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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분석한 미국 침몰 시나리오 - 시진핑 싱크 탱크의 진면목과 트럼프 이후의 세계 전망

  • 적동승
  • 변교근
  • 피비미디어
  • 2026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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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ISBN-13 : 9791199605909
쪽수2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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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추천 이유

책 소개

패권 경쟁의 이면을 파헤친 21세기 지정학의 새로운 나침반

문제는 균형을 통해 중심을 잡는 것이다.

 

우리는 삶의 가치관이나 정치적 노선을 정할 때 대체로 개인의 이익은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 눈앞의 이익 앞에서 타인이나 반대 진영의 판단과 논리는 결사적으로 저항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맥락은 개인에 한정되지 않으며, 국가 간에도 패권에도 명확하게 존재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가변적인 세계에서 이처럼 맹목적이고 경직된 노선을 고집하는 것은 때때로 참담한 손해와 고립에 빠지는 결과를 낳는다. 우리 사회는 오랫동안 오직 미국만의 시선, 혹은 친미적인 평가자들의 이야기에만 갇혀 세계를 판단해 왔다.

지금 세계는 거대한 변화에 직면했다. 편향된 세계관을 고집하며 진정한 세계화의 흐름을 놓치는 뼈아픈 실책을 피하려면 우리의 시점은내 쪽에서인 동시에나를 돌아보는관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균형을 통해 중심을 잡는 것이다.

 

본작의 중심에는 미국과 중국이 대등하게 겨루는 양강, 즉 평행 시대가 있다. 신간 《중국이 분석한 미국 침몰 시나리오-시진핑 싱크 탱크의 진면목과 트럼프 이후의 세계 전망》은 중국의 시선이라는 낯설지만 치밀한 관점으로 지금의 국제 정세와 강대국들의 민낯을 해부한다. 이 책은 맹목적인 진영 논리를 벗어나 다가올 시대를 직시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보기에 따라 불편하게도 이 책의 분석과 전망을 두고 반미적 시각에 편향된 음모론이라며 깎아내릴 수 있다. 일차적으로 이는 오랫동안 서구 중심의 세계관에 익숙해진 나머지 낯선 시각을 배척하려는 반사적 거부감에서 기인한다. 이 책은 패권 교체기의 세계 경제와 자본 흐름을 구조적 관점에서 진단하는 부분이 더 크다. 오히려 맹목적인 친미 프레임을 벗어던질 때 미중 양강의 충돌과 세계 질서 재편이라는 냉혹한 현실에서 실리를 얻을 수 있는 중심에서 생존을 넘어서는 발전을 모색할 수 있다.

물론 이 책이 지닌 태생적 한계도 명확하다. 철저히 중국의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해 집필된 만큼, 자국 중심주의적 시각이 강하게 투영되어 있다. 그 과정에서 주변국과 군소 국가의 주체성을 축소하거나 지나치게 낙관적인 중화주의를 내세우는 경향이 존재한다. 한국의 독자들은 이를 맹신하기보다, 중국 엘리트층이 세상을 바라보는내부적 렌즈라는 점을 감안하여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고 행간의 숨은 의도를 읽어내는 지혜가 필요하다.

목차

[목 차]

서론 이제는평행 시대이다

 

상편 평행 세계

 

1장 대변화: ‘감입에서평행으로

 

1971, 달러와 금의 결별 이후

가속적 팽창의 화폐 풍선

-코인 채권은 많아서 걱정 없다

하이퍼인플레이션 소멸의 마술

 

월스트리트의 쇠락

미국 정계의월스트리트의 늑대들

15%의 산업화 입장권

월스트리트의 아름다운석양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양적완화

18%: 달러의 분수 속도

통화 초과 발행의 방향

달러의 임의성, 전 세계가 고통

 

분열하는 미국

미국은 미국인의 미국인가

‘신로마’의 비극

인종주의의 원죄

 

패권과 청교도 문명

세계화의 패권

패권의 주기

‘칼-포크 문명젓가락 문명을 만났을 때

 

동아시아 생산 네트워크의 굴기

동아시아 산업화의 기적

미국에 의지한 대가

동아시아의 탈의존화

 

--유럽의 삼각게임

반중국 정치가들의 유세

‘신냉전’이라는 코미디

EU 일체화의 새로운 희망

균형적 미-중 관계의3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경제는 왜 번영하는가

버릴 수 없는 공공상품

고세율이 빈곤의 근원이 아니다.

