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베스트
- 소득공제
- 무료배송
사과는 뉴턴의 머리에 떨어지지 않았다 - 입에서 입으로 와전되고 과장된 서양 과학사
- 앙투안 울루-가르시아
- 김소연
- 북스힐
- 2026년 06월 25일
10%13,500원15,000원
적립금
750원 (5% 적립)
추가 적립 안내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회원가입 시 적립금 즉시 지급!
등록 페이지로 이동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배송비 안내
- 1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주문하신 상품을 해외로 배송 하시는 경우에는 별도의 항공료 가 부과됩니다
주문 수량 변경시 안내
[주문/배송] 주문 수량 변경 시 안내
주문 수량 변경 시,배송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센터 1544-9020)
지금 주문하면 9/14(월)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59717239 |
|---|---|
| 쪽수 | 208쪽 |
| 크기 | A5(148mm X 210mm, 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이 책이 속한 분야
- 자연/과학 > 과학일반
관련 이벤트
AI추천 이유
책 소개
목차
출판사 서평
저자 소개
도서리뷰 (0)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이 분야의 화제의 신간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교환/반품/환불
| 반품/교환방법 |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 반품/교환비용 |
|
| 반품/교환 불가 사유 |
|
| 상품 품절 |
|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



















뉴턴의 사과는 ‘머리 위’가 아니었다
뉴턴이 사과에 맞아서 만유인력을 생각해냈다는 유명한 이야기는 사실 아니다.
뉴턴 자신이 말한 것은 “떨어지는 사과를 보며 중력 개념을 떠올렸다”는 것뿐이며, 머리에 맞았다는 버전은 훗날 과장되어 덧붙여진 이미지다.
그 장면이 과학사의 ‘기적의 순간’으로 굳어진 것은, 뉴턴이 생애 말년에 자신의 독창성과 우선권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이 스토리를 활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등장한다.
(예: 사과 일화의 원출처가 뉴턴의 조카 캐서린 바턴과 볼테르의 기록이라는 설명)
또한 뉴턴과 훅의 오랜 갈등, 미적분 발명 우선권 논쟁 등은 단순한 ‘천재의 깨달음’이 아니라 치열한 지적 경쟁과 정치적 분위기 속에서 형성된 것이었다.
아르키메데스의 ‘유레카!’는 사실일까?
욕조에서 아이디어가 떠올라 알몸으로 뛰쳐나왔다는 유명한 장면 역시 가장 널리 퍼진 허구다.
이 이야기는 아르키메데스 생전에 기록된 것이 아니라 수세기 뒤 비트루비우스의 저술에서 처음 등장한 것이며, 역사학자들은 그 사실성에 회의적이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실제 아르키메데스의 업적이야말로 전설보다 더 위대하다는 것이다.
(곡선의 면적을 구하기 위한 근사 기법, 원기둥과 구체 부피의 정밀 계산 등은 오늘날 미적분의 기초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유레카’같은 극적인 장면만 기억한다.
“여성에게 길을 연 여성” 마리 퀴리의 실제와 신화
마리 퀴리는 분명 위대한 과학자다. 하지만 대중에게 각인된 전설적 장면, 예컨대“천재와 결혼한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남편에게 물어보세요’라고 답했다”와 같은 문장은 출처가 불분명하다. 책은 퀴리가 실제로는 훨씬 더 복잡하고 정치적이며, 차별과 스캔들에 노출된 인물이었다는 점을 상세히 밝힌다. 노벨상 수상 과정에서도 배제·논란·정치적 견제가 있었으며, 퀴리의 여성성은 때로 그녀의 업적을 왜곡하는 방식으로 소비되었다.
이 장은 ‘영웅 서사로 소비된 여성’과 ‘실제 과학자로서의 여성’의 극명한 간극을 보여준다.
왜 우리는 단순하고 극적인 이야기를 믿는가?
책의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는 이것이다. 과학사는 몇 명의 천재가 기적을 일으킨 서사가 아니라, 수많은 사람의 축적된 연구·경쟁·실수·토론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역사이다.
그러나 우리는 단순한 구도 ‘천재의 번쩍이는 순간’를 더 쉽게 기억한다. 이 단순화는 과학적 사고를 왜곡하고, 수많은 무명의 학자들의 업적을 지워버린다.
책은 우리가 과학을 바라보는 방식이 얼마나 서사적 구조에 좌우되는지를 정밀하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