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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라

  • 아술 로페스
  • 김서정
  • 목요일
  • 2026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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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ISBN-13 : 9791199829220
쪽수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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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어린이/초등학습 >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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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무리 속에 속하지 못한 채 혼자라고 느끼는 판테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

 

남의 시선을 좇으며 외로웠던 판테라가 마침내 자기 자신을 발견한다.

정체성과 다양성, 그리고 희망을 전하는 그림책

 

모두와 어울리고 싶었던 판테라는 다른 동물들을 따라 해 봅니다. 꽃처럼 화려해지고, 천둥처럼 커다랗게 울고, 반딧불처럼 빛나 보지만 마음속 외로움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남과 다르다는 이유로 혼자라고 느끼는 존재가 자기만의 모습을 발견해 가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이 작품은 서로 똑같아지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모습 그대로 존재하는 것임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타인의 시선 속에서 흔들리던 존재가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깊이 있는 그림과 시적인 문장으로 표현했습니다.

 

판테라는 남과 다르다는 이유로 외로움을 느끼는 존재의 마음을 깊고 섬세하게 그려 낸 그림책입니다. 함께 어울린다는 것이 모두 같은 모습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존재 그대로 곁에 머무를 수 있는 것임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타인의 기준에 자신을 맞추려 애쓰던 존재가 끝내 자기만의 빛과 목소리를 발견해 가는 과정을 통해, 정체성과 다양성의 의미를 아름다운 은유로 풀어냅니다.

 

강렬한 색감과 몽환적인 그림, 시처럼 흐르는 문장으로 완성된 이 책은 어린 독자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청소년과 어른들에게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건넵니다.


★초등 교과 연계★

* 초등 4-1 국어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 초등 3-2 국어 작품 속 인물이 되어
* 초등 6-1국어 비유하는 표현

목차
이 도서는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왜 나만 혼자일까?

판테라는 늘 혼자였습니다.

사냥감을 쫓아 숲속을 달릴 때도, 배고픈 몸으로 정글을 걸어 돌아올 때도 다른 동물들은 모두 서로 곁에 있었습니다. 무리를 지어 달리는 얼룩말들, 함께 노래하는 새들, 심지어 아주 작은 곤충들까지도 서로를 향해 있었지요. 그 모습을 바라보던 판테라는 문득 자신만 혼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마음속에 처음으로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깊게 스며듭니다. 판테라는 생각합니다.

모두의 관심을 받고 싶었던 판테라

‘어떻게 하면 모두가 나를 바라봐 줄까?’

그날부터 판테라는 다른 존재가 되어 보려 애씁니다. 꽃밭을 뒹굴며 몸을 화려한 색으로 물들이고, 천둥을 삼켜 누구보다 큰 울음소리를 내 보려 하고, 수많은 반딧불 사이로 뛰어들어 눈부시게 빛나고자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다른 존재를 흉내 내도 판테라의 마음은 점점 더 공허해질 뿐입니다. 누군가의 시선을 얻기 위해 자신을 바꾸려 할수록 오히려 자기 자신에게서 멀어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그 질문은 체념이 아닙니다.
처음으로 자기 자신을 바라보기 시작한 순간입니다.
누군가의 시선을 좇던 마음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마주하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판테라는 진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저자 소개
저자 : 아술 로페스

아술 로페스(글/그림)

멕시코시티에서 태어나 현재는 유럽에서 살고 있고 공학과 그래픽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감정과 기억, 그리고 은유를 바탕으로 많은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작업실에서 다음 책을 준비하지 않을 때면 산책과 풀밭의 꽃, 하늘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주 작은 관심만으로도 세상이 변화하는 놀라운 순간들을 발견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2022년 볼로냐 아동도서박람회-SM재단 국제일러스트레이션상을 수상하였고, 심사위원단은 “강한 회화적 질감과 세밀한 표현”, “몰입감 있는 세계를 만드는 힘”을 가진 작가라고 평가했습니다. 최근에는 2026년 남이섬 국제그림책일러스트레이션 나미콩쿠르에서 그린아일랜드 상을 받았습니다.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책이란》, 《끄로꼬》, 《풀잎 사이의 공간》, 《멈춰서 바라보면》들이 있습니다.


김서정(번역)

1959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서 광주,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고 글도 종종 썼습니다. 동화로 데뷔한 뒤 평론, 번역도 합니다. 중앙대학교에서 동화를 가르치며 동화와 그림책에 관한 대중강연을 합니다. 《검은 빛깔 하얀 빛깔》, 《안데르센 메르헨》, 《끄로꼬》, 《100 인생 그림책》, 《여름 안에서》, 《멈춰서 바라보면》들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지은 책으로 《용감한 꼬마 생쥐》, 《앤티야 커서 뭐가 될래?》, 《시장 고양이 상냥이》, 《조그만 새싹》 들이 있고, 평론집으로 《잘 만났다, 그림책》, 《판타지 동화를 읽습니다》, 《잘 나간다, 그림책》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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