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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44200456 |
|---|---|
| 쪽수 | 220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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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보다 싫어하는 것을
더 분명히 알았던 사람
“둘도 없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남들과 달라야 한다.”
가브리엘 샤넬은 이 말을 삶으로 증명해 냈다. 오늘날 ‘샤넬’은 부와 명성, 우아함의 상징처럼 여겨지지만, 그 시작은 결코 화려하지 않았다.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자랐고, 누구도 그녀에게 길을 가르쳐 주지 않았다. 하지만 샤넬은 자신의 결핍에 머물지 않았다. 남들과 같은 방식으로 행복해지기를 거부했고,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겠다는 각오로 자기 삶을 다시 세웠다.
거부에서 시작된 아름다움,
삶이 된 스타일
샤넬의 인생을 관통하는 가장 강력한 힘은 ‘싫다’였다. 그녀는 움직임을 옭아매는 옷, 생각까지 짓누르는 커다란 모자, 부를 과시하기 위한 보석, 요란한 색채와 과잉된 장식을 싫어했다. 그리고 자신이 싫어하는 것들을 하나씩 걷어내며 전혀 새로운 아름다움을 만들었다. 상복의 색으로 여겨지던 검은색은 가장 시크한 색이 되었고, 값비싼 보석을 대신한 모조 보석은 맵시와 재력을 분리했다. 저지 소재 의상, 리틀 블랙 드레스, 트위드 스타일, 숄더백 등 오늘날 우리가 자연스럽게 누리는 수많은 패션 감각의 출발점에는 샤넬의 단호한 거부와 독창적인 선택이 있었다.
다섯 가지 주제로 만나는
샤넬의 치열한 삶과 철학
『코코 샤넬의 말』은 단순한 패션 명언집이 아니다. 이 책은 ‘아름다움, 연애, 패션, 일, 인생’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를 통해 샤넬이 남긴 말을 따라가며, 그녀 삶의 궤적과 철학을 밀도 있게 들여다본다. 그녀의 말은 때로 차갑고 거만하지만 놀라울 만큼 솔직하고 강하다. 이 책은 코코 샤넬이라는 한 인간의 감각과 고집, 자기 삶을 스타일로 완성해 낸 태도를 보여준다.
아름다움은 외양이 아니라
삶의 태도에 있다
샤넬은 타인의 충고를 순순히 따르는 대신 자신이 선택한 길을 끝까지 밀고 나아갔다. 71세에 패션계로 돌아와 87세에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일했던 영원한 마드무아젤. 그녀에게 아름다움은 겉모습을 꾸미는 기술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안쪽까지 스스로를 다스리고 책임지는 주체적인 삶의 태도였다.
스스로를 일으켜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순간, 타협 없는 태도로 자기 길을 선택해야 하는 순간, 샤넬은 차갑지만 강한 목소리로 독자에게 묻는다.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남들의 시선과 평가 속에서도 자신만의 가치와 고유한 스타일을 당당하게 지켜내고 싶은 오늘의 독자들에게, 이 책은 냉정하지만 오래 남는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