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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76610025 |
|---|---|
| 쪽수 | 316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이 책이 속한 분야
- 인문/역사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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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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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 (방송인)
길은 원래 있었던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오가며 만들어지는 거랍니다. 발길이 끊기면 금세 사라지는 것이 길이죠. 말의 길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분명해지기도, 희미해지기도 합니다. 짧고 간단하게 줄여 말하는 데 익숙해지다 보면 언어의 길도 점점 좁아지는 건 아닐까요. 단어 하나를 더 알고 어휘 하나를 더 갖춘다는 건 새로운 길을 여는 일일 겁니다.
밍찌 님의 책장을 넘기면서 몰랐던 말은 배우고 익숙한 말은 또렷하게 다듬어 보세요. 어느새 당신 곁에는 수많은 길이 펼쳐질 테고, 그 길 위에서 더 많은 만남과 관계, 기회의 내일을 열어가게 될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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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고른 단어 하나가 내 호감도를 결정한다!
당신의 일상을 술술 풀리게 할 어휘의 마법
“동료가 기획안 아이디어를 묻길래 ‘그건 별론데요’라고 했더니 표정이 굳더라고요. 제가 무례했던 걸까요?”, “친구가 메뉴 하나 고르는 데 한참 걸리길래 ‘너 결정장애 있냐?’라고 했더니 정색하더라고요. 답답해서 한 소리 한 건데, 제가 그렇게 잘못한 건가요?” 요즘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에는 이렇게 솔직하게 말했을 뿐인데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다는 사연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말한 사람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다. 나쁜 뜻은 없었고, 일부러 상처를 주려던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특별히 인성이 나빠서가 아니라 ‘어휘력’의 문제일 수 있다. 내 마음속 감정과 생각은 훨씬 복잡한데 손에 쥔 단어가 몇 개 없다 보니 표현은 자꾸 납작해지고, 그저 솔직하고 싶었을 뿐인데 무례하거나 차갑게 전달되는 것이다.
SNS에 올린 짧은 글 한 줄, 메신저로 주고받는 대화, 회의실에서 오고 가는 피드백 등 일상에서 쓰는 모든 말과 글이 곧 그 사람의 교양이자 평판이 되는 시대다. 이때 매 순간 상황에 어울리는 적절한 단어를 골라 쓰지 못하면, 본의 아니게 오해를 사고 내 가치를 스스로 훼손당하고 만다. 이처럼 본의 아니게 말 한마디로 오해를 사고 자신의 가치를 깎아내리던 사람들을 위해 국어 교양 크리에이터 밍찌가 나섰다. 『단어의 쓸모』는 읽기만 해도 상황에 꼭 맞는 품격과 배려를 갖춘 단어를 단번에 찾아 쓰도록 도와준다. 마음속에는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막상 입 밖으로 꺼내려 하면 익숙하고 모호한 표현만 맴돌았거나, 나도 모르게 습관적인 유행어나 거친 말로 진심을 가려왔다면 지금이 바로 이 책을 펼칠 때다.
일상 대화부터 SNS, 보고서까지
말과 글에 센스를 더하는 우리말 트레이닝
영상이 텍스트를 압도하고 쇼츠가 일상이 된 세대에게 억지로 두꺼운 사전을 외우라는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 이 책은 대한민국 성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금 내 상황에 어떤 말을 골라 써야 하는지 알려주는 실전형 우리말 안내서다. 유행어를 지적하거나 말버릇을 단순히 고치라는 식이 아니라, 일상의 언어에 ‘교양 한 스푼’을 더해 말과 글의 인상을 자연스럽게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장 ‘매일 쓰는 말 어른스럽게 표현하는 법’에서는 일상에서 습관적으로 쓰는 표현을 더 단정하고 성숙한 말로 바꾸는 연습을 한다. 2장 ‘쓸수록 호감도가 올라가는 관계 어휘’에서는 가족, 친구, 연인, 동료 사이에서 마음을 더 부드럽고 정확하게 전하는 말을 배운다.
3장 ‘일 센스가 드러나는 직장 생활 어휘’에서는 메일, 보고서, 피드백, 회의 등 업무 상황에서 신뢰를 높이는 표현을 익힌다. 4장 ‘세상 돌아가는 일에 눈이 트이는 시사 어휘’에서는 뉴스와 사회 이슈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기본 어휘를 짚어준다. 마지막 5장 ‘품격과 깊이를 더하는 고급 어휘 완성’에서는 말과 글의 밀도를 높여주는 표현을 통해 어휘의 폭을 한 단계 넓힌다. 무엇보다 밍찌 특유의 톡톡 튀는 예시와 찰진 입담이 책장마다 고스란히 살아 숨 쉬며, 유쾌한 에세이를 읽는 듯 재치 넘치는 문장과 풍성한 일러스트 덕분에 평소 텍스트와 거리가 멀었던 독자라도 부담 없이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공부라는 부담감은 내려놓아도 좋다. 퇴근길 지하철이나 침대 위에서도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 쇼츠 피드를 보듯 술술 읽을 수 있도록 한 구성은 이 책만의 확실한 차별점이다. 그렇게 이 책을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어나가다 보면 머릿속에만 맴돌던 막연한 진심들이 필요한 순간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흘러나오게 된다. 그렇게 채워진 한 끗 더 정교하고 근사한 언어는, 마침내 당신의 말과 글뿐만 아니라 일상의 평판과 삶의 온도까지 바꾸어놓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