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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93187920 |
|---|---|
| 쪽수 | 216쪽 |
| 크기 | A5(148mm X 210mm, 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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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에 과몰입하는 여친, 운동과 게임에 과몰입되어 나를 방치하는 남친, 데이트 비용 계산기를 두드리는 연인...... 이 책은 고전적인 로맨스 소설 속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당장 당신의 카톡 창에서 벌어지고 있는 답답함과 아픔, 눈물과 울부짖음의 다양한 연애 갈등을 사례로 다룹니다. 우리가 왜 그토록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아프게 찔러대는지, 그 지독한 소통의 온도 차이를 어떻게 조율해야 하는지 아주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보여 줍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이 책이 무조건적인 희생이나 배려를 강요하지 않는 다는 것 입니다. 나만 참으면 관계가 유지될 거라는 착각으로 스스로를 갉아먹고 있는 당신에게, 때로는 ‘품격있는 이별’이 가장 큰 사랑의 실천일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상대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만큼이나, 상처 받은 나 자신을 안아주고 내 욕구를 당당하게 말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이 책은 예쁘게 진열된 장식품이 아니라, 연인과 대판 싸우고 나서 화장실에 숨어 읽거나 술 한잔하고 눈물 한 자락 흘리며 훑어볼 수 있는 가벼운 포켓북이 되길 자처합니다. 읽다 보면 “맞아, 내 얘기네!” 하며 무릎을 치게 되고, 때로는 저자의 뜬금없는 농담에 실없이 웃다가도, 어느 순간 문장 사이에서 왈칵 감동하게 되는…. 그런 사람 냄새 나는 온기를 담았습니다.
결국 이 책은 ‘우리는 왜 이토록 사랑에 서툰가?’라는 질문에 대한 따뜻한 위로이자, 다시 한번 용기 내어 상대의 손을 잡게 만드는 화해의 마중 물입니다.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사람이 아니라, 엉망진창인 현실 속에서도 기어코 우리를 지켜내고 싶은 당신들을 위한 자그마한 길잡이가 될 것 입니다.
이 책이 당신의 연애가 아플 때, 방황할 때, 답답함에 한숨지을 때 꺼내 들 수 있는 찌질한 길잡이 지침서가 되길 바랍니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 돼?’라고 반문하며 회의감이 드는 책이 아닌 ‘이렇게라도 해야 하는’ 단단한 밧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성처의 칼날에 베여 홀로 밤을 지새우기 보다, 이 책의 사례들을 거울삼아 ‘나’와 ‘너’의 진심을 통역해 내는 번역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완벽한 대화가 아니어도 괜찮으니,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쯤엔 곁에 있는 사람의 다름을 제거해야 할 결점이 아닌 나를 성장시킬 소중 한 지렛대로 바라보는 여유가 생기길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나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고, 서로를 거름 삼아 함께 꽃 피우는 경이로움을 당신도 누릴 수 있 기를 응원합니다. 이 책 당신의 연애를 차가운 비극의 소식이 아닌 따뜻하고 풍요로운 공감의 찬가로 가득 채우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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