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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은 끝났다 AEO.GEO 마케팅 - 광고비 0원으로 AI를 당신의 24시간 영업사원으로 부리는 법
- 주민건, 한용희, 김진용
- 골든래빗
- 2026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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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24516355 |
|---|---|
| 쪽수 | 288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경제/자기계발 > 비즈니스
AI추천 이유

* 광고는 대박 났다. 그런데 챗GPT에 물어보니, 우리 브랜드 이름이 없다.
* 당신이 이 문장을 읽는 지금도, AI는 누군가에게 경쟁사를 추천하고 있다.
* AEO·GEO의 막막함은 여기까지. 내일 아침 뭘 해야 할지 이 책이 알려준다.
지금 당장 챗GPT를 열어보라. "이 분야에서 제일 괜찮은 거 골라줘"라고 물었을 때, 우리 제품과 브랜드가 그 답에 들어 있는가.
십중팔구 모른다. 광고 대시보드 숫자는 줄줄 외우는 마케터도, 정작 소비자가 가장 먼저 마주하는 'AI의 대답' 속에 자사가 있는지 없는지는 한 번도 확인해 본 적이 없다. 매일 돈을 쏟아붓는 광고는 들여다보면서, 정작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마지막 한마디는 방치하고 있는 셈이다.
이 책은 그 빈틈을 파고든다. AI 검색 마케팅 회사 체인시프트의 세 창업자가 글로벌 대기업부터 작은 인디 브랜드까지 40여 개 프로젝트를 직접 굴리고, 3,000만 건이 넘는 데이터를 매일 들여다보며 길어 올린 현장 보고서다. 감으로 쓴 책이 아니다. 구호도 아니다. AEO·GEO라는 말을 오늘 처음 들은 사람이 펼쳐도, 다 읽고 나면 당장 내일 무엇부터 손대야 할지 또렷해진다.
AEO·GEO는 과거의 검색 엔진과는 다르다!
무서운 진실 하나. AI는 당신 브랜드를 '기억'하지 않는다
지난 수십 년, 마케팅은 결국 '기억'을 차지하는 싸움이었다. 돈을 들여 소비자 머릿속에 브랜드를 박아 넣으면, 결정의 순간 그 이름이 가장 먼저 튀어나왔다.
그런데 AI엔 머릿속이라는 게 없다. 당신이 수십억을 들여 쌓은 인지도를 AI는 기억하지 않는다. 질문이 들어올 때마다 그 자리에서 데이터를 새로 뒤져 답을 만들 뿐이다. 30년 동안 통하던 마케팅 공식이 한순간에 먹통이 되는 지점이 바로 여기다.
작동 방식은 더 충격적이다. 소비자가 "민감성 피부에 좋은 수분크림 추천"이라고 딱 한 줄 던지면, AI는 그 뒤에서 혼자 '민감성
피부가 뭐지', '검증된 보습 성분은 뭐지', '믿을 만한 브랜드는 어디지' 하고 수십 갈래로 질문을 쪼갠다. 그렇게 잘게 나눈 질문을 한꺼번에 훑어보고, 0.3초 만에 답 하나로 정리해 내민다. 당신 눈에는 보이지도 않는 그 수십 개의 질문 속에 우리 브랜드가 한 번도 끼지 못한다면, 결과는 뻔하다. 답에서 깨끗이 지워진다.
그래서 싸우는 자리 자체가 바뀌었다. 다들 '수분크림 추천'이라는 키워드 하나에 매달려 피 터지게 싸우던 시절은 끝났다. 이제 승부는 수천 갈래로 흩어진 '질문들' 전체에서 갈린다. 하나의 질문에서 1등을 하는 브랜드보다, 여러 질문에서 자꾸자꾸 불려 나오는 브랜드가 이긴다. AI에게는 자주 등장하는 것이 곧 '믿을 만하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검색 엔진 키워드 1위 장기 집권은 AI 시대에 통하지 않는다
어제까지 1등이던 브랜드가, 오늘 아침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이 책에서 가장 서늘한 대목은 따로 있다. AI에서 한 번 잘 보인다고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저자들이 뷰티 시장을 매일 들여다보던 어느 날, 잘나가던 국내 브랜드들의 AI 추천 횟수가 하루아침에 곤두박질 친 걸 보았다. 그 브랜드들은 잘못이 없었다. 광고도 똑같이 돌리고 있었다. 바뀐 건 딱 하나, 챗GPT가 참고하는 정보의 출처가 국내 커뮤니티에서 해외 전문 매체로 옮겨간 것뿐이었다. 그 한 번의 변화에, 국내 정보에만 기대고 있던 브랜드들이 우르르 무너졌다.
출처는 왜 이렇게 출렁일까. AI 회사들이 레딧이나 큰 언론사와 거액을 주고받으며 데이터 계약을 맺는 한편, 여기저기서 저작권 소송에 휘말리고, 검색 방식도 계속 바뀌기 때문이다. 핵심은 간단하다. 우리가 보는 'AI의 답'은 결과일 뿐이고, 진짜 원인은 그 뒤의 '출처'다. 답만 들여다보는 마케터는 영원히 한발 늦는다.
"그럼 한 번 제대로 세팅해 두면 되는 거 아냐?" 천만이다. 책에는 엑셀에 질문 1,000개를 손으로 적어 내려가던 마케터 이야기가 나온다. 그는 매일 챗GPT와 퍼플렉시티에 질문을 일일이 넣고 결과를 받아 적었다. 그런데 일주일 만에 답이 통째로 달라져 있었다. AI의 대답은 한 번 박제해 두는 게 아니라, 매일 숨 쉬며 변하는 생물이었던 것이다. 질문이 5,000개로 불어나자, 사람 손으로 따라잡는 건 진작에 불가능해졌다. 그를 주저앉힌 건 '실패'가 아니라 '멈춤'이었다. 당신이 손 놓고 있는 그 시간에도, 경쟁사와 AI는 1초도 쉬지 않는다.
이미 경쟁은 시작되었다,
GEO, 지금 바로 시작해서 선점하라!
기회의 문은 생각보다 빨리 닫힌다. 저자들은 틱톡과 불닭볶음면 이야기를 꺼낸다. 틱톡이 처음 나왔을 때 다들 'B급 채널'이라며 콧방귀를 뀌었지만, 만년 3등이던 삼양식품은 가장 먼저 올라타 누적 7억 뷰를 터뜨렸다. 지금 틱톡을 우습게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AEO·GEO도 똑같은 길을 걷는다.
SEO가 '아는 사람만 아는 비법'에서 '안 하면 큰일 나는 기본'이 되기까지 10년, 모바일 최적화는 5년이 걸렸다. AI가 소비자를 바꾸는
속도를 보면, AEO·GEO에 남은 시간은 그보다 훨씬 짧다. 그리고 모두가 GEO를 하는 다음 판에서는 질문이 또 바뀐다. '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꼼꼼히, 더 끈질기게 관리하느냐'다. 먼저 출발해 구조를 익히고, 데이터를 굴리고,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한 제품과 브랜드만 AI의 추천 목록에 오래 살아남는다. 지금 시작한 사람이 그 자리를 가장 먼저 차지한다. 마지막 질문은 당신을 향한다. AI가 소비자에게 답을 건네는 그 길목에, 우리 브랜드 정보를 미리 깔아둘 것인가. 아니면 끝없는 데이터 더미 속에 조용히 묻힐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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