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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애도상담 - 상담자와 내담자가 함께 읽는 이별의 언어

  • 황승환
  • 학지사
  • 2026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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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88999737466
쪽수29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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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려동물과의 이별 앞에서 무너진 마음을 어떻게 돌볼 것인가
펫로스의 슬픔을 마주하는 보호자와 상담자를 위한 실천 안내서

〈반려동물 애도상담〉은 반려동물 상실 경험이 기존의 인간 중심 애도 이론으로는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상담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깊은 슬픔과 사회적 인정의 부재에 주목하며, 이를 개인의 과도한 감정 반응이 아닌 정당한 애도 경험으로 이해해야 함을 제안한다.

반려동물은 단순한 소유물이 아니라 일상과 정서를 공유하는 관계적 존재이며, 그 상실은 기억과 감정, 삶의 구조 전반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책은 애도이론, 상실 연구, 상담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애도의 특성과 심리적 과정을 체계적으로 탐구하고, 상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해와 개입의 틀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실을 경험한 이들의 슬픔을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애도 경험으로 재조명하고, 상담자와 연구자에게 새로운 학문적·실천적 관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목차

[목 차]

추천사 1

추천사 2

머리말

 

1부 반려동물 상실을 이해하다

 

1장 왜 반려동물 애도상담인가

1. 한국 사회에서 반려동물의 의미 변화

2. 반려동물 상실이 애도로 인정받지 못해 온 이유

3. 기존 애도 이론의 한계와 확장 필요성

 

2장 애도와 상실의 기본 개념

1. 애도의 정의와 과정

2. 정상 애도, 복합 애도, 지연 애도

3. 상실 경험의 개인차

 

3장 반려동물 상실의 심리학적 특수성

1. 애착 이론 관점에서 본 반려동물

2. 반려동물 상실과 인간 상실의 공통점과 차이

3. 죄책감, 수치심, 사회적 고립감

 

2부 반려동물-보호자 관계의 깊은 이해

 

4장 반려동물은 왜가족이 되는가

1. 일상 공유와 정서적 동반자 역할

2. 생애주기별 반려동물의 의미

3. 1인 가구, 노년기, 아동·청소년 보호자

 

5장 반려동물의 생애와 죽음

1. 반려동물의 노화와 질병 이해

2. 보호자가 경험하는 예기 애도

3. 안락사 결정과 윤리적 갈등

 

3부 반려동물 애도의 실제 모습

 

6장 반려동물 상실 후 나타나는 주요 반응

1. 정서적 반응(슬픔, 분노, 공허감)

2. 인지적 반응(후회, 반복 사고)

3. 신체적·행동적 반응

 

7장 병리적 위험 신호

1. 복합 애도로의 이행 징후

2. 우울, 외상 반응, 자살 사고와의 연관성

3. 기존 정신건강 문제와의 상호작용

 

4부 반려동물 애도상담의 이론적 틀과 통합 모델

 

8장 반려동물 애도상담의 기본 원칙

1. 애도의 정당화와 정상화

2. 판단·조언 중심 개입의 위험성

3. 공감적 동행의 상담 태도

 

9장 반려동물 애도상담 통합 모델 제안

1. 애착 기반 애도상담 모델

2. 의미 재구성 중심 개입

3. 관계 지속 관점의 애도 이해

 

5부 상담 실제: 개입 전략과 기법

 

10장 초기 상담 개입

1. 라포 형성과 안전한 공간 만들기

2. 상실 서사 듣기: 말해지지 못했던 이별이 처음으로 이야기가 되는 순간

3. 죄책감과 자기비난 다루기

 

11장 중기 상담 개입

1. 기억 작업과 애도 의례

2. 관계의 재구성

3. 일상 회복을 돕는 개입

 

12장 종결과 이후 삶

1. 상실을 통합하는 과정

2. 새로운 애착에 대한 두려움 다루기

3. 추모와 기억의 지속

 

6부 특수 대상별 반려동물 애도상담

 

13장 아동 · 청소년과 반려동물 상실

1. 발달 수준에 따른 애도 이해

2. 부모·보호자 상담의 중요성

 

