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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 오류로 재발행한 우표

  • 권성중
  • 좋은땅
  • 2026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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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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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ISBN-13 : 9791138862295
쪽수2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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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840년 세계 최초의 우표가 발행된 이래 우표는 단순한 요금 납부 증서를 넘어 한 국가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담는 축소판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완벽을 기하는 우표 발행 과정에서도 디자인 단계의 착오나 고증 실패로 인한 도안 오류는 끊임없이 발생한다. 『도안 오류로 재발행한 우표』는 이미지 오용, 날짜 및 텍스트 오기, 이치에 맞지 않는 설계 등 전 세계 우표 역사에 나타난 다채로운 도안 오류와 그 뒤에 숨겨진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추적하는 독보적인 교양서이다.

 

저자 권성중은 우표 선진국조차 피해 가지 못한 수많은 도안 오류우표 중에서도,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여 재발행에 이른 우표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언뜻 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비로소 발견되는 미세한 오류의 흔적을 예리하게 포착해 낸다. 미발행 상태로 전량 폐기되거나 즉시 판매 금지되어 극소량만 유출된 희귀 우표들의 수집 과정과 역사적 배경은 독자들을 매혹적인 우취(郵趣)의 세계로 인도한다.

 

이 책은 단순한 우표 도감에 머무르지 않고 역사, 정치, 지리, 생물학 등 우표 한 장에 얽힌 방대한 인문학적 지식을 함께 펼쳐 보인다. 수집가들의 열정과 끈기 없이는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을 전 세계의 도안 오류 수정 사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작은 우표 네모난 틀 속에 담긴 인류의 실수와 교정의 역사를 통해, 독자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색다른 지적 즐거움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목차

[목 차]

1. 이미지 오류

가나, 가이아나, 감비아, 그레나다, 그린란드, 기니, 나고르노카라바흐(아르차흐), 나미비아, 나이지리아, 네비스, 뉴질랜드, 뉴펀들랜드, 대한민국, 도미니카, 독일, 라이베리아, 레소토,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말리, 모리셔스, 미국, 바베이도스, 바티칸, 방글라데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북한, 볼리비아, 불가리아, 세이셸, 세인트빈센트, 소련, 수단, 스리랑카, 스위스, 슬로베니아, 실론(스리랑카), 아랍에미리트, 아르헨티나, 아일랜드, 알제리, 오스트리아, 우루과이, 우즈베키스탄, 유엔, 이란, 이집트, 이탈리아, 인도, 자메이카, 체코슬로바키아, 칠레, 카메룬, 캐나다, 케냐·우간다·탕가니카,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통가, 투르크메니스탄, 튀르키예, 트리니다드토바고, 파키스탄, 팔라우, 페루, 폴란드, 프랑스, 피지, 필리핀, 헝가리, 호주

 

2. 텍스트 오류

가나, 가이아나, 그레나다, 그리스, 남서아프리카(나미비아), 네덜란드, 네덜란드령 앤틸리스 제도, 노퍽섬, 뉴펀들랜드, 독일(PIN AG), 라오스, 루마니아, 마다가스카르, 마셜 제도, 말라위, 말레이시아, 모나코, 몰도바, 몰타기사단, 미국, 방글라데시, 벨기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세인트키츠, 스리랑카, 아르헨티나, 아일랜드(CIE), 아제르바이잔, 엘살바도르, 오만, 오스트리아, 온두라스, 이탈리아, 적도기니, 카보베르데,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캐나다, 케냐, 케냐·우간다·탄자니아, 코모로, 코트디부아르, 탄자니아, 포르투갈, 포르투갈 기니, 폴란드, 프랑스, 피우메, 필리핀, 핏케언 제도, 헝가리

 

3. 철자 오류

가이아나, 그리스, 그린란드, 나미비아, 네덜란드, 네팔, 뉴질랜드, 뉴펀들랜드, 니우아포오우섬, 대한민국, 덴마크(Horsens Bypost), 독일, 루마니아, 리비아, 리히텐슈타인, 마다가스카르, 마셜 제도, 마케도니아, 말리, 맨섬, 모리타니, 몬트세랫, 바드지섬, 바베이도스, 버뮤다, 베트남, 북보르네오, 불가리아, 세네갈, 세인트 빈센트, 세인트루시아, 세인트키츠, 세인트키츠네비스, 소련, 스웨덴, 실론(스리랑카), 아일랜드, 아제르바이잔, 알제리, 영국, 이라크, 이집트, 인도, 체코, 카메룬, 캐나다, 케냐·우간다·탕가니카, 코스타리카, 코친(인도), 콜롬비아, 쿠바, 쿡 제도, 키르기스스탄, 키프로스, 타지키스탄, 통가, 튀르키예, 트란스니스트리아, 파나마, 파라과이,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펜린섬, 폴란드, 필리핀, 헝가리, 홍콩

 

4. 날짜 · 숫자 오류

가이아나, 건지섬, 나미비아, 네덜란드, 라이베리아, 루마니아, 마카오, 모리셔스, 방글라데시, 불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세인트 빈센트, 소련, 스트로마,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아프가니스탄, 영국, 오스트리아,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인도네시아, 카메룬, 카타르, 캄보디아, 토고, 튀니지, 파베이, 파키스탄, 폴리네시아(프랑스령), 프랑스, 피지, 필리핀, 핏케언섬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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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함의 이면에 숨겨진 전 세계 우표들의 엉뚱하고 치명적인 디자인 잔혹사

- 고증 오류부터 정치적 격변까지, 한 장의 우표가 재발행되기까지의 흥미진진한 인문학적 추적기 『도안 오류로 재발행한 우표』

 

우표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쇄 공정상의 실수로 발생한 오류우표는 언제나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 하지만 처음 디자인을 구상할 때부터 자료를 잘못 활용하거나 고증을 생략해 발생한 도안 오류우표는 그보다 훨씬 깊고 풍부한 역사적 이야기를 품고 있다. 저자 권성중이 오랜 시간 집념으로 찾아내고 수집한 기록을 엮은 『도안 오류로 재발행한 우표』는 전 세계의 도안 오류와 재발행 사례를 체계적으로 다룬 국내 보기 드문 역작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오류의 양상은 실로 다양하다. 지리적 국경선을 잘못 표기해 영토 분쟁을 유발할 뻔한 우표, 동식물의 명칭이나 생태적 특징을 엉뚱하게 묘사한 우표, 인물의 생몰 연도나 역사적 사건의 날짜를 틀리게 적은 우표 등이 가득하다. 저자는 이 우표들이 왜 오류로 판명되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 회수되었으며, 최종적으로 어떻게 수정되어 재발행되었는지를 현장감 넘치는 필치로 서술한다.

 

특히 이 책의 묘미는 극소량만 살아남아 국외로 알려지지 않았던 미발행 우표나 긴급 회수 우표들의 추적 과정에 있다. 단순한 실수를 넘어 정권의 교체나 외교적 마찰 등 거대한 정치적·사회적 맥락 속에서 우표 도안이 급히 변경되어야 했던 비화들은 한 편의 역사 드라마처럼 흥미진진하게 읽힌다. 한 장의 우표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저자가 쏟은 대단한 열정과 학술적 노력이 페이지마다 고스란히 묻어난다.

 

『도안 오류로 재발행한 우표』는 우표 수집가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고품격 가이드북이 되어주는 동시에, 일반 대중에게는 사소한 사물 속에 숨겨진 방대한 지식을 탐험하는 인문 교양서가 되어준다. 네모난 프레임 속 오류를 바로잡아가는 인류의 문화적 궤적을 톺아보고 싶은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은 지적 설렘을 선사하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권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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