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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88998876142 |
|---|---|
| 쪽수 | 226쪽 |
| 크기 | 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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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사회 > 정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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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 33년, 우리는 서로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책의 저자 전길운은 2008년 한민족신문을 창간한 이래 줄곧 현장을 지켜온 언론인이다. 그는 기자의 시선이 아니라 동포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하얼빈 답사부터 밀입국자들의 처절한 증언, 한글이름이 없어 곤란을 겪었던 동포들의 사연, 투표권을 행사하기 시작한 재한 중국동포 유권자들의 고민까지 19년간 빠짐없이 기록해왔다.
특히 표제로 삼은 글은 2021년 대선후보의 발언이 촉발한 논란을 계기로, 한중 양국 국민이 실제로 서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현장의 목소리로 되짚는다.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매일 국경을 오가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 감각으로 던지는 질문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시사 칼럼집을 넘어 하나의 생활사 기록이 된다.
에세이와 보도기사, 시와 노래, 방송 출연 기록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엮인 96편의 글은 재한중국동포 사회의 지난 19년을 한 권으로 압축해 보여준다. 한중관계를 다루는 책이지만, 그 시선은 언제나 ‘사람’에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