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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초원의 꽃과 바람 1

  • 이휘
  • 청어
  • 2026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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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68554870
쪽수416쪽
크기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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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추천 이유

책 소개

■ 작가의 말

 

투명한 거울 앞에 서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를 작업해 온 세월도 어느새 40여 년의 나날들이 흘러갔습니다.

그래 ()’란 나와의 약속이었지만 어느새인가 한계에 봉착했고 나 스스로 반성을 해봅니다.

첫 소설 『윤초원의 꽃과 바람』을 한 뼘 한 뼘 써 내려가며 몹시도 나를 질책하였는데 그래도 난 소설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심각한 작업임에도 그 위대한 문학의 소설에서 나를 다잡으며 모든 이에게 어려운 줄거리를 만들었습니다.

50년대에서 60, 70, 80년대의 우리 사회는 군 통치자들의 무수한 억압들이 있었습니다. 군주들의 압제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공포였는지… 그들은 큰 사회혼란을 야기했으며 한순간도 평화롭게 살 수 없었던 그 현실 속에서도 주인공 초원평기의 투철한 순간순간의 설정에 나도 그런 삶의 주인공이 어느새 되어 보기도 해봤습니다.

우린 어느덧 무수한 슬픔과 기쁨의 인생 갈림길을 지나왔습니다. 그래서 일면만 보고 그 누구를 힐난하거나 그 수많은 등장인물에 야박하게 비난하기엔 그들도, 우리도 너무 애처로운 것 또한 사실입니다.

아아, 그들의 삶의 역사 속에서 비록 부족함이 있어도, 여리디여린 한 작가의 실험이기에, 그대들은 그를(시인·소설가의 삶을) 냉정하게 평가하셔도 됩니다.

우리 지난 사회의 50년대에서 80년대까지, 그 주인공 윤초원과 둘째 아들 평기가 애처로운 삶을 살며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현실과 사회 속에서 끝까지 자신의 희생으로 세 자매(평설, 평전, 평화)의 보호자로서 눈물겨운 사랑의 금자탑을 만들어 갔기에 더욱 감사함이 있습니다. 아무리 문학적인 소설일지라도, 주인공(윤초원과 김평기)의 처절한 삶을 감히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었던 이야기입니다. 그런 현실과 이상의 소설일지라도 우리는 그대님들의 믿음을 결코 저버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오오─ 삶의 무게여.

오오─ 사모하는 인생의 나락이여.

 

우리는 너무 풍족한 세월에서의 삶도 현실 속에서는 가난한 삶이 이탈하거나 주인공 초원과 평기 역시 품절한 역경 속에서처럼 우리도, 나 자신도 작은 이해관계 때문에 갈등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저─ 꽃이여.

사랑하는 그대들이여─

 

주인공 윤초원의 험난한 가시밭길 삶

그는 그런 취약한 환경 속에서도 꽃과 바람의 세속에

절대 휘둘리지 않는 강직함이 이 소설 전반에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님들의 혹독한 비평과 검증들일지라도

작가인 나는 오로지 감사할 뿐입니다.

첫 소설임에도 청어출판사 대표님이신 이영철 소설가님의 조언과 지도 편달 그리고 편집부장님이 애정으로 도와주셨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오─ 사랑은 놓아주는 것.

오오─ 사랑은 황금별 채우는 그릇.

오오─ 나는 다시 너를 만나면 사랑할 거야.

 

─시인·소설가 이휘 올림

목차

[목 차]

추천사 4

 

작가의 말 7

 

1부 초원의 운명

별사람 별사랑 오만 인간사 15

 

2부 다섯 내 새끼들

결혼, 어느덧 벌써 수많은 세월이 흘러갔어요 31

 

3부 초원의 사투가 벌어지다

죽음의 계곡을 수없이 넘나들다 47

 

4부 형제들과 함께

나는 나의 길을 갈 것이오 57

 

5부 날개를 펴고 춤을 추어요

평전, 평설, 평화의 새로운 길 73

 

6부 떠나는 길목에서

무한한 가능성은 10%뿐이더라 89

 

7부 더 높은 곳을 향하여

정순 고모의 무한한 사랑 이야기 95

 

