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득공제
매거진 B(Magazine B) No 101: Lacoste(국문판)
- 매거진 B 편집부
- 비미디어컴퍼니
- 2026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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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93383339 |
|---|---|
| 쪽수 | 174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잡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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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지 > 예술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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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소개
라코스테는 1933년 프랑스의 테니스 선수 르네 라코스테가 창립한 브랜드로, 코트 위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동시에 고려해 개발한 피케 폴로셔츠 L.12.12를 통해 새로운 스포츠웨어의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실용성과 정제된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한 르네의 철학은 악어 로고와 함께 브랜드의 정체성을 형성했고, 테니스에서 출발한 디자인은 일상의 복식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습니다. 이후 프레피 스타일과 스트리트 컬처 등 다양한 문화적 흐름 속에서 재해석되며 시대적 의미를 축적하는 동시에, 런웨이 컬렉션을 통해 패션의 영역으로까지 외연을 확장했습니다. 오늘날 라코스테는 메가 스포츠 브랜드와 전통 럭셔리 하우스 사이에서 ‘기능적 우아함’이라는 고유한 영역을 구축하며 그 입지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 이 책의 관전 포인트 5가지
ㆍ90년의 역사를 통해 100년 너머의 미래를 내다보는 헤리티지 뮤지엄
라코스테를 상징하는 피케 폴로셔츠 L.12.12가 탄생한 프랑스 트로이에는 90여 년의 역사를 보전한 헤리티지 뮤지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창립자 르네 라코스테가 선수 시절 즐겨 입던 재킷을 포함해 약 4만5000점의 텍스타일과 6000켤레 이상의 신발, 안경, 드로잉 등이 보관되어 있죠. 이 방대한 자료를 통해 라코스테는 다음 컬렉션의 단서를 찾고, 새로운 제품의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라코스테의 과거는 물론, 미래까지 엿볼 수 있는 헤리티지 뮤지엄의 면면을 공개합니다.
ㆍ르메르, 바프티스타, 트로터로 이어진 창작의 계보와 2026 F/W 최신 컬렉션의 비하인드
르메르를 창립한 크리스토프 르메르, 겐조의 전 디렉터인 펠리페 올리베이라 바프티스타, 보테가 베네타를 진두지휘하는 루이즈 트로터. 오늘날 패션 신을 뒤흔드는 세 사람은 라코스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스포츠 브랜드였던 라코스테를 패션의 영역으로 끌어올린 장본인입니다. 여기에 2023년 합류한 펠라지아 콜로투로스가 르네 라코스테의 헤리티지를 패션의 언어로 치환하며 브랜드의 내실을 다지고 있습니다. 르메르부터 트로터까지 이어진 런웨이의 여정을 전문가의 시선으로 짚고, 2026 F/W 컬렉션의 비하인드를 담았습니다.
ㆍK-팝 아티스트부터 테니스의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까지, 라코스테를 입는 사람들
스포츠웨어로 출발해 생활 깊숙이 파고든 라코스테의 침투력은 브랜드를 향유하는 인물들을 통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K-팝 아티스트 카이는 특유의 심플하고 편안한 스타일링으로 패션 아이템으로서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테니스의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는 악어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그랜드 슬램의 대기록을 써 내려가며 스포츠웨어로서의 건재함을 입증했습니다. 이 밖에도 영화감독, 스타일리스트 등 크리에이터들이 라코스테의 옷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변주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ㆍ악어 로고는 어떻게 시대를 건너 서로 다른 문화적 코드를 만들었나
라코스테는 테니스 코트에서 태동했지만, 그 너머의 다양한 문화를 아우릅니다. 1960~1980년대 존 F. 케네디 주니어와 다이애나 스펜서 등 시대를 풍미한 아이콘들의 선택을 받으며 클래식한 프레피 룩의 상징으로 자리 잡는가 하면, 1990년대에는 영화 〈증오〉와 힙합 그룹 113을 통해 프랑스 외곽 방리외의 서브컬처를 대변하는 전위적인 아이콘으로 재탄생하기도 했죠. 시대와 세대, 계층의 경계를 허물며 끊임없이 확장해 온 라코스테의 문화적 스펙트럼을 면밀히 들여다봤습니다.
ㆍLVMH·리치몬트를 거친 럭셔리 베테랑 CEO 에리크 발라가 그리는 100년 그 이후의 라코스테
패션 하우스와 스포츠 브랜드, 소수에 집중하는 하이엔드와 대중을 타깃으로 하는 메가 브랜드. 양자택일의 갈림길 앞에서 라코스테를 명쾌하게 정의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패션 하우스의 격조와 스포츠 브랜드의 활력 사이에서 정교하게 균형을 잡아온 영리한 전략 덕분이죠. 그렇다면 한 세기에 가까운 헤리티지를 축적해온 라코스테의 다음 행보는 어디로 향할까요? 그 힌트는 2025년 새롭게 부임한 CEO 에리크 발라에게서 찾을 수 있습니다. LVMH와 리치몬트 그룹, 레미 마르탱까지, 30년 넘게 럭셔리 산업의 전방위를 거쳐온 그에게 라코스테가 그려나갈 미래의 궤적을 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