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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76212892 |
|---|---|
| 쪽수 | 240쪽 |
| 크기 | 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경제/자기계발 > 경영학
AI추천 이유

이 책은 조직의 실패를 다룬 책이 아니다. 조직이 실패하기 오래전부터 시작되는 조용한 붕괴의 신호를 읽는 법에 관한 책이다.
저자 남기웅은 네이버 인사팀장, 넥슨코리아 경영지원본부장, 하이브 CHRO, 카카오 CHRO를 거치며 한국 IT 산업의 격변기를 현장 최고 책임자로 지나왔다. 스타트업이 유니콘이 되는 순간의 채용 폭풍, 급격한 성장 이후 조직이 흔들리는 순간, 핵심인재가 말없이 조직을 떠나는 순간을 경영진으로서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목격했다. 그리고 경영 현장을 떠난 뒤 코치로서 3,200시간 이상의 실무에서 수많은 리더들이 “왜 우리 팀이 예전 같지 않을까요?”라고 묻는 것을 들었다. 그 질문들 속에서 반복되는 하나의 패턴을 발견했다. 조직의 힘이 빠지는 방식은 놀랍도록 닮아 있다는 것.
이 책은 그 패턴에 역량붕괴라는 이름을 붙이고, 12가지 징후로 정밀하게 진단하며, 해결중심 경영이라는 전환의 언어로 처방을 제시한다. 코닥과 후지필름,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야후와 블랙베리 등 실제 기업의 공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무너진 기업과 회복한 기업의 차이를 분석하고, AI 시대에 조직 역량이 어떻게 공동화될 수 있는지를 경고한다.
무엇보다 이 책의 힘은 이론이 현장에서 검증되었다는 데 있다. 수천 명 규모의 조직을 직접 이끌었던 저자가 쓴 역량붕괴의 12개 징후는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실제 회의실과 인사 결재판 앞에서 반복해서 목격된 장면들이다. 각 장 말미의 ‘리더의 질문’은 경영자와 HR 담당자가 지금 자신의 조직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성찰 도구로 설계되었다.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특정 조직의 실패를 기록한 책이 아니다. 이미 끝난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시작될 수 있는 이야기를 위한 책이다. 당신의 조직이 지금 어느 자리에 있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의 첫 장을 펴는 것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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