 

산업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산업문명과 대중정치

디지털 시대의 케이크 칼

소중정치로 변화

사회 정치의 대변혁

 

2장 새로운 세계 질서

 

세계화의 새바람

세계화의 대퇴조

세계화 퇴조로 흥하는 디지털 경제

나를 중심으로 한 세계화

 

평화적 굴기의 원칙

역사적 유사성

대국 굴기의 교훈

호전적이면 반드시 망하고 전쟁을 잊으면 위기가 닥친다

 

대국 경쟁의 미래

협력이냐 배반이냐

최적의 전략, ‘이에는 이

다극주의의 실천자

 

하편 경쟁과 국가운영

 

3장 역조 속 국가운영 선택

 

중국 금융시장 개방은 늑대를 안방으로 불러들이는 것인가

외자(외국자본): 천사인가 악마인가

개방은 발전의 내재적 필요

관리감독과 거시경제 리스크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 극대화, 구식을 없애고 신개념 도입

 

중국 정부는 이미 채무 위기에 진입했는가

채무 위기는 오류인가, 아니면 장삿속인가

중국은 채무를 적당히 늘여야 한다

 

인민폐 환율은 적당한 강세를 유지하여야 한다

엔화의 상처

인민폐 절상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중국 외환보유고의 선택

익절의 사유에서 외환보유고의 리스크

화살이 날라 오면 피하고, 보호하고, 바꾸어야 한다

외환보유고는 중심에 있는 대국의 상징이 아니다

 

혁신 강국의 탐색

혁신의 정치경제학

혁신 속의 정부 역할

혁신을 교육함에도 과학적 방법으로

혁신의 대장부 모델

 

천하의 인재를 모아야 한다

인재 유출의 진상

과학 연구 문화의 걸림돌

좋은 둥지를 만들어 인재를 유인

 

중국 경제가 미국을 초월하는 것은 선택 사항

세계경제에서 제논의 역설

상품 제조국의 보이지 않는 천장

중국 GDP는 언제 미국을 추월할까?

 

코로나 이후, 누구를 보며 학습해야 하나

유럽을 보는 새로운 시선

양적 증가보다 질적 향상

코어를 얻고 껍질은 버려야

 

4나를 위주로 한새로운 발전 국면

 

탈미국화의 논리

 

외부순환 위주에서 내부순환 위주로 전환 - 인구 지수의 분석

인구 구조의 변천

발전 방향의 전환

중국 부동산시장 최후의 발악

 

고품질 발전

산업 연합과 금융 제공 능력

분배를 중시하는 건강한 발전

 

자원의 저주에서 탈피

물질의 인간에 대한 구축 효과

투기와 부패가 뒤섞인 고질병

자원의 저주를 극복하라

 

동북지방 부흥의 기회

세계화의 희생양

너무 일찍 쇠락한중국의 맏아들

둥베이지방 부흥의 새로운 기회

 

자본 도입에서 인재 초빙으로 가는 전쟁

정량 게임에서의 참혹한 경쟁

인재 유치가 미래에 대한 투자

인재를 기본으로 하는 발전 방향

 

인민폐 국제화의 기회

달러 패권을 종결 짓다

다시 미국에 보험을 든다면 손실이 더 많을 것이다

 

인민폐를 안전자산으로 만들어야 한다

미국 FRB의 시장 구제는 왜 거꾸로 가는가

안전자산은 왜 리스크 헤지를 못하는가

인민폐는 미래의 최고의 안전자산이다

 

