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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할 정도로 고양이 - 서열 꼴등 집사와 고양이 가족의 좌충우돌 동거 일기
- 이도훈
- 클랩북스
- 2026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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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93941744 |
|---|---|
| 쪽수 | 256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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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리의 서재 ‘밀리로드’ 내일의 베스트셀러 선정 작품 ★★
★★ 제11회 브런치북 대상 수상 이도훈 작가의 신작 에세이! ★★
평범한 일상을 유쾌하게 뒤집어 놓은,
수상한 고양이 가족과 서열 꼴등 집사의 동거
『수상할 정도로 고양이』는 ‘고양이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라고 말하는 에세이와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고양이 때문에 매일 정실줄을 놓은 집사의 일상을 훔쳐보는 책에 가깝다. 수박씨인 줄 알고 집어 든 것이 알고 보니 고양이 똥이었고, 큰맘 먹고 장만한 소파는 스크래처가 되어버리며, 새벽마다 집안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우다다’ 서커스가 열린다. 서열 꼴등 집사는 오늘도 호들갑을 떨며 “아아아악!” 소리를 외칠 뿐, 다음 날이면 또 같은 일을 반복해서 당한다. 이상하게도 그 비명을 지르는 소리에는 늘 웃음이 뒤따른다.
제11회 브런치북 대상 수상 작가답게 저자는 평범한 일상도 남다른 입담으로 뒤집어 놓는다. ‘고양이 난로’ ‘냥스코’ ‘고양이 MBTI’ 등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펼쳐진 세계관은, 다큐멘터리처럼 진지하게 설명되어 독자들에게 황당함과 웃음 포인트를 안긴다.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절묘하게 오고 가는 저자의 독특한 유머 감각으로, 독자는 어느 순간 고양이들이 일으키는 예측 불가한 사건들을 기다리며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도 결국 사랑하고야 마는,
끝없는 소동 끝에 한 가족이 되어가는 두 고양이와 두 사람의 이야기
부산 금정산에서 다윤을 엄마로 간택한 ‘이브’와 남구청 맨홀에서 구조된 ‘구름’은 어느 날 갑자기 집사가 된 도훈의 삶을 완전히 뒤바꿔 놓는다. 계획의 ‘계’ 자도 찾아볼 수 없는 하루,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 그럼에도 집사는 똥을 치우고, 아가들에게 살포시 물리며, 포근한 잠을 포기하는 일상을 택한다. 이로써 수상한 가족은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게 되고, 서로의 품이 익숙해진다.
이 책은 고양이를 키우는 방법에 관하여 서술하지 않는다. 고양이와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세밀하게 풀어낸다. 또한, 사랑이란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하기에 만들어지는 감정이 아니라 이해되지 않는 순간까지도 품어 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언젠가 찾아올 이별마저 함께 살아갈 시간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것. 저자는 모든 순간을 유쾌하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결국 웃음 뒤에 따스하게 남는 온기로 ‘가족’이라는 이름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게 한다. 그래서 『수상할 정도로 고양이』는 고양이 이야기인 동시에, 함께 살아가는 모든 존재에 대한 사랑의 기록이기도 하다.
“세상 모든 집사들은 자신이 아가들에게는 어미 고양이라며, 스스로를 위로하지만,
결국 다 호구 잡힌 처지일 뿐이다. 억울하지만 어쩌겠는가. 사랑스러운걸.”
_「일시적 1냥 가구 2냥 주택 비과세 제도」
“우리 집도 똑같은데?”
오늘도 고양이에게 호구 잡힌 전국의 집사들에게
고양이와 함께 살아본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는 내내 웃음을 참기 어려울 것이다. “우리 집이랑 똑같잖아?” “우리 집 아가도 저러는데…” 등 ‘이브’와 ‘구름’이가 펼치는 소동은 집사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우리 집’ 이야기로 다가온다. 아직 고양이와 살아보지 않은 독자라면, “이렇게까지 힘든데 왜 다들 고양이를 좋아하는 걸까?”라는 궁금증 끝에 어느새 미소를 지으며 ‘나만 없어 고양이!’를 외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수상할 정도로 고양이』는 집사들에게는 현실적인 공감을 전하는 에세이로, 예비 집사들에게는 유쾌한 고양이 입문서로 다가간다. 두 고양이가 매일 사고를 치며 한숨 쉬게 만드는 일을 마주하게 되어도 끝내 “사랑스러운걸.”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집사들의 마음을 솔직하게 들려준다. 그로 인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을 넘어 이해되지 않는 순간까지 함께 견디며 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바라보게 된다.
오늘날,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가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만큼 ‘함께’라는 책임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 『수상할 정도로 고양이』는 애교 많고 말 많은 치즈냥이 ‘이브’와 쉽게 곁을 내어주지 않고 늘 도망 다니는 고등어냥이 ‘구름’, 그리고 두 고양이에게 기꺼이 호구 잡힌 집사 부부의 좌충우돌 일상을 통해 거창한 교훈이 아닌 공감 어린 이야기로 풀어낸다. 오늘도 고양이에게 호구 잡힌 전국 집사들에게, 사랑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애쓰고 기다려 주는 마음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