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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관에서 바라본 근대(역사의 길 15)

  • 김성수
  • 선인
  • 2026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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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76060998
쪽수228쪽
크기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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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잊힌 해관의 기록에서, 근대사의 진실을 다시 읽다

조선해관 문서로 재조명한 개항기와 대한제국의 숨겨진 역사

 

개항기 조선의 근대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던 조선해관(海關)의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연구서 『잊힌 해관의 기록에서, 근대사의 진실을 다시 읽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저자가 20년간 세관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전국의 도서관과 박물관, 수장고를 직접 찾아다니며 발굴한 해관 문서와 사진, 해도, 유물 등을 토대로 집필한 연구 성과물이다. 특히 2006년 서울세관 수장고에서 우연히 발견한 『Despatch From Chemulpo 1885』는 저자를 조선해관 연구의 길로 이끈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저자는 이후 국내외에 흩어져 있던 해관 관련 자료를 추적·분석하며 기존 근대사 연구에서 충분히 활용되지 않았던 해관 문서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이를 통해 개항기와 대한제국 시기에 대한 통설을 재검토하고,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적 사실들을 새롭게 밝혀냈다.

 

책은 ▲관세주권의 형성과 회복 과정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을 둘러싼 역사적 쟁점 ▲개항 직후 인천 제물포의 실제 모습 ▲조선 최초의 성냥공장 ▲조선해관이 운영한 우편사업 ▲인천 항로표지의 역사 ▲대한제국 기선 광제호의 진실 ▲서해안 항해기록 등 총 10개의 주제를 다룬다.

 

특히 이 책은 조선해관을 단순히 관세를 징수하는 기관으로 보지 않는다. 조선해관은 항만 건설과 도시계획, 등대 및 항로표지 설치, 검역, 기상관측, 우편 서비스 등 근대 국가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국가 근대화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한 조직이었다. 그러나 그 역할과 성과는 지금까지 역사 서술에서 충분히 조명받지 못했다.

 

저자는 “조선해관은 근대 국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지만 역사 속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며 “해관 문서에 담긴 사실들을 통해 개항기 조선과 대한제국의 실체를 보다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잊힌 해관의 기록에서, 근대사의 진실을 다시 읽다』는 잊혀진 기록을 복원하고 가려진 사실을 재조명함으로써 한국 근대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또한 실증 사료에 기반한 연구를 통해 조선해관의 역사적 의미와 근대화 과정에서의 기여를 재평가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역사는 권위가 아닌 사실로 말해야 한다.”

 

20년에 걸친 저자의 연구 여정이 담긴 이번 저서는 개항기 조선과 대한제국의 숨겨진 역사를 탐구하려는 연구자와 일반 독자 모두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목차]

머리말

 

 

01 국가와 관세주권

개항과 무관세 시대

관세자주권의 자각

수신사 조병호의 해관세칙

국가와 관세의 성격

조미수호통상조약의 의의

조선해관 창설과 운영

관세주권의 완전 회복

 

02 조미수호통상조약과 D.39

조미수호통상조약의 의의

한 조약에 두 체결지?

‘화도진 설’ 비판

핵심 키워드 ‘세무사 관사’

인천해관의 관사 취득

지도와 사진 속의 세무사관사

 

03 개항 직후의 인천 풍경

외국에 소개된 인천 제물포

최초 제물포항은 어디인가?

해망대의 변천

인천해관 최초 청사

인천항 매립의 원점

 

04 대흥상회 사건 시말

‘대흥상회’에 대한 오해

회사설립 경과

증기선의 도입과정

기선 ‘오오토리마루’의 실체

소유권을 둘러싼 분쟁

선적등록과 국적취득

‘대흥호’의 해운 사업

선박압류와 파산

대흥상회 청산과 뒷이야기

 

05 조선 최초의 성냥공장

조선인촌주식회사 설립

미국인 로젠바움의 입국

파리국(玻璃局)을 대체하다

조선성냥공장의 등장

공장의 파산과 의의

 

06 조선해관의 우편사업

조선총세무사 임명

쿠리어 서비스 창설

우편사업의 확장

해관우편과 회계처리

조선해관의 우편사업

대조선해관 우편에 사용된 우표와 소인

청나라 해관 국제우편물의 여정

 

07 인천 항로표지의 역사

항로표지 용어 등장

항세 제의의 목적

조일통상장정 체결

해관의 창설

항로표지의 설치

4개의 유도표지

인천항 비컨 설치 제안

백암 비컨의 준공

북장자서 비컨 설치

조선해관 수로고시

인천항계의 확정

등대의 시대

 

08 대한제국 기선 ‘광제’에 관한 모든 것

광제를 둘러싼 오해들

자료 발굴 에피소드

선박 발주와 진수

제원과 특징

광제의 무장능력

인도 지연 배경

취역과 첫 항해

선급등록과 말소

광제호의 운명

광제호 여담

광제호 설계도면

 

09 항무장 ‘슐츠’의 서해 항해기록

황국환에 대하여

항해보고서의 작성

출항 당일의 항적

금강 유역 답사

육로로 이동하다

나주지역 탐방

전라도지역 재래선을 통한 쌀 교역

외국산 범선으로 운반하는 쌀 교역

클리포드 군도와 목포 사이의 일부 섬들과 지역들에 대한 소견

전라도의 광산 자원

추가사항

슐츠가 소지한 탐사 장비

 

10 『청국해관 10년 보고서』 조선편 해설

화폐와 금융시장 동향

귀빈 방문 및 재래선박 상황

지방 역사 및 그 전망

 

 

부록

맺음말

저자 소개
저자 : 김성수

김성수

1984년 지금은 사라진 국립세무대학 관세학과에 입학했 다. 재학 중에는 전공보다는 주로 세계사 서적을 탐독하거 나 남성중창단에서 노래하는 것을 낙으로 삼았다. 졸업 후 38년 이상 오로지 관세청과 세관에서 공무원으로 일했으며, 2006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20년간 틈틈이 해관 역사를 연 구하며 집필·기고·강의를 하고 있다. 꾸준히 공부하며 성과 를 낸 사례로 2006년 매일경제신문 등이 후원한 ‘공부하는 직장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관세청의 지원으로 세관 역 사 관련 책자들을 여러 차례 발간했으며, 개청 기념 역사 사 진전을 기획하기도 했다. 현재는 인천항 주변에 사무소를 내 고 관세사로 활동하는 한편, 여전히 잊힌 조선해관을 알리기 위한 사료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인천광역시가 기금을 출연해 2004년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입니다. 인천의 예술가와 시민들의 문화예술 관련 지원사업을 비롯하여 지역 문화활성화를 위한 기획사업, 조사·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인천아트플랫폼, 한국근대문학관, 트라이보울, 인천공연예술연습공간, 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인천청년문화창작소 등의 문화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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