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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92738819 |
|---|---|
| 쪽수 | 312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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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미스터리 거장, 단편 미스터리의 신!
오야마 세이이치로의 최신작!
본격 미스터리의 거장 오야마 세이이치로의 ‘붉은 박물관 시리즈’ 그 세 번째 이야기이자 오야마 세이이치로의 최신작 《죽음의 인연》이 드디어 국내에 출간된다. 2015년 시작된 《붉은 박물관》은 2022년 《기억 속의 유괴》, 2025년 《죽음의 인연》으로 이어지며 오야마 세이이치로의 최고 시리즈로 자리 잡았다.
스페셜 드라마로 만들어질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붉은 박물관 시리즈’는 특히 중국에서 이삼십 대 독자들 중심으로 각각 20만 부 이상 판매되며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오야마 세이이치로는 중국에서 ‘단편 미스터리의 신’으로 불리며, 히가시노 게이고와 함께 일본 본격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힌다.
미해결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는 곳 ‘붉은 박물관’
시리즈 명칭인 ‘붉은 박물관’은 오야마 세이이치로가 영국의 범죄 박물관, 통칭 ‘검은 박물관(Black Museum)’이라 불리는 곳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가상의 범죄 자료관이다. 일본 경시청 관내에서 일어난 형사사건의 수사 서류와 증거품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붉은 박물관’으로 이송되고, 사건 정보가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붉은 박물관’의 관원은 관장 히이로 사에코와 그의 부하 데라다 사토시 단둘뿐. 히이로 사에코는 아름다운 외모와 천재적인 추리 능력을 가졌지만 의사소통 능력이 심각하게 떨어진다. 유능한 수사1과 형사였던 데라다 사토시는 수사 도중 중대한 실수를 저지르고 ‘붉은 박물관’으로 좌천되어, 하루하루 ‘붉은 박물관’을 탈출할 날만 꿈꾼다.
관장과 관원은 수사 서류와 증거품을 관리하면서, 과거 수사 당시에 무심코 지나친 한 줄의 기록과 평범한 증거품에서 허점을 발견한다. 그리고 종종 오래된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사건의 재수사를 시작한다.
대담한 추리, 세계가 뒤바뀌는 반전의 절묘함
시리즈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선입견을 부숴 버리는 히이로 사에코 관장의 대담한 추리는 《죽음의 인연》에서도 여전히 빛난다. 수록된 여섯 편 모두 전대미문의 트릭이 숨겨져 있고, 독자에게 마치 세계가 뒤바뀌는 것 같은 놀라움을 선사한다.
완벽한 알리바이가 있는데도 굳이 자수하기 위해 경찰을 찾은 남자, 경찰 검문에 급발진한 육십 대 부부와 차량 안에서 발견된 시체, 인질극 끝에 자살한 직원의 수수께끼, 오래된 부지에서 발견된 피 묻은 흉기가 가리키는 미제 사건, 노숙자의 판잣집에서 함께 시체로 발견된 국회의원과 노숙자, 관장 히이로 사에코가 경찰 대학교 시절 겪은 기묘한 사건까지.
빠른 전개,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기승전결과 반전까지 모두 녹여 넣은 절묘함. 미제 사건을 다루는 작품답게 긴 시간의 흐름 속에 아이디어가 스며들어 있고, 매 장면마다 꼼꼼하게 단서가 감춰져 있다. 시리즈 최고 작품이라는 일본 편집부의 자부심은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니다.
시리즈 최초로 공개되는 창작 노하우와 비하인드 스토리
《죽음의 인연》 말미에는 시리즈 최초, 아니 데뷔한 지 20년을 넘긴 작가 오야마 세이이치로 최초의, 창작 노하우와 해설이 담겨 있다.
오야마 세이이치로는 먼저 주제를 선정하고, 그 주제를 다룬 기존 출간 작품들을 검토하며 작품 리스트를 만든다. 그리고 기존 작품들에서 다루지 않은 부분을 살피고, 여러 가능성과 허점 등을 꼼꼼하게 따져 본다. 마침내 아이디어가 구체화되면 그를 살릴 수 있는 서브플롯과 인물, 세부를 고민해서 작품을 완성시킨다.
《죽음의 인연》 속 여섯 편은 각각 ‘불가사의한 자수’, ‘피해자 찾기’, ‘인질 감금 및 농성’, ‘추리 대결’, ‘특정 작품의 오마주’, ‘명탐정의 젊은 날 사건’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오야마 세이이치로 특유의 창작 노하우와 다양한 기존 출간 작품들은 미스터리 장르의 폭을 넓히고픈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 후기 말미에서, 오야마 세이이치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붉은 박물관》 시리즈는 미제 사건 재수사라는 틀 안에서 다양한 주제를 추구하기도 하고, 세월의 무게나 그와 관련된 사람의 마음을 묘사하기도 하면서 다른 시리즈에서는 하기 어려운 도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집필하면서 본격 미스터리의 가능성을 가장 크게 실감하게 됩니다. 출판사가 허락해 주신다면 앞으로도 이 시리즈는 계속 써 나가고 싶습니다.”
특수설정과 호러가 포화 상태인 현재 미스터리 시장에서, 순수한 본격 미스터리를 추구하는 작가의 소박한 자부심과 단단한 포부를 느낄 수 있는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