14장 노년기와 반려동물 상실

1. 고독, 상실의 중첩

2. 삶의 의미와 죽음 인식

 

15장 상담자 · 수의사 · 관련 종사자의 애도

1. 직업적 애도의 특수성

2. 누적 상실과 소진, 이차적 외상

3. 전문가의 애도 돌봄과 회복

 

7부 한국 사회에서의 반려동물 애도상담

 

16장 한국 문화와 애도의 맥락

1. 죽음 담론의 회피 문화

2. 반려동물 상실에 대한 사회적 낙인

3. 감정 표현의 규범과참아야 하는 슬픔의 문화

 

17장 제도화와 전문성의 방향

1. 반려동물 애도상담의 윤리 기준

2. 상담자 교육과 자격 논의

3. 향후 연구 과제

 

8부 해외의 제도 · 실천 사례

 

18장 해외에서의 반려동물 애도상담: 제도와 실천

1. 반려동물 애도상담의 국제적 등장 배경

2. 미국의 반려동물 애도상담

3. 유럽의 반려동물 애도 지원 모델

4. 아시아 사회의 반려동물 애도 이해

5. 아프리카 및 비서구권의 맥락

 

19장 해외 사례가 한국 반려동물 애도상담에 주는 시사점

1. 해외 사례의 공통점

2. 한국 사회에의 적용 가능성과 한계

3. 한국형 반려동물 애도상담 모델을 위한 제언

 

9부 범종교적 · 초종교적 관점에서의 애도

 

20장 종교와 애도의 보편적 구조

1. 종교 전통에서 애도가 다루어지는 방식

2. 죽음, 이별, 기억에 대한 인류학적 이해

3. 의례와 상징의 치유적 기능

 

21장 주요 종교 전통의 생명과 이별 이해

1. 불교의 무상과 연기 관점

2. 유교의 관계 윤리와 추모 문화

3. 기독교 관점

4. 서구 종교 전통의 생명 이해(비교 관점)

 

22장 반려동물 애도에 적용하는 초종교적 통합 관점

1. 종교를 넘어선 애도의 공통 언어

2. 관계의 지속성과 의미 재구성

3. 상담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가능성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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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김미경 (MKTV 대표, 강사)

    “관계가 진짜였다면, 슬픔도 진짜다.”

    반려동물을 잃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사람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힘들어도 되는 걸까요?” 저자 황승환 교수는 이 질문 앞에서 달려가지 않는다. 설명하거나 위로하려 서두르지 않는다. 그저 그 슬픔이 옳다고, 그 슬픔에는 이름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한다.

    “애도는 약함의 증거가 아니라, 관계가 존재했음을 보여 주는 가장 인간적인 흔적이다.” 이 한 문장이 이 책의 진심을 말해 준다. 다음 챕터로 서두르지 않고, 슬픔이 충분히 머물도록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의 마음으로 써 내려간 책이다. 반려동물을 잃은 뒤 아무 말도 못 하고 혼자 울었던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처음으로당신의 슬픔은 정당합니다.”라는 말을 듣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상담 교재가 아니다. 이 시대 모든 관계의 상실 앞에 서 있는 사람들을 위한이별의 언어 사전이다.

     

    전용란 (건신대학원대학교 총장, 대전대성학원 이사장)

    ‘반려동물 애도상담이라는 말이 아직은 우리에게 생소하게 다가올지 모른다. 하지만 상담의 영역이 이제 반려동물에까지 확장되어야 하는 현실을 마주하며, 인간이 맺는 모든 관계가 결국 상담의 본질임을 다시금 깨닫는다.

    현대인이 맺는 관계는 더 이상 인간에 국한되지 않는다. 과거애완이라 불리던 존재들은 이제반려’, 즉 인생을 함께하는 정서적 동반자가 되었다. 우리나라의 반려 가구 비율은 약 30%에 달하며, 세 가구 중 한 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반려동물은 1인 가구 증가, 저출산, 고령화라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가족 구성원으로서 그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처럼 깊은 정서적 교감을 나누던 존재를 잃었을 때 겪는 상실감과 우울, 공허함은 매우 크다. 그러나 사회적 인식 부족으로 인해 많은 이가 자신의 슬픔을 드러내지 못한 채 홀로 고통을 견디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반려동물 애도상담』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반려동물 상실에 대한 적절한 애도방법과 해결 방안을 심리학적 이론으로 체계화하였다. 30년 넘게 인지행동치료를 비롯한 상담 현장에서 수많은 이의 회복을 도와 온 황승환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반려동물을 잃은 이들에게 다시 한번 따뜻한 시선을 건넨다. 특히 반려동물의 죽음이 사회적으로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는박탈된 슬픔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신학과 심리학을 통합한 독창적인 애도상담의 틀을 제시한다.

