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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마녀사냥의 공급망

  • 배지온
  • 부크크
  • 2026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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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12229564
쪽수116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POD : 주문형 출판 (Publish on Dem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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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역사 > 교양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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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추천 이유

책 소개
의혹은 사실보다 빨리 이동하고, 낙인은 진실보다 먼저 도착한다.

『마녀사냥의 공급망』은 폭로가 어떻게 콘텐츠가 되고, 분노가 어떻게 수익이 되며, 한 사람의 평판이 어떻게 시장에서 퇴출되는지를 따라가는 사회비평 논픽션이다.

오늘날 폭로는 더 이상 한 사람의 말에만 머물지 않는다. 유튜브 영상의 제목이 되고, 연예매체의 기사로 옮겨지고, 댓글과 커뮤니티에서 재가공되며, 법률가와 전문가의 말이 붙는 순간 의혹은 하나의 구조가 된다. 사람들은 정보를 소비한다고 믿지만, 때로는 확인되지 않은 말 위에 얹힌 처벌의 감정을 소비한다.

이 책은 폭로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다. 실제 피해는 드러나야 하고, 필요한 문제 제기는 보호되어야 한다. 다만 묻고자 한다. 언제부터 우리는 확인보다 확신을 먼저 소비하게 되었는가. 왜 검증되지 않은 말은 그렇게 빠르게 퍼지고, 뒤늦게 도착한 해명은 자주 무력해지는가.

유튜브, 연예매체, 댓글, 플랫폼, 광고주, 제작사, 법률가 권위가 맞물리는 폭로 산업의 구조를 살피며, 이 책은 우리가 회복해야 할 것이 침묵이 아니라 검증이라고 말한다. 속도가 아니라 절차를, 분노가 아니라 판단을 붙잡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가.
목차
프롤로그
1장. 의혹은 사실보다 빠르다
2장. 분노의 소비자들
3장. 사생활은 어떻게 공익으로 포장되는가
4장. 유튜브: 폭로의 공장
5장. 연예매체: 폭로의 유통망
6장. 댓글과 커뮤니티: 처벌의 외주화
7장. 법률가와 전문가: 폭로에 권위가 붙을 때
8장. 캡처, 녹취, 프로필 사진
9장. AI 조작 시대의 명예훼손
10장. 진실은 왜 늦게 도착하는가
11장. 한 사람의 삶은 어떻게 시장에서 퇴출되는가
12장. K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리스크
13장. 광고주, 제작사, 플랫폼의 책임
14장. 명예훼손, 협박, 강요의 경계
15장. 스토킹, 촬영물, 디지털 인격권
16장. 처벌보다 중요한 기준
17장. 우리는 왜 돌을 던지고 싶어 하는가
18장. 검증하는 사회를 위하여
19장. 다음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 위해
에필로그
저자 소개
저자 : 배지온
동시대 한국 사회의 감정 구조를 해석하고 싶어 한다. 지은 책으로 『강의팔이는 왜 하나의 욕이 되었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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