산업 체인의 편집 능력

전 산업 체인의 제조업

공급망을 다 먹을 것인가, 아니면 공생인가

동아시아 공급망의 새로운 대장

 

RCEP 협정으로 맞대응

RCEP가 왔다

아킬레스와 거북이 경기식 추월

개방적 자신감의 대국적 가슴

 

‘일대일로’의 새로운 버전

민본주의 정치경제학으로 보는 세계

달러 드림에서 차이나 드림으로

자유주의 발전 경제학의 실패

대동 세계로 가는 새로운 질서

[본 문]

달러의 신용창조 능력은 무궁무진하다. 신용확장의 진정한 수혜자는 미국이다. 물론 달러를 보유하는 것에는 대가代價가 따르고 한도도 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시장에 풀 수 있는 돈은 사실상 무한하다. 그래서 이런 체계가 계속 운영된다면, 다른 나라는 규모와 질적 측면에서 절대 미국을 따라잡을 수 없다. 이것이 세계화라는 게임이 만든 구조이며, 그 게임이 결정한 분업 구조이다.

_ p.19

 

자국 화폐로 표시된 채무율의 높고 낮음과 거시경제 위험의 크고 작음은 무관하다. 진정 거시경제의 위험과 매우 관련 있는 것은 외국환으로 표시된 것으로 즉, 비非자국 화폐로 표시된 국가채무로써 만약 비非자국 화폐로 표시된 채무는 국내 채무이든 해외 채무이든 모두 일정 정도의 거시경제 위험성을 높인다.

_ p.54

 

일본은 달랐다. 일본의 대재벌과 수출 업체는 일본 정부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들은 일본 정부에 환율 조종을 통한 국내 산업 보호를 강요했다. 오랜 시간 평가절상을 거부하거나 절상 시기를 연기했다. 사람들도 같다. 진취적 생각 없이 많은 돈을 벌게 되면, 어떤 사람도 첨단 산업의 위험을 무릅쓰지 않는다. 그래서 일본의 제조업은 혁신의 동력이

부족했다.

_ p.162

 

외환보유고는 미래의 진정한 부가 아니다. 단지 일종의 교환 약속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은 중국의 과거 30년간 발전 모델에서 얻어진 일종의 축적물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어떤 폼을 내는 근육인 양 생각하는데, 필자가 보기에는 그것은 지방에 불과하다. 그것은 중국의 힘의 상징도 아니며, 오히려 중국의 나약함이 담겨 있는 것이다. 그것은 타인의 손아귀에 있는 인질일 뿐 우리 손에 있는 무기가 아니다.

_ p.170

추천사

    김찬영 (중국인민대학 국제관계학부 교수, 장강학자)
    적동승 교수의 관점은 아주 미래지향적이다. 현재, 백 년만의 전환 시대는 점점 더 빨라지고, 새로운 국제질서가 형성되고 있다. 적동승 교수는 이 책에서, 천하의 큰 사건들을 관통하는 사고로 그의 수 년간 쌓아 올린 정치경제학과 전략적 사상을 피력하였다. 평행과 경쟁은 중국 학자의 미래 대국에 대한 방향, 통치 이념에 대한 깊은 연구의 결과물이어서 독자들은 자세히 읽어 볼 필요가 있다.

    교량 (중국인민해방군 국방대학 교수, 중국인민해방군 공군 소장)
    적동승 교수의 이 책은 그 내용이 일반적으로 보이는 책의 제목보다 훨씬 풍부하고 장대한 느낌마저 든다. 그는 이 책 하나에, 현재의 세계에서 가장 복잡하고 괴상한 미-중 관계와 그 역사, 현황, 미래 등을 한방에 다 집어넣었다. 적 교수는 진짜 해냈다고 생각한다.

