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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88989888420 |
|---|---|
| 쪽수 | 488쪽 |
| 크기 | 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이 책이 속한 분야
- 인문/역사 > 한국역사/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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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소개하는 한 줄 문구
• 분단의 격랑을 온몸으로 건너간 한 여성의 생애
• 빨치산 여성 간호장교, 금기 너머의 역사를 말하다
• 분단의 금기 속에 묻혀 있던 한 인간의 삶을 복원한 책
• 전쟁의 시대, 사람을 살리고 신념을 지킨 여성의 기록
• 냉전의 낙인을 넘어 분단시대의 인간을 다시 읽다
• 전쟁과 분단의 한복판을 건너간 사람들을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 우리는 과연 평화와 화해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가.
이 책의 특징
① 금기의 이름이 된 ‘빨치산’을 인간의 역사로 다시 읽는다
이 책은 빨치산을 둘러싼 낡은 낙인과 진영의 언어를 넘어선다. 빨치산이라는 이름만으로 한 인간의 생애를 단정하지 않고, 그가 어떤 시대를 살았고, 어떤 선택을 했으며, 어떤 고통을 감당했는지 묻는다. 이 책이 복원하는 지춘란의 삶은 분단과 냉전이 지워버린 사람들의 역사다.
② 여성 빨치산 간호장교의 생애를 본격적으로 조명한다
지춘란은 중국 용정 출신 조선인 여성으로, 국공내전의 전장에서 위생원으로 활동했고, 6·25전쟁 시기 남도부 유격대의 간호장으로 살았다. 한국 현대사에서 여성 빨치산, 특히 간호장교의 삶은 거의 기록되지 못했다. 이 책은 한 여성의 생애를 통해 전쟁 속 여성, 의료, 간호, 신념의 문제를 함께 조명한다.
③ 만주 조선인 사회와 국공내전, 6·25전쟁을 하나의 흐름으로 잇는다
지춘란의 삶은 한반도 내부의 역사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만주 조선인 사회, 중국 국공내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조선 장병들의 귀국, 6·25전쟁과 유격전의 형성이 그의 생애와 맞물려 있다. 이 책은 동아시아 현대사의 격랑 속에서 한 조선인 여성이 어떤 길을 걸었는지를 입체적으로 복원한다.
④ 남도부 부대와 빨치산을 둘러싼 왜곡과 공백을 자료로 따져 묻는다
이 책은 남도부와 제3지대, 빨치산 활동에 관한 기존의 왜곡과 오류를 검토한다. 민간인 학살과 민가 소각, 남도부 전향설, 이승만 경호대장설, 레닌 훈장설 등 여러 쟁점을 다루며, 판결문과 증언, 남도부 관련 자료,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실체에 접근한다.
⑤ 전쟁과 분단을 넘어 평화를 생각하게 하는 기록
『아! 월산 지춘란』은 과거의 이념 대립을 반복하기 위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분단이 만든 적대와 혐오가 얼마나 많은 삶을 침묵시켜 왔는지 돌아보게 한다. 지춘란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전쟁의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존엄과 상처를 마주하게 된다. 그 점에서 이 책은 지춘란 한 사람의 생애를 출발점으로 삼아, 한반도 평화와 화해의 미래를 묻는 역사적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