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득공제
- 무료배송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모두에게 쓴 책 그리고 누구에게도 쓰지 않은 책
- 프리드리히 니체
- 변학수
- 북코리아
- 2026년 06월 20일
10%28,800원32,000원
적립금
1,600원 (5% 적립)
추가 적립 안내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회원가입 시 적립금 즉시 지급!
등록 페이지로 이동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배송비 안내
- 1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주문하신 상품을 해외로 배송 하시는 경우에는 별도의 항공료 가 부과됩니다
주문 수량 변경시 안내
[주문/배송] 주문 수량 변경 시 안내
주문 수량 변경 시,배송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센터 1544-9020)
지금 주문하면 9/7(월)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24621028 |
|---|---|
| 쪽수 | 664쪽 |
| 크기 | 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이 책이 속한 분야
- 인문/역사 > 서양철학
관련 이벤트
AI추천 이유
책 소개
목차
출판사 서평
저자 소개
도서리뷰 (0)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이 분야의 화제의 신간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교환/반품/환불
| 반품/교환방법 |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 반품/교환비용 |
|
| 반품/교환 불가 사유 |
|
| 상품 품절 |
|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
























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철학자 중의 한 사람이 되었다. 2025년은 그가 타계한 지 125주년이 되는 해였다. 2025년 4월 니체가 노트한 기록들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니체는 질병이 있었고, 이 질병을 극복하기 위해 하루에 6시간에서 10시간을 걸었다. 그는 걷는 가운데 연필로 자신의 생각을 기록해 나갔다. 이 특이한 방식의 기록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 된 것은 결코 단순한 일이 아니다. 그런 만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여느 철학서처럼 개념이 아니라 삶을 기록한 책이다. 이 책에는 니체의 고통, 죽음, 실연, 기쁨과 격정, 비판적 독설, 춤과 웃음, 자기 극복이 깊이 각인되어 있다.
니체의 언어는 해박한 그의 독서에서 나왔고, 그의 영감의 언어는 그가 걷던 자연과 그의 천재성에서 나왔다. 그는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아롤라 소나무와 전나무가 수런거리는 비밀의 언어를 해독할 수 있었다. 춤추며 걸어가는 그의 모습은 디오니소스의 모습이었다. 니체는 “길마저 명상에 빠지는” 리구리아 해안, 스위스 엥가딘의 고독한 창조자의 길, 리비에라의 “쪽빛 고독”의 길을 걷는 동안 자기가 속했던 사회와 선악에 대한 비판을 서슴지 않는다. 그는 인간, 종교, 국가, 교양, 사회, 지배자를 비판하는 가운데 광대와 광인의 모습을 취한다. 그리고 공기가 희박한 곳, 맑은 샘물이 있는 곳, 엄숙한 암벽 지성소 앞에서 그는 이런 질병에서 회복되었다. 이 회복의 과정은 바로 현대인이 가진 질병에서 회복하는 길이다.
니체는 자신의 책을 “인류에게 보낸 가장 큰 선물”, “수천 년 만에 나온 최고의 책”이라고 칭송했다. 심지어 자신의 책을 제5 복음서라고 말했다.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그가 신의 죽음을 선포하고, 신이 죽은 후의 초인간의 세계를 구상하고, 자기극복과 삶의 긍정을 가르침에 있어 어떠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분명 니체의 철학적 세계를 그린다. 그러나 동시에 이 작품은 길 위에서 이루어진 상상력을 토대로 하는 문학작품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30여 권의 번역이 쏟아져 나왔는데 굳이 이 책을 다시 번역하고 주해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니체는 개념과 논리만으로 책을 쓴 철학자가 아니다. 그는 걷고 춤추는 가운데 자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예언의 목소리를 비유와 꿈, 노래와 시로 표현한 시인이다. 그래서 니체는 “차라투스트라 전체를 음악으로 이해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의미에서 그의 세계, 즉 신의 죽음, 초인간, 권력의지, 영원회귀는 삶과 철학이라는 두 원 속에 펼쳐진 무한한 동심원을 오선지에 기록한 음악적 총보라 하겠다. 이 번역과 주해는 독자들이 니체의 삶, 걷기, 상상력, 철학적 개념을 그 배경과 문학성에서 체험하게 하여 하나의 교향시처럼 들을 수 있게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2026년 6월 변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