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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24691007 |
|---|---|
| 쪽수 | 180쪽 |
| 크기 | A5(148mm X 210mm, 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이 책이 속한 분야
- 종교 >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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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목차
추천사
— 거성교회 위임목사 김태준
《질문하는 믿음》이란 책의 제목처럼 저자는 늘 질문이 많았다. 기독교신앙의 핵심을 파고드는 예리한 질문들이었고, 신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더라면 제대로 대답할 수 없는 물음들이었다. (…) 이 책은 사랑하는 두 아들이 믿음의 세계 안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그래서 이 책은 따뜻하다. 냉철한 이성적 담론 같지만 책을 읽는 내내 마음에 온기가 자리했다. (…) 오늘도 저자는 질문한다. 믿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더 잘 믿기 위해서다. 끝없이 질문하며 대답을 찾아가는 믿음의 여정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출판사 서평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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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나는 질문한다. 믿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더 잘 믿기 위해서”
이 책의 모든 글은 성경 구절로 시작한다. 그러나 그 뒤를 잇는 것은 익숙한 해설이 아니라 질문이다. 세례 요한의 죽음은 왜 그토록 초라하게 기록되었을까. 욥이 다시 얻은 아들 일곱과 딸 셋이 잃어버린 자녀들을 대체할 수 있는가. 당사자가 용서하지 않은 사람을 하나님이 용서하시는 것은 공의로운가. 저자는 신앙인이라면 한 번쯤 품었을, 그러나 쉽게 입 밖에 내지 못했던 물음들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이때의 질문은 도피가 아니라 성실이다. 그는 키르케고르와 칼빈, 조나단 에드워즈와 안셀무스를 더듬어 읽고, 니체와 리처드 도킨스의 도전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다. 카라바조의 ‘의심하는 도마’와 렘브란트의 ‘이삭의 희생’을 들여다보며 성경 속 장면을 다시 상상한다. 그렇게 밀어붙일 수 있는 곳까지 가본 뒤에야, 어떤 질문에는 잠정적인 답을 내리고 어떤 질문은 숙제로 남겨둔다. 얼핏 냉철한 이성적 담론처럼 보이지만, 책장을 넘기는 내내 두 아들이 믿음의 세계 안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온기가 배어 있다.
본문 사이에 놓인 삽화들도 책의 무게감을 조금 덜어준다. 성화와 고전 명화, 동방교회의 이콘을 원화로 삼아 채색을 덜어내고 선만 남긴 선화 스케치들이다. 원화를 그대로 싣지 않은 것은, 복음을 ‘전하기’보다 ‘권하는’ 이 책의 태도와 닿아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말한다. 이 솔직한 기록이 신앙의 초입에서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그 고민이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며 신앙을 위한 성장통임을 알게 해 준다면, 그래서 질문할 용기를 줄 수 있다면 더없이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의심을 지나 고백에 이른 한 구도자의 여정이, 같은 자리에 서 있는 독자들에게 든든한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