    상실의 슬픔 속에 당황스러워하는 이들에게당신만 그런 것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는 그 자체로 큰 위로가 된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회복은 시작된다. 모든 생명체와의 건강한 관계 맺음이 삶의 가장 큰 행복임을 일깨워 주는 이 책이 슬픔 속에 있는 많은 이에게 치유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하며,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

출판사 서평









반려동물을 잃은 뒤 "사람도 아닌데 왜 이렇게까지 힘드냐"는 말을 들으며 슬픔을 억눌러야 했던 경험, 또는 상담 현장에서 보호자의 고통을 마주하면서도 이를 설명할 언어와 개입 틀을 찾지 못해 막막했던 순간은 당사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낯설지 않다. 『반려동물 애도상담』은 이러한 현장의 물음에 응답하며, 반려동물 상실을 '개인의 감정 과잉'이 아닌 사회적으로 인정받아야 할 정당한 애도 경험으로 재정의한다.

기존 애도 이론은 인간 상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기에 반려동물 상실의 고유한 맥락을 담아내는 데 명확한 한계가 있었다. 이 책은 그 공백을 직접 지목하고, 애착 이론·의미 재구성 이론·관계 지속 관점을 통합한 반려동물 애도상담 고유의 이론적 틀을 구축한다. '박탈된 슬픔(disenfranchised grief)'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왜 이 애도가 오랫동안 인정받지 못해 왔는지를 사회·문화·심리학적 구조로 설명하며, 이를 상담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언어와 전략으로 옮긴다.

실천적 구성도 이 책의 핵심이다. 라포 형성과 안전한 공간 만들기, 말해지지 못한 상실 서사 듣기, 죄책감과 자기비난 다루기, 기억 작업과 애도 의례, 새로운 애착에 대한 두려움 다루기까지 초기·중기·종결의 흐름에 따라 단계별 개입 전략을 제시한다. 안락사 결정 이후 보호자가 겪는 윤리적 갈등, 복합 애도로 이행될 위험 신호의 조기 감지 등 현장에서 실제로 부딪히는 장면들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아동·청소년, 노년기, 상담자·수의사 등 특수 대상별 접근도 별도의 장으로 세분화했다. 한국 사회 특유의 죽음 담론 회피 문화와 '참아야 하는 슬픔'의 감정 규범에 대한 분석, 미국·유럽·아시아 해외 사례 비교를 바탕으로 한 한국형 모델 제언, 불교·유교·기독교를 아우르는 범종교적 통합 관점까지 포함해 다양한 임상 맥락에서 활용 가능한 폭넓은 시각을 갖췄다.

『반려동물 애도상담』은 현직 상담사·심리치료사·수의사·사회복지사는 물론, 반려동물 상실을 경험한 보호자에게 슬픔을 언어화하는 틀을, 전문가에게는 그 슬픔에 응답하는 개입의 근거를 제공한다. 관계의 상실 앞에 선 사람을 깊이 있게 돕는 힘은 상담자의 언어와 태도 안에 있다. 이 책은 그 언어를 새롭게 여는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황승환
도서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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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hwang***
  • 2026.07.11

깊은 상처의 아픔을 잘 승화하도록 글이 읽혀집니다

    사용자 평점
    5
    • cityblu***
    • 2026.07.15

    가족같았던 반려 동물을 떠나보낸 뒤 슬퍼하던 내게 가장 가까운 가족조차도 유난스럽다는 눈초리에 나만 그러나?내가 이상한건가? 라는 생각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괜찮은 척하고 감추기에 급급했었습니다. 그러다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았던 내 아픈 마음을 제대로 꺼내고 위로를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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