출판사 서평

다단계 사기극에 빗댄 미국식 세계화의 민낯

우리는 오랫동안 세계화가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와 부를 가져다준다고 믿어왔다. 하지만 그 예언은 오래지 않아 그 믿음은 헛된 희망임을 깨닫는다. 저자는 이를 철저히 중심국가, 즉 미국만이 진짜 이익을 독식하는 구조로 파악하며 이를 폰지 사기에 빗대어 설명한다.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화 속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는 고수익을 미끼로 한 다단계 사기극에 투자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참여자들은 당장 주어지는 이자에 현혹되지만, 결국 중심국가는 그들의 원금 자체를 흡수해 버린다는 날카로운 지적을 던진다. 돈이 없이는 결코 돈을 벌 수 없는 구조 속에서 몽매한 이익 추구는 소시민의 좌절과 타락을 부추긴다.

겉으로는 화려한 제국, 그 속을 갉아먹는 악성 종양

초강대국 미국의 진짜 약점은 외부의 적이 아니라 시스템 내부에 있음을 간파한다. 막대한 부를 창출하면서도 중산층을 몰락하게 만든 금융 자본과 기득권이 얽힌 구조적 모순을 질병에 비유하여 날카롭게 해부한다. 저자는 월스트리트의 금융 자본이 미국의 권력을 장악하고 수조 달러의 부채를 양산한 악성 종양이라면, 그보다 더 치명적으로 시스템을 갉아 먹고 있는 또 다른 거대한 종양은 바로 미국의 의료 시스템이라고 진단하며 제국 내부의 붕괴를 경고한다. 국가 책무의 최우선은 국민의 안전이다.

강대국의 화폐를 버려라, 외환보유고 제로의 역발상

안전한 경제를 위해 달러를 모아야 한다는 기존의 상식을 완전히 뒤집는다. 담보가 사라진 화폐 시대에 타국의 화폐에 목을 매는 것은 결국 스스로 경제적 족쇄를 차는 길이라는 섬뜩하고 과감한 통찰을 제공한다. 저자는 외환보유고를 힘의 상징이나 근육이 아닌, 혈관을 막히게 하는 부종으로 규정한다. 나아가 강대국의 최대 채권자 지위를 버리고 수중의 외환보유고를 비우거나 귀금속으로 대체해야만 경제적 예속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파격적인 역발상을 제시한다.

침묵을 깬 굴기, 투쟁을 통해 얻어내는 진짜 평화

몸을 낮추고 때를 기다리던 전통적 외교 전략인 도광양회의 시대가 끝났음을 선언한다. 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무조건적인 순응이 아니라, 당당히 부딪히며 새로운 균형을 찾아야 할 때임을 역설한다. 과거에는 소극적 인내가 미덕이었을지 모르나, 지금처럼 치열한 각축전 속에서 자신을 가두고 침묵하는 것은 일방주의적 자살 행위에 불과하다고 비판한다. 이제는 묶인 손발을 풀고 행동해야 하며, 지속적이고 체통을 지키는 평화는 오직 투쟁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음을 역설한다.

제국의 황혼, 역사가 남기는 참혹한 청구서

우리가 아는 모든 거대 문명은 그 문명의 크기에 비례해서 사그라들었다. 서구 문명이 세계를 지배하며 팽창하던 시기의 그림자가, 결국 제국이 힘을 잃는 쇠퇴기에 어떤 방식으로 되돌아오는지 저자는 전방위에서 묵직하게 경고한다. 패권과 왕조는 필연적으로 쇠퇴하기 마련이며, 과거 서양 문명이 전 세계에 남긴 인도적 재난과 착취의 대가는 전성기에는 청구되지 않았을지라도, 제국의 황혼기에는 거대한 홍수와 같은 보복으로 돌아와 그 기반을 뒤흔들게 될 것이라는 냉혹한 섭리를 일깨운다. 이는 사필귀정이다. 이 책은 역사 속에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저자 소개
저자 : 적동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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