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회원가입 시 적립금 즉시 지급!
배송안내
- 1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주문하신 상품을 해외로 배송 하시는 경우에는 별도의 항공료 가 부과됩니다
[주문/배송] 주문 수량 변경 시 안내
주문 수량 변경 시,배송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센터 1544-9020)
| ISBN | ISBN-13 : 9791198863034 |
|---|---|
| 쪽수 | 216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자연/과학 > 농업/임학
AI추천 이유
탄소는 정말 기후변화의 주범일까?
우리는 흔히 탄소의 과잉 배출을 기후위기의 주원인으로 규정한다. 그런 배경에서 탄소중립이 등장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더 정확한 표현은 회복 속도를 초과한 배출이다. 흡수보다 빠른 방출, 축적보다 빠른 추출의 결과로 대기 중 탄소 농도는 상승했다. 이는 단순한 오염이 아니라 순환의 붕괴다.
지구는 본래 탄소가 순환하는 행성이다. 대기, 식물, 토양, 해양은 수억 년 동안 탄소를 주고받으며 균형을 유지해 왔다. 균형의 핵심축은 식물과 토양이었다. 식물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생체량으로 전환했고, 토양은 그 일부를 유기물과 미생물의 형태로 장기간 저장했다. 이 과정은 단순한 생물학적 현상이 아니라 지구 기후 시스템의 핵심 메커니즘이었다.
그러나 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탄소의 흐름을 급격히 바꾸어 놓았다. 수백만 년 동안 지하에 고정되어 있던 탄소를 단기간에 대기로 방출하면서 탄소는 더 이상 순환하지 않고 축적되기 시작했다. 문제는 ‘얼마나 많이 배출했는가’가 아니라 ‘순환 시스템을 파괴했다’는 점이다.
탄소중립 시대에 왜 농업을 이야기할까?
오늘날 탄소중립이라는 이름 아래 전 산업은 감축의 압박을 받고 있다. 기술은 더 효율적으로 탄소를 줄이기 위해 경쟁하고, 정책은 배출을 얼마나 빠르게 낮출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평가된다. 이 흐름 속에서 하나의 질문은 거의 제기되지 않는다.
“모든 산업이 탄소를 줄여야만 하는가.”
그리고 더 중요한 질문은 아예 사라졌다.
“탄소를 다시 품을 수 있는 산업은 없는가.”
농업은 인류 문명의 가장 오래된 산업이다. 인류의 모든 산업 가운데 유일하게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할 수 있는 산업이다. 작물은 광합성을 통해 대기 중 탄소를 흡수하고 그 탄소는 식물체와 토양 속에 저장된다. 이 단순하면서도 근본적인 순환이야말로 지구 생태계를 유지해 온 핵심 원리다.
토양은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육상 탄소 저장고다. 숲과 대기보다 더 많은 탄소를 품고 있다. 탄소중립을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한데도 오랫동안 농업은 기후변화의 피해 산업으로만 인식되었다. 본질적인 문제는 농업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농업을 다루어 온 방식이었다. 생산량 극대화와 단기 효율에 집중한 시스템은 토양을 탄소의 저장고가 아닌 배출원으로 바꾸어 놓았다. 그 결과, 농업은 스스로 잠재력을 잃었고 기후위기 해법의 주변부로 밀려났다.
이 책은 탄소재생농업(CRA)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농업이 어떻게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산업으로 기능하게 되는지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가장 오래된 미래에서 찾은 해답
CRA는 탄소 배출의 감축, 탄소의 저장, 탄소의 흡수, 토양과 생태계의 회복을 동시에 추구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토양이 있다. 흙은 더 이상 생산의 배경이 아니다. 흙은 탄소를 기억하고 저장하며 미래로 전달하는 주체다.
이 책은 농업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산업 전체로 확장하고 있다. 토양이 바뀌면 원료가 바뀌고, 원료가 바뀌면 산업이 바뀌며, 산업이 바뀌면 우리의 삶이 바뀐다. 토양에서 시작해 산업과 시장으로 확장되고, 다시 소비와 사회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준다. 특히 후반부는 이 변화가 기술을 넘어 산업, 시장, 브랜드 그리고 문명의 문제로 확장됨을 다룬다.
한국 농업의 현실과 현장의 질문에서 출발했지만, 그 지향점은 그보다 훨씬 넓다. 한국이 CRA의 거점이 되고, 아시아와 세계로 확산하는 가능성 또한 함께 모색한다. 정책 입안자에게는 새로운 관점을,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자부심을 그리고 다음 세대에게는 가능한 미래를 분명히 제시하고 있다.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반품/교환방법 |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 반품/교환비용 |
|
| 반품/교환 불가 사유 |
|
| 상품 품절 |
|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안내 열기구매(배송/수령완료) 후 리뷰를 작성하시면 적립금 300원을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