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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년 후 이 자리에는 커다란 삼나무가 자랄 거야 - 2025 화이트레이븐스 선정작 2024 IBBY 벨기에 그림책상 수상작
- 쥘리 두인
- 이세진
- 아이스크림미디어
- 2026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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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59295492 |
|---|---|
| 쪽수 | 38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양장 |
![]() 제품안전인증 | KC 안전인증 적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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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어떻게 현실을 바꾸는지에 대한
강력한 영감과 위안을 주는 이야기
“111년 후 이 자리에는 커다란 삼나무가 자랄 거예요!”
양귀비꽃 마을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졌지만, 실제로는 꽃 한 송이 없이 순 콘크리트투성이인 낡은 아파트 단지. 그곳에 사는 에디트와 아빠 바시르는 산책을 하며 평범한 장소에 특별한 이야기를 덧입히는 상상 놀이를 즐깁니다. 공룡 티라노사우루스가 간식거리 냄새를 맡던 쓰레기장, 위대한 여사제의 흔적이 남아 있는 창문처럼 말이지요. 아빠의 다정한 이야기 덕분에 회색빛 동네는 과거와 현재가 뒤섞인 신나는 모험의 공간이 됩니다.
아빠의 말을 듣기만 하던 어느 날, 늘 장난스럽게 이어지던 상상 놀이는 에디트의 한마디로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에디트가 잔디밭의 똥을 가리키며 먼 미래 이 자리에 커다란 삼나무가 자랄 것이라는 당찬 예언을 건넨 것입니다. 아빠 바시르는 에디트의 이야기를 절대로 웃어넘기지 않습니다. 그는 딸의 상상이 현실이 되도록 기꺼이 나서 보기로 합니다.
작은 씨앗 하나가 이웃의 쉼터가 되고,
마침내 숲의 도시가 되기까지
잘 알지 못하는 아이를 위해 어른들의 마음이 이어달리기하듯 전해지고, 작은 행동들이 모여 마침내 에디트에게 씨앗 하나가 도착합니다. 한밤의 비밀 작전으로 부녀가 심은 삼나무 씨앗은 시간이 흐르며 조금씩 자랍니다. 처음에는 그저 작은 나무에 불과했지만 그 곁에 벤치가 놓이면서 점차 주민들이 서로 비밀을 나누고, 미안했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소통의 중심지로 피어납니다.
『111년 후 이 자리에는 커다란 삼나무가 자랄 거야』는 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고 해서 당장 세상이 마법처럼 바뀐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이날의 따뜻한 연대를 경험한 에디트가 훗날 어른이 되어 더 많은 나무를 심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뭉클한 여정을 보여 줍니다. 아이의 상상을 실제 행동으로 옮겨 준 어른의 지지가 어떻게 한 아이의 삶을 이끌고,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더 큰 변화의 씨앗이 되는지 묵직한 감동을 전합니다.
가족애에서 공동체적 책임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다층적 독서 경험
한편, 작품의 서사는 에디트의 유년기를 지나 노년, 또 그로부터 1603년 후 먼 미래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시간을 관통합니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 이야기는 오늘날 기후 위기 앞에서 막연한 불안과 무력감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함께 힘을 모으면 내일을 바꿀 수 있다’는 실천적인 희망을 심어 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어린이 독자들은 에디트의 모습을 통해 ‘나의 작은 생각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주체성과 자기 효능감을 얻게 됩니다.
동시에 어른들에게는 단순히 자신의 자녀나 제자를 향한 사랑을 넘어, ‘다음 세대에게 어떤 지구와 환경을 물려줄 것인가’라는 공동체적 책임감에 대한 물음을 던집니다. 생태적 연대라는 거시적 주제와 아이의 내면적 성장이라는 미시적 가치를 두루 담아낸 이 작품은 가정에서는 물론이고, 학교와 도서관에서 생태 감수성, 공동체 의식, 시민성을 다루는 독서 활동 자료로 훌륭하게 쓰일 것입니다.
유머와 문학성을 갖춘 국제상 수상 그림책
프랑스 배우 출신의 작가 쥘리 두인의 통통 튀는 생생한 글과 벨기에 일러스트레이터 노에미 파바르의 섬세하고 따뜻한 삽화는 회색빛 도시가 초록빛 미래로 변해 가는 과정을 아름답게 표현합니다. 작은 상상이 현실을 바꾼 기적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울림 있게 그린 이 작품은 국제적으로도 문학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한 해 동안 출간된 전 세계 어린이·청소년 도서 중 문학적 가치와 뛰어난 주제 의식을 지닌 200권을 엄선하는 ‘2025 화이트레이븐스’ 선정작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세계적 권위의 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벨기에 프랑스어권 지부에서 한 해 동안 벨기에에서 출간된 가장 빼어난 그림책에 수여하는 ‘2024 IBBY 벨기에 그림책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중요한 것은 ‘지금은 아름답지 않더라도 우리가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어떤 상황에도 체념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무언가 행동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이 책은 결국 ‘우리가 바라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 환경 문제 때문에 불안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 불안에 짓눌리는 대신, 우리가 정말 원하는 미래는 무엇일까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미래를 향해 에너지를 쏟는 것이죠. 이야기 속 에디트도 자신을 설레게 하는 미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자 에디트는 말합니다.
“내가 이 도시의 시장이 된다면 나무를 좀 더 많이 심을 수 있을지도 몰라!”
저는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나에게도 목소리가 있고, 나 역시 세상을 바꿀 수 있어’라고 느끼기를 바랍니다.
물론 자기 주변의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서 말이죠. 에디트도 자신의 동네를 아름답게 만들며 변화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작은 변화가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 줍니다. 작은 변화든 큰 변화든, 또 다른 변화를 불러오는 씨앗이 됩니다. 저는 그것이야말로 이 이야기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에디트처럼 하세요. 나무를 심으세요!
_글 작가 쥘리 두인과 그림 작가 노에미 파바르의 대담에서
●이런 독자에게 추천해요!
①평소에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
②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나누고 싶은 양육자
③인간관계, 공동체 의식, 시민교육을 위한 서사형 콘텐츠를 찾는 교육자
④아름다운 그림과 울림 있는 메시지를 함께 담은 그림책을 찾는 모든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