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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99997868 |
|---|---|
| 쪽수 | 304쪽 |
| 크기 | 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이 책이 속한 분야
- 인문/역사 > 교육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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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이 바라는 것은 박은선이 없는 세상"(김누리 추천사) —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가 소설처럼 담아낸 실제 사건 28편, 스스로 접수한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서까지 수록한 응징 너머의 질문.
이 책이 특별한 이유
저자 스스로 접수한 「학폭 대입 반영 제도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서」 실물 수록 — 학교폭력 사건 수백 건을 대리해 온 변호사가 자신의 일감이 걸린 제도의 위헌을 다투는 이례적 신청
넷플릭스 〈참교육〉 45개국 1위 열풍 이후, 반드시 이어져야 할 질문 — 응징의 판타지가 끝난 자리에서 학교폭력과 정의, 교육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실제 사건 28편, 소설처럼 읽히는 법률 에세이 — 저자가 교실·교육청·법정에서 마주한 사건들을 익명화·각색해 담았고, 독자를 판정자에서 질문하는 사람으로 이끈다
피해·가해의 이분법을 넘어 관계와 맥락을 끝까지 살피는 시선
전직 교사·교육청 감사관·학교폭력 전문 변호사·엄마 — 네 자리에서 겹쳐 쓰는 복합 관점
실제 서울행정법원 판결문 수록 — 사건의 서사가 학교폭력 제도의 헌법적 논쟁으로 확장되는 부록 구성
현실의 학교폭력은 선명한 권선징악이 아니다
학교폭력 사건을 접하면 우리는 빠르게 가해자와 피해자를 가르고 싶어 한다. 그러나 실제 관계는 훨씬 복잡하다. 피해를 호소한 아이가 다른 관계에서는 상처를 주기도 하고, 가해자로 지목된 아이가 오랫동안 배제와 불안을 견뎌 온 경우도 있다. 저자는 피해의 고통을 축소하지 않으면서도 한 장의 신고서와 하나의 처분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아이들의 삶을 끝까지 바라본다.
판결보다 오래 남는 질문을 사건의 언어로 풀다
교사였던 저자는 아이들의 말투와 교실의 공기를 알고, 교육청 감사관을 지낸 변호사로서 절차와 법의 작동 방식을 안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부모의 두려움과 확신 또한 이해한다. 이 세 가지 시선이 겹치면서 사건 기록은 사람의 이야기로 바뀐다. 딱딱한 법률 설명 대신 소설처럼 읽히는 서사 속에서 독자는 스스로 판정자가 되었다가, 다시 질문하는 사람으로 돌아온다.
처벌은 행동을 멈출 수 있지만 교육은 사람을 바꾼다
책이 겨누는 핵심은 '처벌을 강화하면 학교가 안전해지는가'라는 물음이다. 저자는 폭력에는 단호한 책임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도, 모든 사건을 같은 잣대로 다루는 엄벌주의가 반성과 회복의 기회를 지울 수 있다고 경고한다. 생활기록부와 대입 불이익으로 이어지는 제도가 부모를 사과와 교육보다 방어와 쟁송으로 몰아가는 현실도 짚는다. 책임은 묻되 미래까지 빼앗지 않는 것, 잘못을 가르치되 아이를 포기하지 않는 것. 이 책이 되찾고자 하는 교육의 언어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
『학교폭력 119』
우리 아이를 지키는 학교폭력 안내서 | 박은선 지음 | 오래봄
학교폭력이 우리 아이 앞에 실제로 닥쳤을 때, 부모와 교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실전의 언어로 알려 주는 안내서. 신고부터 학폭위·행정심판·행정소송·집행정지·민형사 절차까지 사건의 전 과정을 한 권에 담았고, 초기 대응·증거 확보·학폭위 대비 3종 체크리스트를 부록으로 수록. 응징 너머의 질문에 답하는 이 책(『학교폭력입니까?』)과, 지금 눈앞의 위기에 답하는 실전서(『학교폭력 119』). 두 권이 함께 놓일 때 학교폭력이라는 문제의 전면과 이면이 함께 드러납니다.
추천 독자
학교폭력을 자극적인 사건이 아니라 교육과 사회의 문제로 깊이 이해하고 싶은 시민, 학부모와 교사, 교육행정·정책 담당자, 법조인, 청소년 문제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권한다.