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립금
850원 (5% 적립)
추가 적립 안내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회원가입 시 적립금 즉시 지급!
등록 페이지로 이동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배송비 안내
- 1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주문하신 상품을 해외로 배송 하시는 경우에는 별도의 항공료 가 부과됩니다
주문 수량 변경시 안내
[주문/배송] 주문 수량 변경 시 안내
주문 수량 변경 시,배송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센터 1544-9020)
지금 주문하면 9/14(월)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92762692 |
|---|---|
| 쪽수 | 44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양장 |
![]() 제품안전인증 | KC 안전인증 적합 |
이 책이 속한 분야
- 유아/어린이/초등학습 > 유아
관련 이벤트
AI추천 이유
카드뉴스
책 소개
고려인 마을에 사는 알리사는 한국말도 못 한다는 윤빈이의 놀림에 오늘도 풀이 죽어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다. 하지만 길에서 만난 할머니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같이 노래를 부르고 난 후에는 고려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된다. 알리사는 무슨 이야기를 듣고 무슨 노래를 부른 것일까? 늘어나고 있는 고려인들의 역사와 삶에 대해 같이 알아보자.
목차
이 도서는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저자 소개
도서리뷰 (0)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이 분야의 화제의 신간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교환/반품/환불
| 반품/교환방법 |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 반품/교환비용 |
|
| 반품/교환 불가 사유 |
|
| 상품 품절 |
|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


































■ “나도 ‘우리나라’의 주인이야!”
6월 23일 날씨 맑음
오늘은 기분이 나빴다. 윤빈이가 한글도 못 쓰는 ‘고려인’이라고 놀렸기 때문이다. 고려인이라고 부르는 건 별로다. 마치 ‘바보, 멍청이’라고 하는 것 같아서다. 하지만 집으로 오는 길에 우즈베키스탄 할머니가 나를 위로해 주셨다. 왜 놀림을 받으면서까지 한국에서 살아야 하느냐고 투정하는 나에게 할머니는 한국이 고려인들의 진짜 ‘우리나라’이기 때문이라고 알려 주셨다.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할머니와 함께 고려 아리랑을 부르고 나자 마음이 좀 풀렸다. 윤빈이가 고려인이라고 놀리지 않으면 좋을 텐데. 하지만 이제 윤빈이가 놀려도 아무렇지 않을 것 같다. 내일 만나면 이렇게 말해 줄 거다.
“나도 ‘우리나라’의 주인이야!”
■ 고려인의 슬픈 역사
위의 글은 카자흐스탄에서 엄마 아빠를 따라 한국에 온 고려인 소녀 알리사가 쓴 일기다. 한국말이 서툴고 한글도 잘 못 쓴다고 놀림을 받아 주눅이 들고 속이 상한 마음이 잘 드러난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고려인 할머니로부터 고려인의 역사에 대해 듣고, 같이 고려 아리랑을 부르고 나서는 고려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된다. 고려 아리랑은 고려인들이 애국가처럼 부르는 노래다.
이 책은 조선 말기 러시아 연해주로의 이주를 시작으로, 독립운동과 스탈린 정권의 강제이주, 이후 한국으로의 귀환까지 이어지는 160여 년의 슬프고도 강인한 고려인의 역사를 담고 있다. 먹고 살기 위해 남의 나라로 옮겨가고, 정착했나 했더니 터무니없는 이유로 낯설고 황폐한 땅으로 강제로 쫓겨난다.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끊임없이 조국으로 돌아오려 애쓴 고려인들의 이야기가 소녀의 눈을 통해 펼쳐진다. 흔히 ‘디아스포라’라는 말로 표현되는, 살던 곳을 떠나 정착하기까지 경험하는 험난한 유랑 생활의 실상이 펼쳐지는 것이다. 고려인 소녀는 조상들의 어려웠던 삶을 깨닫고, 자신이 고려인임을 부끄러워하는 대신 당당하게 살아갈 힘을 갖게 된다.
■ 거장들의 만남
이 책은 2025년 광복절 80주년을 맞이하여 광주 고려인 마을을 취재하면서 시작되었다. 광주 고려인 마을은 우리나라에서 고려인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곳으로, 최근 들어 고려인들의 색다른 생활과 음식문화, 역사 체험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그동안 역사와 인권, 평화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며 100여 권의 책을 낸 홍종의 작가는 고려인 마을을 취재하고 나서 고려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글을 썼다. 그리고 고려인 마을에 거주하는 세계적인 고려인 화가 문빅토르 화백과 힘을 합쳐 고려인의 삶과 역사를 담은 책을 내기로 했다. 고려인 3세로서 고려인 사회가 겪은 강제이주의 아픔과 민족의 기억을 작품에 담아 온 문빅토르 작가는 특유의 선 굵은 그림으로 고려인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었다.
책 말미에는 고려인의 역사와 광주 고려인 마을에 대한 정보를 담아 고려인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했고, 표지의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고려 아리랑 노래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