학습체제로의 전환을 강조한다. 이는 학교교육을 넘어 교육 전반을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보다 큰 문제의식으로 이어진다.

이 책은 단순한 비판서가 아니다. 철학, 제도, 정책, 현장을 아우르며 ‘작동하는 교육개혁’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설계서에 가깝다. 선언이 아닌 실행, 구호가 아닌 구조, 부분이 아닌 본질을 다루는 이 책은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지금까지의 개혁은 가짜였다. 이제, 진짜가 나타났다.

그리고 그다음이 기다리고 있다. 교육개혁 시리즈 2 『대학교육개혁』, 시리즈 3 『평생교육개혁』이 이 흐름을 완성할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김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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