8부 사랑을 위한 안단테

평기의 희망을 위한 몸부림 103

 

9부 오래된 가면이네요

슬픔인가 기쁨인가 123

 

10부 평기가 가는 길

세월 따라 흐르는 강물 133

 

11부 흐르는 강물처럼

님들의 행진곡 147

 

12

가랑잎처럼 그 슬픔을 읊조리다 203

 

13부 평기의 외출

윤초원의 시련 253

 

14부 신이여 우리를 지켜주소서

평전, 평설, 평화 263

 

15부 초원의 세월

오직! 거짓 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 287

 

16부 초원의 삶과 평기의 삶

주여! 험악한 세월을 거두어주오! 293

 

17부 칼 리히터(Karl Richter) 지휘 ‘Handel Messiah’(헨델 메시아)

주여, 우리를 지켜주소서 305

 

18부 미아리 텍사스 원

초원의 기쁨, 슬픔의 협주곡 327

 

19부 평설, 평전, 평화, 출생의 비밀

이들을 지켜주소서 349

 

20부 삶의 무게

초원의 사랑이 넘치다 367

 


[본 문]

가난은 가족을 흩뜨리려 했고,

어머니는 끝내 다섯 자식을 놓지 않았다.

꽃처럼 여린 삶을 바람처럼 흔든 시대,

윤초원의 사랑은 한 가족의 운명이 되었다.

 

 

그 집 한겨울은 몹시도 무겁고 외롭고 스산한 긴 터널을 지나온 것인지, 아니면 봄을 시샘한 한겨울의 마지막 발악인지 모르겠으나 김성심(초원 모)의 죽음은 왠지 그러한 모든 것들을 일목요연하게 남은 가족들에게 말해준 것이었다.

용금포구 초원네도 어느덧 봄은 찾아왔다.

어느 날 초원은 평수와 평기를 안방으로 불렀다.

물론 평전과 평설이 평화도 함께였는데 초원은 서울 큰오빠(윤철원)네에서 진즉 얘기가 되었던 평전이 문제와 고속버스 안에서 평수가 자기 엄마에게 넌지시 말하였던 평수 자신의 결혼 문제 등을 온 가족과 맘 터놓고 논의해볼 작정이었다.

뾰족뾰족 새싹들은 새봄을 알리는 듯 마당 끝의 꽃밭에서 정겨웁게 튀어나오고 있었다. 향그러운 봄의 소식처럼 어느새 그분들의 안녕을 알리고 있었다.

김성심(초원의 모)의 죽음은 왠지 그러한 모든 것들을 남은 가족들에게 일목요연하게 말해준 듯하였다.

용금포구의 초원네도 어느덧 그런 봄은 찾아왔다.

세월을 한탄할수록 각기 개인의 삶은 운명의 틈바구니에서 치열하리만큼 경쟁하며 살다 보니 알게 모르게 그 속에 모든 이들의 운명이 담보되어 흐르는 강물이 되어 버린 것인지 모를 일이지만 어느새 겨울 개여울에서 스쳐 떠난 님의 그리움일까. 초원은 다섯 자식의 운명이 자신의 혀끝에서 결정될 수 있다는 큰 강박함에 스스로를 다잡고 있었다.

먼저 초원은 서울 올케가 사 준 고급 과자를 방 안 찬장에서 주섬주섬 가져와 방 안 한가운데 놓여 있는 다과상에 펼쳐 놓으며 세 자매에게 큰언니 평전이를 먼저 초원은 얘기를 꺼내기 시작하였다.

 

 

저자 소개
저자 : 이휘

1961년 전북 부안 출생

의복초, 하서중, 경일중,

안양상고(상업과), 경일상고(경영정보과)

한동대학교(신학과)

10회 푸른문학신인상 수상(「삶의 의미」 외 4)

한국문인협회 회원

푸른문학 운영이사

복선산업 대표(핸드백)

현재 연극연출 공부 및 소설 집필 중

 

시집

『틀』

『어떤 시』

『그대 머물면』

『오! 아가씨, 열차를 타요』

『우리 진희』

장편소설

『윤초원의 꽃과 바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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