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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이 아닌 선택 - 자기혐오와 불안 속에서 홀로 버티고 있는 당신에게
- 시어도어 루빈
- 안정효
- 빌리버튼
- 2026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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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24075203 |
|---|---|
| 쪽수 | 368쪽 |
| 크기 | 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이 책이 속한 분야
- 인문/역사 >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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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목차
추천사
읽고 나면 속이 후련해지는 책! ‘더 나은 나’를 강요하는 세상 속에서, ‘지금의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혁명적인 치유인지를 이 책은 보여준다. 당신의 삶에 우울이 머물 자리를 지우고 그 자리에 기쁨을 채우고 싶다면, 『절망이 아닌 선택』을 권한다. 우리 안에는 성장을 이끄는 ‘연민’과 파괴를 부르는 ‘자기혐오’가 공존하며 끊임없이 충돌한다. 저자는 이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필요한 것은 끝없는 자기비난의 채찍이 아니라 스스로를 향한 깊은 연민이라고 말하며 지친 우리를 일으켜 세운다.
_박상미(심리상담가·로고테라피 국제공인 치료자·한국 의미치료학회 수련 감독)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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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해야 한다는 압박, 끝없는 불안,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마음
남들에겐 다정한데, 왜 나한테만 이렇게 가혹할까
이상하게도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는 쉽게 해줄 수 있는 말을 자기 자신에게는 하지 못한다. 친구가 실수했을 때는 “그럴 수도 있지”라고 말하면서도 정작 내 실수 앞에서는 “왜 또 그랬을까”, “나는 왜 이것밖에 안 될까” 하며 스스로를 몰아붙인다. 이미 지나간 일을 반복해서 떠올리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한다. 잘하고 있는데도 늘 부족하다고 느끼고 잠시 쉬는 순간에도 불안해진다. 심지어 좋은 일이 생겨도 온전히 기뻐하지 못한 채 ‘이 정도로 좋아해도 되나’ 하며 스스로를 검열한다. 어느 순간 우리는 자기 자신을 위로하기보다 끊임없이 몰아세우는 데 더 익숙해진다.
『절망이 아닌 선택』은 자기혐오가 꼭 노골적인 자기 미움의 형태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자신을 비웃고 깎아내리는 자기조롱, 이미 끝난 실수와 고통스러운 기억을 반복해서 떠올리는 행동, 지나친 걱정과 불안, 경쟁심과 완벽주의, 결정을 미루는 태도, 심지어 스스로 행복해지는 순간조차 밀어내는 마음까지도 결국 자기 자신을 향한 무의식적인 공격이라고 이야기한다. 시어도어 루빈은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더 큰 성공과 찬사를 얻기 위해 자신을 끊임없이 몰아붙이던 사람들, 젊음과 사랑, 인정받는 삶에 대한 집착 속에서 점점 자기 자신을 잃어가던 사람들의 내면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우리가 오랫동안 성격이나 기질이라고 여겨온 행동들 뒤에 오래된 자기혐오와 결핍의 감정이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지를 섬세하게 짚어낸다.
당신 안의 기쁨을 회복하는 일
삶을 바꾸는 힘은 완벽함이 아니라 연민에 있다
우리는 이상할 만큼 기쁨을 미루며 살아간다. 일이 끝나면, 조금 더 괜찮아지면, 지금보다 나은 사람이 되면 그때 행복해져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의 기쁨이나 스스로를 향한 다정함보다 부족한 점을 먼저 들여다보고, 지금 누릴 수 있는 행복보다 아직 채워야 할 것들에 더 집중한다. 행복은 늘 미래의 어느 순간에 있다고 믿는 것이다. 시어도어 루빈은 그렇게 끊임없이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이 결국 현재의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연민은 스스로를 쉽게 용서하거나 현실과 타협하는 태도가 아니다. 완벽하지 않은 자신 역시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하려 하기보다 지금의 자신을 이해하려는 마음에 가깝다. 시어도어 루빈은 우리가 오랫동안 자기 자신을 몰아붙이며 살아온 탓에 삶의 기쁨마저 잊고 살아가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기쁨은 삶의 이유’라고 표현한다. 기쁨은 특별한 성공이나 완벽한 순간 뒤에 겨우 따라오는 보상이 아니다. 따뜻한 커피 한 잔, 맛있는 음식, 누군가와 나누는 편안한 대화처럼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평범한 순간 속에도 이미 존재한다. 하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을 검열하고 다그치며 그런 감각들을 잃어버린 채 살아간다. 『절망이 아닌 선택』은 자기혐오와 불안 속에서 멀어졌던 삶의 기쁨을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